청미래 자연식 뷔페
무더운 여름, 하시는 모든 일이 평온하시길 기원하며 인사드립니다.
간단없이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 속에 8월의 열기가 더 무덥게 느껴집니다.
심신의 조화가 흐트러지기 쉬운 이 때, 계절에 맞는 온전한 한 끼 자연식이 건강한 몸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청미래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배려와 가르침에 늘 감사드리며, 진정한 자세로 청미래 식구들과 함께 ‘건강한 밥상 만들기’ 소임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간의 성원으로 5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잠실에 두 번째 청미래를 오픈하였음을 기쁘게 보고드립니다. 지난 7월 14일 울진군 관계자들과 재경 울진인들을 모시고 청미래 내에 마련된 10평 남짓한 “울진군 친환경 홍보관” 개장 기념식을 가진 이후 1개월간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마치고 8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합니다.
청미래 잠실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경북 울진군)가 참여하여 함께 만든 “친환경 유기농 한식 패밀리 부페식당”입니다. 울진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은 지자체로, 현재 “제2회 울진친환경세계엑스포(7월 24일~8월 16일)”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미래는 울진군의 친환경 농수산 특산물과 전국의 유기농 농업인들이 생산한 100%친환경, 유기농, 자연산 식자재와 동해안의 토속 생선요리로 만든 70여 가지 이상의 격조 높은 전통한식 요리들로 고객들을 위해 건강한 밥상을 차려드립니다. 특히 음식의 품격은 최대한 높이면서 가격 면에서도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위한 넓고 쾌적한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미래는 자연식 운동 20년의 산고 끝에 탄생하였지만, 이는 오로지 그동안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고객님의 덕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방문하시면 귀히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8월
청미래 주인장 민 형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