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북구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다. 북구청은 지난 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종화 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 사는 나라에 가 보면 공통된 특징 중 하나가 많은 어르신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힌 뒤 “비록 적은 급여지만 떳떳하게 벌어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어르신이 이 자리에 모였는데, 새봄 맞아 건강하고 보람찬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북구의회 이차수 의장은 축사에 나서 “노인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돼야 지역이 발전한다”면서 “지금까지 북구를 위해 해 왔던 것처럼 더 많은 활동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발대식이 끝난 다음에는 ‘활동적 고령화 생산적 고령화’를 주제로 한 소양교육이 있었다. 시니어클럽전국협회 김창수 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올해 북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이달 2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1천497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루 3시간, 월 14일 근무한다. 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지하철 안전 지킴이, 스쿨존 교통 지원사업 등 공익형, 실버강사 파견사업의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의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