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코피
○ 개 요
코피가 날 수 있는 흔한 원인을 몇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코에 충격을 받거나
코를 심하게 풀거나 코를 후비거나 할 때에 코 안의 혈관의 손상으로 코피가 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코피가 잘나는 편임) 코피의 양은 그렇게 많은 양이 나는 것은 아니나,
환자가 피를 삼키는 경우나 폐로 흡입하는 경우에는 피를 토하게 되거나 호흡의 곤란을
경험할 수도 있다.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는 경우 코에서 핏빛이 나는 액체가 상당량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단순한 코피가 아니라 두개골의 골절로 인하여 뇌척수액의 일부가 흘러나오는
경우이므로 매우 조심하여야 하며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 응급처치
1. 환자를 편안히 앉히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다.
2. 목이나 가슴 부위의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다.
3. 환자가 입으로 숨을 쉬게 하고 코의 말랑한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꼭 잡아준다.
4. 입 속에 있는 피는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한다.(삼키면 구토유발)
5. 10분 동안 잡아주고 나서도 피가 나면 다시 한번 10분정도 잡아 준다.
6.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한다.
7. 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동안 입과 코 주위의 피를 닦아준다.
8. 콧구멍을 다른 것으로 틀어막지 않는다.
(소독된 솜에 연고를 묻힌후 코피가나는 코의입구에약간끼는 정도로 삽입한다 )
9. 피가 멈추면 환자가 코를 심하게 풀거나 힘을 쓰는 일은 적어도 4시간 동안 하지 못하게 한다.
10,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지 않는다.
11. 코를 잡아주고도 30분이 지나도 계속 코피가 난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 주의 사항
대부분 코피가 발생하면 환자의 목을 뒤로 젖히고 목 줄기를 두드려 준다거나 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응급처치법이 아니며 코피가 날 때에는 반드시
환자의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하고 응급 처치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