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발 회장(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 대한언론인회 감사패 받아
대한언론인회 발전과 회우 화합, 친목 도모 기여
대한언론인회(회장 박기병.사진 좌)는 지난 12월 15일 프레스센터 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회원간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은 김용발 신아일보 사우회 회장(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 대한언론인회 전부회장)에게 대한언론인회 발전과 회우들의 화합, 친목 도모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회장은 "50년 가깝게 기자 생활을 해왔다"며, "대한언론인회에서 펴낸 ‘그 때 그 현장 못다한 이야기’에 ‘나는 죽을 때까지 기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고 말하고 자신은 앞으로 죽을 때까지 기자로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특히 “정치계와 언론계의 거목이라고 할 수 있는 최병렬씨가 별세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고인과는 조선일보에 근무하는 동안에도, 조선일보를 떠나서도 가깝게 지내온 사이라며, 고인과 오랜 기간 얽힌 이야기를 대한언론인회보 1월호에 전면으로 싣기로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고바우 만화가 김성환 화백에 관한 이야기에서 "만화가이면서 유명한 화가인 김성환씨는 6.25전쟁 중에 북한군 귀순을 위해 삐라를 그려 살포했고, 국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많은 포스터를 그려 군번 1번인 당시 이형근 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런 사실을 박기병 참전언론인 회장에게 알려서 박회장은 근거 서류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김사장은 보훈처에 제출해서 불과 한 달만에 국가유공자 자격을 얻게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고바우 만화가 김성환 화백은 대전국립현충원에 강영훈 전 국무총리나 민복기 전 대법원장과 같은 규모의 묘지에 나란히 안장될 수 있었다고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저간의 사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언론회보에 '김용원의 건강노트'를 연재, 대한언론인회 회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김용원 한강포럼 회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김용원 회장은 30년 전 지식인들의 모임 단체인 한강 포럼을 기획하고 창립해서 경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새로운 가치관과 질서를 모색, 우리나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언론인회 송년모임에는 김용원 한강포럼 회장, 김종하 전 국회부의장, 한영섭 전 종군기자회 회장,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이종식 전 의원, 최서영 전 헤럴드미디어 사장, 우리나라 최초로 브라질 이민사를 취재한 박응칠 동아일보 특파원, 조창화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병대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민희 전 홍익대 교수, 이긍규 전 의원 등 200여명의 전직 언론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