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산행
5월 30일 약간은 무더운 토요일 오후 3시40분경
구름산 입구 보건소앞에 모인 친구들인 홍성미,류애자,장순미,백상현,장순구,장용중 등
7명이 함께 구름산 산행을 했다.
오랜만에 광명초등학교 총무인 홍성미가 참여하여
산행 분위기가 더 좋았다.
성미는 구름산이 첫 산행이라 한다.
날씨가 한여름 날씨처럼 무더웠다
성미하고 철산3동 우리집앞에서 구름산 입구까지 안양천 제방을 따라
50여분간 걸어올 때는 그나마 땀이 덜나서 견딜만했는데
산행한지 10여분이 지나자 땀이 잔뜩 흘러내린다.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지극히 고맙게 느껴진다.
일행은 자주 쉬면서, 천천히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정상에 오르니
평상시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평상시는 40여분 걸리는데
정상에 오르니 4시 50분이 다되었다.
정상에서 막걸리로 정상주 한잔씩하면서 쉬다가
약수터길 능선을 따라 천천히 하산했다.
하산 후 구름산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놀이공원 벤치에서
모듬보쌈과 족발을 주문해서 소주한잔씩 했다.
삼림욕장과 함께 조성된 야외공원에서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보쌈, 족발을 먹으며
소주를 마시니 너무 좋다.
그야말로 몸이 좋아지는 보양주를 마시는 기분같다.
저녁 8시경 주위가 어둑해지기 시작하자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고 하산 후 헤어졌다.
첫댓글 구름산은 높이가 239m 이지만 광명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주 멋진 산! 그래서 틈만 나면 밤낮 가리지 않고 구름산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