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여자만 답사후기
기고자:주 선규
순천만자연생태해설가모임은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의 해설자료를
답사하고자 순천만생태운영과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 2013년3월에 1,2차 일정으로 순천만,여자만 일대를
선상 및 육로로 안전하게 답사하였기에
차기 답사를 위하여 답사자료를 정리하여 답사후기형식으로
아래와 같이 중요자료로 게시합니다.
--- 아 래 ---
-답사명:순천만/여자만 답사
-목적:순천만과 여자만의 스토리개발을 위한 답사
-답사일시:1차(2013.3.4.9:30~13:30),2차(2013.3.11.09:30~13:30)
-주최:순천만자연생태해설사모임
-후원:순천만자연생태공원운영과
-답사참가자:1차 17명(회장등 14명,운영과장등 3명),2차 17명(해설사14명,운영과3명)
-해설:연안계장,회장,마을유력인
-답사코스:출발(대대포구)->용산앞->S자수로->화포앞->장도옆->납계도-.송여자도->너울다리->대여자도->마파포구->매물섬옆->소도앞->장도앞->화포앞->우명해안 앞->장산앞->에스수로->용산앞->귀향(대대포구)
앞으로 펼처질 섬이야기에 함조하세요(점선은 답사항로)
순천만은 원래 여자만에 속했던 지명이나 순천시가 순천만프로제트사업을 투자하면서 28KM2(850만평)을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순천에 가까운 바다를 순천만으로 이름한 곳이다.금번 답사는 순천만용산전망대에서 잘 보이는 순천만과 여자만을 선상답사 하면서 지역의 지명과 특성을 학습하려 햇으나 운무가 많아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자료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부족하나마 답사자료를 게시 한다.
이 만은 고흥반도,여수반도와 순천으로 둘러 쌓인 호수같은 바다이며 주변의 섬으로는 순천 가까이 장구섬,사기도 벌교쪽의 해도,장도,지주도 고흥쪽의 미덕도,진지도,백일도,원주도, 여수쪽에 낭도,조발도,적금도,만월도,운두도,달천도,단도와 대소여자도가 만의 중앙에 산재한다.
만의 주변산으로는 순천의 봉화산,운동산,앵무산과 천마산,벌교쪽의 오봉산과 제석산,고흥쪽에 망주산,병풍산,우각산,우미산 그리고 팔영산이 있으며 여수쪽은 앵무산을 기점으로 황새봉,비봉산,안양산과 이영산이 있어
이 산들의 정상에 오르면 순천만/여자만 일대 바다를 한 눈으로 볼수 있다.
생태관 집합
에스라의 물길해안의 철새와 갈대밭(출발)
옛부터 사용했던 갯막이
오늘의 선상해설자 별량본토백이 연안계장님
저 갯뻘에 나가시는 어머니들이 하루에 50만원 벌때도 많앗지요.
해안에서 주로 꼬막,새꼬막,맛을 생산하고 예전엔 염전이 많았지요.
건간망을 설치해 문절이,전어,고록,게등을 잡고
어패류는 고막,맛,낙지,숭어,전어,새우,망둥이,
대갱이,복자기,게(칠게,뿔게,독게,참게가 잡히지요.
화포우명마을 앞의 장어치어을 싹쓸이하는 건간망 (바다 깊이가 3.5~4m급이라)
이 바다의 꼬막은 1700ha에서 년간15,000톤 생산되는데
7~8월에 채묘하여 살포하고서 2~3년만에 수확합니다.
포자 5월 말목1.5미터
새조개는 ...
심한 소음에도 경청하는 해설사님들
노월이나 농주에서 맛조개를 생산했는데 년간4억원어치씩 일본으로 수출했는디 지금은 없어요.
업자에게 맏겨 씨가 말랐거든요...
와온과 사기도앞의 건강망
좌측에 바지선 보이는데 이곳의 꼬막채취선(10톤) 한대가 년간 1~1.2억 매출 올립니다.
우측이 여수 소댕이란 곳인데 꼬막작업으로 유명합니다.
여자도의 동굴섬
동도 또는 풀섬 (감숭어로 인해 사철 꾼들이 찿는 곳)
대여자도와 소여자도의 전화선을 연결했던 샛여(검둥여,통신봉)
소여자도에서 본 동도,샛여 그리고 대여자도(좌부터)
소여자도(송여자도)의 마을 앞
소여자도에 상륙한 일행(뒤의 드럼은 선박용연료통)
일반 여객선으로 송여자도에 오려면 여수쪽"달천"에서 오는데
20분 소요되고 12:30~14:00사이에 있다.
길 표시
여자도 홍보현수막
순천만/여자만 1차답사자 단체기념사진
협력하는 순천만생태공원 멋지다~
순천만/여자만 2차답사자 단체기념사진
여자도 역사와 현황
400년전 낙안의 남원 방씨가 최초로 입주하였고 이어서 초계 최씨가 대동마을에 입주하였다.
현 주민은 대부분 새조계,피조계등 패류양식에 종사하고 있고
어류로는 농어,숭어,멸치,낙지,장어가 많이 나고
여름철에는 새루와 감성돔의 산란장이다.
여름엔 게들이 천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현장이랑께~
경고
조각상"꿈"과 함께
왜가린가 백로똥인가?
너울다리에서 학습을?
보무도 당당한 권오복운영과장님과 해설사님들
인적없는 너울다리(붕장어다리)
너울다리 폭3m,길이506m,낙시터 7개소
여기는 마파지마을
수산자원보호구역이 되는 이유 알아봅시다
순천과 벌교에서 유입되는 육수가 순천만을 지나 여자만으로 흘러와
바닷물의 염도를 낮추고 밭의 흙을 뒤집어 주는 것같은 효과가 있듯이
육지의 토사는 항상 영양분이 풍부한 갯벌을 만들어
어패류에게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순천만의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이 여기서도 드러 납니다.
갓 잡어온 65센체 숭어
조심조심 승선하세요(마파지포구)
마파지앞바다에서 본 너울다리
마파지 마을 GOOD BYE
여자도를 뒤로하고(좌로부터 여자도 ,매물도)
여자도는 본래는 넘자섬 이라 했는데, 섬의 높이가 낮아서 파도가 섬을 넘기에 넘자로 불렀다.
넘자란 말의 뜻을 한자화 한 이름으로 넘은 남이란 뜻을 가진 여(汝)로 해석되거나
대여자도를 중심으로 주위의 섬들을 하늘에서 보면 너 여(汝)자 모양이고
섬에서 모든 생활을 해결한다해서 스스로 자((自)를 써 汝自島라 하였다.
송여자도는 옛날에 큰 소나무가 많아서 소나무 송(松)자를 썻으나
지금은 소나무가 볼품없으나 마을사람들이 송여자도로 부르고 있다.
여자도 이미지상 지도상에는 대여자도와 비교된 소여자도로 표기한다.
汝自島의 배치도 汝자가 이해됩니까?
해안선길이7.5km, 2003현재면적 0.59km ,인구369명,114세대 거주.
소도와 장도군을 통과하면서...
천마산쪽 바다
별량 봉화산이 코를 내밀다
와온마을과 사기도가 보인다.
바람이 차고 강하여 실내에서 피로회복중인 해설사님들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와 갈대
아~이 해안습지.어찌 보존해야 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