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 출신으로 서울특별시의원 2선의 관록과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지낸 황호순(59)씨가 통합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무안.신안 선거구는 전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지난해 김홍업의원이 당선됐으나 최근 민주당과 한나라당 등의 부정·비리 전력자 공천배제 방침으로 김의원에 대한 공천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력 등을 겸비한 황호순씨의 등장으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통합민주당 무안.신안지구 경선은 현 김홍업의원에 맞서 황호순씨와 이윤석 전 전남도의회 의장 등 사실상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무안읍 시장에서 할머니와 담소하는 황호순 예비후보. © 신안신문 | | 황호순 예비후보는 평민당, 민주당 창당발기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부회장/서울시 회장,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후보 조직보좌역, 서울특별시의회의원 4·5대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경 신안군 향우회 상임부회장, 재경 호남향우회 연합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등 정·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4.9총선 무안.신안지구에 뛰어든 황호순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설익은 정책과 부적절한 각료 인선으로 온 국민의 근심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고 이를 견제해야 할 민주개혁세력도 아직 대선의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진정한 통합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써 중앙정치의 풍부한 경륜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과 도시개발전문가로서 개발과정에서 세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과 확실한 추진력을 검증 받은 본인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황호순 예비후보는 또한 "천재지변보다도 끔찍한 인재인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로 태안반도의「타르덩어리」들은 이곳 무안과 신안까지 떠밀려 내려와 우리의 가슴을 검게 태우며 어민들의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날려버렸고,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서남권 발전 계획」과「무안기업도시」개발은 지지부진하기만 하지만 확실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서·남권 발전을 완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순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에 통과된「신발전지역특별법」은 법안이 상정되고 가결되는 동안 법안명이 바뀌고, 주요 조항이 삭제되는 등 누더기 법으로 전락돼버렸다"면서 " 신발전특별법은 당초 “노무현 정부에서 서남권만을 염두해 두고 만든 것”과 달리 이명박 정부의 10대 광역경제개발사업과 연계해 시행령으로 규정토록 하고 있어, 이명박 정부의 “5+2광역경제권”을 토대로 마련하는 쪽으로 변질되어 자칫하면 지역발전에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 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한 황호순 예비후보(2월 29일 무안읍) © 신안신문 | | 그는 또한 "과거 독재정권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영남에 뺏기며 화려했던 개발의 기회를 놓쳤고, 또 이제는 균형발전과 환경보전이란 명분 하에 우리 지역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신발전지역특별법이 우리 지역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 민간 투자를 이끌어 당초 계획대로 서남권을 2020년까지 인구 60만명, 산업생산 23조원, 고용 19만명 수준의 자족적 중핵도시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반도 유류유출사고와 관련 황호순 예비후보는 "무안·신안군도 타르 유입에 따른 1천억원대의 막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향후 갯벌 오염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현실은 참으로 한탄스럽기 그지없다"면서 "특히 우리의 가슴을 검게 태우며 ‘어민들의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에서 피해민들에게 뚜렷한 정책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이 느낀다"고 말했다.
황호순 예비후보는 "갯벌에 나가 하루하루 굴을 캐며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에게 피해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해야하고,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역시 피해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여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해자는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기막힌 현실이다"면서 "미국의 액손 발데즈호 사건의 경우 미국 정부는 직·간접 피해보상은 물론 청소비까지 남김없이 피해주민에게 지급했고, 프랑스의 에리카호 사건 때에는 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을 초과하는 피해액의 약 90% 이상을 피해주민에게 선지급하고 국가가 국제기금과 가해기업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한 사례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9 총선에서 당선이 되면 국무총리와 각계부처를 총괄하는「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사고에 대한 각 부처의 통합적인 관리를 하도록 할 것이며, 지자체가 유류오염 손해배상을 선지급하고 국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무안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고령인구( 80세 이상)도 3,733명이나 되는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책에 대해 그는 "섬지역의 의료, 복지 환경은 전남지역에서도 너무나도 열악하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을 꼼꼼히 검진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해 불편하신 몸 이끌고 멀리 가시지 않고 가까운데서 편히 검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읍에서 득표전에 돌입한 황호순 예비후보 © 신안신문 | | 황호순 예비후보는 또한 "신안군과 무안군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6.4%, 10.2%로 에 불과해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더라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이 없는 것이다"면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시절 예산결산위원장을 하면서 서울시 살림 15조를 맡아 보았는데 정부 예산을 어떻게 해야 우리 신안·무안지역에 끌어 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고 있다, 정부에서 돈을 끌어 올 수 있는 실리 외교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예비후보는 "전남과 신안군은 남해안 관광벨트, ART-ROAD 조성사업, 풍력·태양광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특구, 중조선산업단지 등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나 이런 개발사업들이 하늘이 준 1004의 아름다운 섬과 환경에 부합되어야 한다"면서 "건축물도 지역과 조화로울 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 개발을 통해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표현되어야 하듯이 전체를 조율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있어야 한다. 개발은 적극 추진하되 개발과 환경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총괄계획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호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변화와 쇄신이라는 절대절명의 과제 앞에서 내 고장의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도개혁세력의 재건을 위해 이 한 몸 던지겠다"면서 "지속가능한 개발,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황호순이 이끌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하는 황호순 예비후보 질의 응답
▶출마 동기는 무엇입니까?
◈답 : 현재 대한민국은 한나라당의 설익은 정책과 부적절한 각료 인선으로 온 국민의 근심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를 견제해야 할 민주개혁세력도 아직 대선의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진정한 통합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재지변보다도 끔찍한 인재인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로 태안반도의「타르덩어리」들은 이곳 무안과 신안까지 떠밀려 내려와 우리의 가슴을 검게 태우며 어민들의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날려버렸고,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서남권 발전 계획」과「무안기업도시」개발은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확실한 추진력을 검증 받은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써 중앙정치의 풍부한 경륜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과 도시개발전문가로서 개발과정에서 세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사람입니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무안·신안 군민들을 통합하여 진정한 서·남권 발전을 완성해 내겠습니다. 통합을 주도했던 제가 민주세력을 다시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최근「신발전특별법」이 통과되었는데,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 이번에 통과된「신발전지역특별법」은 정말 어렵게 극적으로 통과되어「서남권종합발전계획」의 재원과 정부지원 체계 등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많은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법안이 상정되고 가결되는 동안 법안명이 바뀌고, 주요 조항이 삭제되는 등 누더기 법으로 전락돼버렸고, 신발전특별법은 당초 “노무현 정부에서 서남권만을 염두해 두고 만든 것”과 달리 이명박 정부의 10대 광역경제개발사업과 연계해 시행령으로 규정토록 하고 있어, 이명박 정부의 “5+2광역경제권”을 토대로 마련하는 쪽으로 변질되어 자칫하면 지역발전에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정말 마음속에서 분통이 터집니다. 과거 독재정권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영남에 뺏기며 화려했던 개발의 기회를 놓쳤고, 또 이제는 균형발전과 환경보전이란 명분 하에 우리 지역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4·9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신발전지역특별법이 우리 지역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고,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외교력을 갖춘 인물이 꼭 필요합니다.
저 황호순은 자신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당초 계획대로 서남권을 2020년까지 인구 60만명, 산업생산 23조원, 고용 19만명 수준의 자족적 중핵도시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태안반도 유출사고로 무안.신안군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후보자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답 : 먼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피해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태안반도 유류유출사고로 무안·신안군도 타르 유입에 따른 1천억원대의 막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향후 갯벌 오염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현실은 참으로 한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우리의 가슴을 검게 태우며 ‘어민들의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에서 피해민들에게 뚜렷한 정책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사건이 나고 저희 정당과 다른 세 당이 제출한 법안 내용에는 그야말로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어 제출하였지만 정부가 법안도 제출하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강력히 제시했고 정부가 법안도 아닌 페이퍼식의, 국무위원 관련 부처 장관들의 의견을 한 그 안으로 100% 성안해버려 네 당에서 요청했던 중요한 사안들은 이 안에 들어가지 못 한 것입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갯벌에 나가 하루하루 굴을 캐며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에게 피해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해야하고,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역시 피해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여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해자는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기막힌 현실인 것입니다.
미국의 액손 발데즈호 사건의 경우 미국 정부는 직·간접 피해보상은 물론 청소비까지 남김없이 피해주민에게 지급했고, 프랑스의 에리카호 사건 때에는 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을 초과하는 피해액의 약 90% 이상을 피해주민에게 선지급하고 국가가 국제기금과 가해기업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이 일을 책임지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국무총리와 각계부처를 총괄하는「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사고에 대한 각 부처의 통합적인 관리를 하도록 할 것이며, 지자체가 유류오염 손해배상을 선지급하고 국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신안지역의 현안과 대책은?
◈답 :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 신안·무안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고령인구( 80세 이상)도 3733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땅 끝 섬사람들과 바닷가 사람들이 처해있는 의료, 복지 환경은 전남지역에서도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6·25와 민주화운동으로 갖은 고생을 하며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절대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제가 어르신들을 챙기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을 꼼꼼히 검진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불편하신 몸 이끌고 멀리 가시지 않고 가까운데서 편히 검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친 삶으로부터 얻은 할머니들의 화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손을 잡으세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효자 황호순이 되겠습니다.
또한 신안군과 무안군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6.4%, 10.2%로 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더라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이 없는 것입니다. 특히 재원이 없어 경로연금지원을 삼만원에서 오만원 밖에 드리지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하면서 서울시 살림 15조를 맡아 보았습니다 정부 예산을 어떻게 해야 우리 신안·무안지역에 끌어 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군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좋은 정책과 더 나은 정책들을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재원을 풍부히 받아내겠습니다.
정부에서 돈을 끌어 올수 있는 실리 외교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우리 전남과 신안군은 현재 여러 가지 개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ART-ROAD 조성사업, 풍력·태양광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특구, 중조선산업단지 등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개발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개발사업들이 하늘이 준 1004의 아름다운 섬과 환경에 부합되어야 합니다. 즉 전체를 조율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있어야 합니다. 건축물도 지역과 조화로울 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 개발을 통해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개발은 적극 추진하되 개발과 환경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총괄계획제도가 필요합니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황호순이가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개발,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황호순이 이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쇄신이라는 절대절명의 과제 앞에서 황호순은 내 고장의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도개혁세력의 재건을 위하여 이 한 몸 던지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8대 국회의원선거 무안·신안선거구
예비후보 황 호 순
18대 국회의원 선거 무안·신안선거구
황호순(1948년생, 만 59세) 예비후보 프로필
신안군 비금면 출생,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 재학
민주당 사무부총장, 민주당 쇄신위원·조직강화특위 위원, 민주당 직능위원장 평민당, 민주당 창당발기인
서울특별시의회의원 4·5대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후보 조직보좌역,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부회장/서울시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 제7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단장, 한국청년회의소 서울 남부JC 회장
재경 신안군 향우회 상임부회장,재경 호남향우회 연합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대한민국체육훈장 포장,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저서 ‘민의의 시각’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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