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의류*
외부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해 입는다
기본의류는 내의류 위에 입는 옷으로 티셔츠나, 남방셔츠, 타이즈, 등산용 바지등 기초적인 등산복이 이에 해당한다. 봄가을에는 겉옷처럼 입기도하며 겨울과 같은 혹한기에는 보온의류와 함께 덧입기도 하며 내의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날씨와 고도등 외부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해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아웃도어 의류다.
기본의류 또한 배출된 땀을 신속하게 배출 건조 시키는 것이 주요한 기능성이다.
보온과 활동성을 보장해주는 얇은 플리스를 비롯해, 쿨맥스, 다크론, 써마스타트, 써모라이트등 흡습속건성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항균항취 기능을 지닌 은(銀) 소재도 인기가 있다.
기본의류(기능성원단) 소재
파워스트레치(POWER STRETCH): 말덴사의 파워스트레치는 4방향의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두 개의 각기 다른 구조로 되어 있다. 겉감은 바람과 마찰에 강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마찰에 강하고 보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기모가 있는 폴리에스터 재질의 안감은 보온력을 높여 줌과 동시에 땀을 흡수해 바깥쪽 원단으로 발산하는 기능이 있다. 폴라텍 소재의 기능성에 활동성과 항균항취 성능이 보강된 소재로 최근 등산전문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용 원단이다.
써모라이트(THERMOLITE): 듀퐁 써모라이트는 중공섬유기술을 적용해 초경량과 최대의 보온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경량, 속건, 보온 기능을 가진 소재로, 외부 공기를 확실하게 차단해 주는 중공섬유를 사용한 원단이기 때문에 무게는 가볍지만 그 기능은 아주 뛰어난 소재로 극한 상황에서 신체상태를 적절한 체온으로 유지시켜 쾌적한 산행을 돕는다. 또한 건조 속도가 다른 보온 소재에 비해 약 20% 빠르다. 겨울철 보온용 소재로 주로 사용하며 인비스타에서 공급한다.
필드센서(FIELD SENSOR): 일본 도레이에서 개발된 기능성 원단으로 모세관 현상을 섬유조직에 응용해 특수 편직한 고기능성 소재. 필드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신속한 흡습 발산력으로 일반 이형단면사를 사용한 직물보다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속도가 평균 2-3배 이상 빠르다. 원단 자체의 독특한 구조를 갖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영구적인 기능성을 간직한다.
쿨맥스(Cool-Max): 항상 시원하고 건조한 느낌을 필요로하는 스포츠맨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개발된 신소재로서 4개의 홈(채널)이 있는 독특한 섬유구조가 쿨맥스 기능성의 비밀이다. 피부에서 땀이 발생하면 섬유의 홈을 통해 즉시 흡수하여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 시킨다. 이때 섬유가 서로 얽히며 미세한 홈이 모세관현상을 일으켜 습기를 더욱 쉽게 빨아들인다. 아웃도어 의류의 새로운 차원을 연 소재로 등산용 셔츠, 바지, 속옷용으로 적합하다. 혼용율에 따라 태그(Tag)에 표시하는 형태가 쿨맥스 익스트림, 쿨맥스 액티브, 쿨맥스 에브리데이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익스트림은 100% 쿨맥스 원사를 사용했고 가장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된다. 액티브는 70%, 에브리데이는 50%의 쿨맥스 원사를 사용했다는 뜻. 가격과 기능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니 구입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듀퐁에서 생산 공급하던 쿨맥스는 인비스타라는 섬유관련 회사에서 생산 공급한다.
라이크라(LYCRA): 라이크라는 원래 길이의 4-6배 까지 늘어났다가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놀라운 탄력성을 가지고 있어 대개 3-20% 정도의 소량이 다른 섬유와 함께
사용된다. 따라서 함께 쓰이는 섬유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축성과 유연성을 가지게 되며, 아울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원상회복력이 뛰어나 원단이 늘어지거나 쳐지지 않으며 취급이 용이하다. 최근에 등산복 바지를 중심으로 사용범위가 급증하고 있다.
탁텔(TACTEL): 듀퐁에서 생산하고 인비스타에서 공급하는 최고급 어패럴용 나일론66으로 제작한 원단. 부드러운 터치와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착용감이 특징이다. 스포츠 웨어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아웃라스트(Outlast): 아웃라스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신소재로 몸에 열이 발생하면 원단이 열을 흡수해 보관하고 추울 때는 열을 방출해서 신체온도를 조절하는 최첨단 기능성 소재로서 일정한 온도환경을 제공해주는 소재다.
X-스태틱: 나일론에 은을 특수 접착기술로 코팅시킨 섬유로 은의 기능인 항균방취 기능, 정전기방지, 전자파 차단등의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의 반사능력이 탁월하며, 또한 신체에서 방출된 복사열을 빼앗기지 않아 보온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소재로 티셔츠나, 내의류, 고급양말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코오롱 쿨론/휴비스 쿨에버: 쿨론(Coolon)은 다채널 폴리에스터 원사를 이용해 코오롱에서 독자 개발한 원단. 휴비스의 쿨에버(Coolever) 역시 자체 개발한 다채널 흡습속건성 소재로 중저가 티셔츠류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쿨맥스와 비교해 착용감에 차이를 느끼는 분들도 있으나 기능은 대동소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재들이다.
효성 아쿠아-에프(Aqua-F): 효성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나일론 흡습속건사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시켜 아웃도어 활동중 최적의 몸 상태를 지켜준다.
또한 땀의 증발에 따른 체온저하를 막아 줌으로서 추운 계절에도 매우 유용한 소재이다. 나일론 특유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가졌다.
그 밖에 말덴사의 파워 드라이, 벤텍스 드라이존, 은성 아쿠아트랜스, 효성 나노-매직실버, 에어로쿨, 에어로 실버, 이노텍스 MICROFT 시리즈, 엘라텍스, 스포텍 맥스 쉴드. 신풍섬유 스윙쿨/ 스윙쿨 서모, 몽벨사의 대표적인 위크론,미국 벌링턴사의 벌링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