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는 세인트폴 대성당은 1666년의 런던 화재 때,
런던 시의 재건계획 담당자 C.렌에 의해 세워진 대표적인 종교건축물입니다 ~
세인트폴 대성당은 전통적인 고딕 양식의 구당을 개축하는데
C. 렌은 기본적으로는 그리스 십자형 플랜에 대원개를 조합한 것을 제안하였어요 !!
이는 당시의 영국에서도 획기적인 것이였죠
당시의 프랑스 건축과 동판화 등을 통해서 배운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의 특색을 교묘하게 살린 그의 제안은
보수적인 지도층, 특히 교회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힙니다
결국 3차례에 걸친 설계 변경과 수정을 거듭한 끝에 세인트폴 대성당은 1675년 공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1710년에 현재의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이 완성됩니다 !
집중 플랜의 원안과는 동떨어진 전통적인 장당식을 채택하였으며, 약 152m의 장대한 신랑 중간쯤의 좌우에
짧은 수랑을 내물리게 하고 그 자리에 강복을 이용하여 열주식의 원통형 구조물을 놓았으며,
그 위를 3중각 구조의 대원개가 덮고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세인트폴 대성당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런던 세인트폴 성당은 전체적으로 보아 절충적인 인상이 풍기지만 그래도 회당부를 누르는 압도적인 원개의 프로포션은
고전적인 열주와 박공에 의한 단정한 서쪽 정면 등에는 역시 원안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
서쪽 정면의 좌우를 굳히는 쌍탑의 바로크풍 형태도 엄격한 고전성과 환상적인 바로크와의 조화를 추구하여
영국 건축사에 획기적인 렌의 작풍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세인트폴 대성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런던 공습으로 일부가 큰 피해를 입었으나 1958년에 복구되었어요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지하에는 유명인의 묘와 기념비가 많은데,
그 중에는 화가 레이놀즈 터너, T.로렌스, 시인 W.브레이크, '피터팬' 의 작가 J.배리, 추리작가 반다인, 그리고 넬슨, T.E.로렌스
그리고 나이팅게일의 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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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온뒤맑음 ♬ 원문보기 글쓴이: moonlight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