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7 철도여행기30(양평1)
오늘은 왠지 제천행 EEC를 타고 싶은 마음으로 갔습니다.
왜 양평이 되냐하면 양평을 넘어가게 되면 시간으로 봐서 4500원을 내야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돌아와야 하고, 그만큼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그런데 갑자기 결정한 사항이라 시간이 촉박하네요.
14:30분쯤 출발을 했습니다.
차가 꽤 오랜시간 안온데다 588번을 타고 가는데 이런 차가 막히고, 131번을 타는데 서대문, 종로에서 장난 이 아니게 막히는군요.
이러다가는 열차를 놓칠 것 같아서 종로5가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갔습니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16:10분이니까 딱 5분 남았네요.
부리나케 들어가서 표를 1900원에 구입하고 개표를 한 후 뛰어나가 열차에 오르고 나서 2분 뒤 열차는 출발
이 열차는 각역(모든역)정차입니다.
정말 소문대로 그냥 앞으로 쑥 나가 버리네요.(승무원 아저씨들이 가끔 문에 매달린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감)-정말 엄청나게 빨리 속도가 붙는군요.
맨 뒷 칸에 탑승을 하여 차량 조성을 살펴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탑승해 있습니다.
1호차 1980 대우중공업주식회사 9901 56석
2호차 1980 대우중공업주식회사 9921 72석
2-3호차 사이에 신용카드식 공중전화기
3호차 9951 72석
4호차 9922 72석
5호차 9952 72석
6호차 9991 식당차 51석 영업 안함(으아 여기에 앉아서 가시는 분들도 있네요.)
6-7호차 사이에 방송실
7호차 9981 56석 특실(여긴 벌써 자리가 꽉 찼어용)-의자가 빨간색에 확실히 다른 의자보다 넓어 보이네요.8호차 9953 72석
8-9호차 사이에 신용카드식 공중전화기
9호차 9923 72석
10호차 9902 56석
아무튼 차량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전 10호차에 빈자리 한 곳에 앉았습니다.
아직은 탑승감각을 잘 모르겠군요.(빨리 속도가 붙는 다는 점외에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타는 것이라 그런 것도 있고 좀더 타봐야 알 수 있을 듯)
홍익회 아저씨가 카트를 끌고 열심히 장사를 하지만 별로 많이 안팔리는 듯 합니다.
약간 속도를 내는 열차는 망우역(우측역)에 16:21분 도착합니다.
여기서 화물열차가 지나가느라 잠시 대기를 합니다.
이제부터 차량의 승차감을 느껴보기 위해 노력해 봅니다.
한 가지 느껴지는 것이 진동이 상당히 심하군요.
열차는 왼쪽의 7호선 차량기지를 보면서 지나가며 터널을 하나 지나더니 고가도로 밑으로 통과 후 왼쪽에 아파트가 보이며 우회전을 하더니 동교신호장(왼쪽역)이 보입니다.
여기서 안동발 청량리행 무궁화 506 열차와 교행을 하기 위해 천천히 운행하며 16:27분 서로 통과를 합니다.
506은 바둑객차가 편성되어 다니는 열차입니다.(지난번 타본 열차라서리)
다시 열차는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측의 LG 백화점 구리점을 지나며 남양주시 도농동 간판이 보이더니 이제 서울을 빠져나갔구나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뒤의 아이들이 계속 떠들고 약간의 짜증이 나기 시작하지만 일단 참아야 줘.
그래도 아직은 시가지입니다.
도농역(우측역)을 16:31분 통과하며 이제부터 건물이 약간은 사라지면서 약간은 한적하다고 느껴집니다.
옆으로 4차선도로가 우리의 철로와 함께 나란히 진행됩니다.
왼쪽에 공장같은 것이 보이는 구간도 있고......
갑자기 기차의 기적소리(기적소리도 제가 타본 전기나, 디젤과는 다르군요.)
16:36분부터 우측에 한강이 보이기 시작하며 도로에 와부읍이라는 간판이 보이면서 다시 시가지로 진입합니다.
16:37분 덕소역(왼쪽역)을 통과하며 약간의 시가지가 보입니다.
열차의 소리를 느끼면서 또 한가지를 알아냅니다.
역에 도착할 때 마다 전화기의 따르릉 소리 비슷하게 나며 휘파람 소리가 나는군요.(하긴 10호차 운전하는 차에 앉아있으니 잘 들리는 편입니다.)
빠르게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며 이제부터는 왼쪽에는 산, 오른쪽에는 한강의 모습이 보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경포식당, Live 리버레인을 시작으로 간간히 레스토랑이 1자로 모여있는 모습과 도로와 더 우측에는 한강이 보이면서 갑니다.
한강 건너편에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더니 도공교가 우측으로 잠깐 보이더니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는 열차.
우측에 르와르라는 레스토랑이 보이더니(약간 높군요.) 팔당역(우측역)에 16:44분 도착합니다.(이런 안내방송이 없었네요.-왠일이지?)
왼쪽은 계속 막혀있는 산이고요.
다시 진행된 열차 옆으로 한강이 가까이 보이면서 열차의 고도가 약간 높은 곳에서 진행되는 듯 합니다.
조안면이라는 간판이 우측의 도로에 보이고, 강 건너편에는 한국 수자원 공사라고 보이며, 그 앞은 다리 등의 공사중인 듯 합니다.
앞의 팔당댐을 지나면서 보니 팔당댐 위로 통과하는 도로가 있고 아래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도로의 이정표에는 댐을 이용하여 건너가면 45번 국도 용인, 광주, 그냥 직진하면 청평 6번, 양평 46번 도로군요.
터널을 통과하며 우측에 한국전력공사가 보이는데 입구에는 구내서행이라는 빨간색 글씨가 눈에 띄며, 안의 축구장은 잔디로 괜찮게 되어있네요.(좋아보입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강과 아에 맞붙어간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가까이 보이는 한강.
열차가 탈선하면 물 속에 들어가서 끔찍한 일이......(상상해 봅니다.-왜 난 이런 상상을 할까?)
다시 진행되는 열차 노란 벼가 보이는 구간을 통과하는데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신랑이 비디오카메라나 사진기로 열심히 기념촬영중이군요.(웨딩사진 촬영!)
여긴 뭐하는 곳인가 생각을 해보며 약간 진행한 열차 능내역(왼쪽역)에 16:51분 도착합니다.
능내역 좌측에 능내칼국수라는 것이 보이고 역 우측에는 조그마한 가게가 보입니다.
다시 진행된 열차 우측에 간판 향토식당 800m라는 것이 보이고 옆 도로에 서울방향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 유원지 1.2km라는 간판을 보고서야.
아하 그 곳이 정약용 선생 유원지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하긴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고, 비디오카메라를 하는 것이 아니지)
다시 열차는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조그마한 마을이 보이고 옆으로 2차선도로가 진행됩니다.
멀리 양수철교가 보이고 옆의 도로에 차들이 약간 막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안초교입구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서 더 심하군요.
차량은 신양수대교로 우리는 양수철교로 건너갑니다.
강을 건너가면 6번도로 양평, 양수리이고 그냥 직진하면 청평, 대성리로 가는 45번 국도입니다.
그런데 막상 신양수대교를 보니 다리보다는 3거리 검문소에서 차가 막히는 듯 합니다.
강을 건너 마을이 보이더니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 멀리 학 까페가 보입니다.
좌측에 학교가 보이고 드디어 양수역(우측역)을 16:57분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많이 탑니다.(수업이 끝난 듯)
내리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열차가 정차해 있는 동안에도 학생들이 계속 뛰어와서 열차를 탑승(이런 가야하는데)
열차가 학생을 기다리는 꼴.
양수역 정면은 한국철도 100년 양수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결국 2분을 머물고 16:59분에 출발합니다.
조그마한 철교를 건너면서 왼쪽에 조그마한 마을이 보이고 우측에 조그마한 연못에 연꽃이 떠있는 모습을 보고난 후 터널 2곳을 통과하는데 2번째 터널이 약간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이 구간에서 가장 열차가 빨리 진행되는 듯(왠일이지?)
우측에 도로가 보이는데 강을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보이기도 하고.
다시 터널 2곳을 지나니 왼쪽이 이제 막혀있군요.
강 건너 조용한 마을을 지나면서 또 터널 한 곳을 지나 어김없이 앞에서 따르르릉 소리가 역에 도착했나 보군.
열차는 신원역(우측역)을 17:04분 도착하여 학생들이 약간 내리는 듯.
여기서 강릉 10:45분발 청량리행 무궁화 526열차와 교행을 위해 대기를 한 후 다시 출발.
다시 진행된 열차 우측에는 칼라풀한 허수아비가 보입니다.
엥!
그런데 갑자기 열차에서 에어콘을 켜는군요.(하긴 밖의 햇빛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리고 보니 우측의 한강의 도로에는 상수도 보호구역이라는 글자가 많이 보이는군요.
터널 하나를 지나 국수역(우측역)을 17:09분 도착하는데 여기서도 학생들이 약간 내리고 이제부터는 조용한 구간을 지나갑니다.
터널 하나를 지나면서 고가도로가 보이고 다시 터널 하나를 지나더니 양평 프라자 휴게소라는 것이 보이고 빨간 비행기가 우측 멀리 앞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하 이 것이 그 유명한 양평공항이군.
아신역(우측역)에 17:14분 도착해서야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YAL 양평공항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로 양평공항이네요.(전 여태까지 비행기만 있어서 그냥 공항인줄 알았는데 원래 이름이......)
빨간 비행기라.
다시 진행된 열차 우측으로 이제 건물들이 제법 보이며 4차선 도로와 함께 진행됩니다.
중간에 레스토랑들도 꽤 보이고 하지만 좌측은 그냥 조용.
역시 물가가 좋은 장소인 듯.
우측에 횡성, 홍천 44번 국도와 여주, 양평으로 가랄지는 오빈교차로를 지나고 역시 좌측은 산 우측은 한강인 구간을 계속 지나갑니다.
우측 육교에 21세기 꿈과 희망의 고장 양평건설이라는 녹색 바탕의 프래카드가 보이고......
이제 본격적인 양평이군요.
휴게소 양평이라는 곳을 지나면서 이제 건물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17:20분 양평역(우측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군요.(저 역시 내려야 합니다.)
사실 용문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그러면 1222 부전발 청량리행 통일호 열차를 놓쳐 버리거든요.(그런 이유와, 입장권, 스템프를 위해서)
내리면서 보니 7호차 정도가 양평역 나가는 계단과 가장 가깝군요.(다음에는 명심해야지. 여러분 하행선 EEC는 7호차를 타셔야 양평역을 정확히 먼저 나갈 수가 있답니다.-너무 쓸데없는 것인지)
내가 타고 간 열차는 17:22분 출발을 하고요.(밖에서 보았는데 정말 빠르게 소리도 없이 속도가 올라가는군요.)
일단 17:34분인가까지 다시 나와야 하므로(정확히 14분의 여유군요)
빨리 양평역을 나갔습니다.(14분 안에 밖을 보고 입장권, 스템프, 표 구입을 다 해야 하므로)
일단 잠깐 제가 탄 1223 EEC에 대해 알아낸 것은
1. 열차가 심하게 흔들린다.
2. 기적소리가 특이하다.
3. 열차가 도착할 때쯤 따르르릉이라는 소리가 난다.
4. 열차가 출발할 때는 휘파람 비슷한 소리가 난다.
양평역 밖의 큰 나무 2그루가 보이고 바닥에는 엄청나게 많은 낙엽이 일부로 청소를 안한 듯(하긴 양평역 스템프의 상징이 은행나무, 단풍잎이므로)
밖에서 우측을 보니 양평군 안내도가 보이는데 시간상 못적겠고 해서 다시 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역 안의 창구는 2곳이 있으며, 왼쪽에는 대합실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2150원에 망우역까지 표와(망우역 한번 가보고 싶어서리)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는데 이런 여기도 양식지가 없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준비한 양식지에다 도장을 찍고(10장을......)
다시 승강장으로 나가는데 역무원 아저씨가 약간은 황당해 하네요.
조금 전에 들어온 사람이 바로 나가니까.(그런데 물어보지는 않은 듯)
목도 타고 해서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빼 먹고(가야 토마토 농장-800원) 약간 기다리니 17:34분 부전 06:25분발 청량리행 통일호 1222가 도착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17:36분 출발합니다.
열차 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탑승해 있는 듯.
다시 차량조성에 대해서 조사.
발전차
8호차 13833 제작 대한조선공사 1981 72석
7호차 13848 제작 대한조선공사 1981 72석
6호차 13727 제작 대우중공업 주식회사 72석
5호차 13868 72석
4호차 13704 72석
3호차 13758 72석
2호차 13819 72석
1호차 13676 72석
그 앞에는 소화물차가 편성
전기디젤이 끌고 있으며 이렇게 되어있군요.
출발한 열차는 아신역(좌측역)을 17:41분 도착합니다.
여기서 청량리 17:00발 강릉행 새마을호 191과 교행을 한 후 17:43분 출발합니다.
여기서 지나가는 권봉주 차장님에게 질문을 드렸답니다.
오늘 체육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전혀 모르는 듯.
앗! 이런 나의 실수!
알고 보니 이 분들은 안동분소에서 승무하신 영주승무사무소 소속 여객 승무원이셨습니다.
승무하신 승무원님이 성함이 김우영 차장님, 권봉주 차장님(나이가 약간 있으신 듯)이렇게 되는군요.
그래서 다른 승무하시는 열차를 물어보았는데 이 외에 하행 기준으로 781, 1221, 505, 507, 509, 511을 승무하신다고 하시더군요.(영주 승무사무소에서 꽤 많은 열차를 승무하시는 듯)
다시 진행된 열차 17:48분 아신역(좌측역)을 지나 터널을 하나 지나서 신원역(우측역)에 17:54분 도착해서 무려 8분간을 정차한답니다.
안동 14:30발 청량리행 새마을 184를 먼저 보내기 위해서 인 듯.
그 동안에 심심풀이로 신원역에 가봅니다.
역무원님에게 입장권을 사려보려고 물어보았는데 입장권은 없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청량리에서 양평까지는 입장권을 파는 곳이 없다는 말씀과 기차표를 팔지 않는 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 외에 관광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여기는 특별한 것은 없고 주위에 양수역 부근에 두물머리(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능내(정약용 묘소)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더군요.(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신원역 앞 한강을 바라보면서 어떤 곳인가 살펴봅니다.
18:01분쯤 새마을호가 통과하는데 왠 무선이 들려서 들어보니 군인 한명이 양평역에 못내려서 세워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군인이 휴가 복귀 늦게 하거나 못하면 큰일 나므로 결국 사령님의 허락을 받아 양수역에 열차를 30초 세운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새마을호가 양수역에 정차하다니......-하여간 전 듣기만 했지 못본 일이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열차는 18:02분 다시 신원역을 출발합니다.
홍익회 아저씨(최준환님)는 이번에는 안동 간고등어를 판매하는군요.(이런 것도 파는 구나!)
터널 5곳을 연속으로 지나서 양수역(왼쪽역)에 18:09분 도착합니다.
이제 날이 어두워져서 잘 안보이는군요.
양수철교를 건넌 후 능내역(우측역)을 18:15분 도착했는데 지금은 썰렁(아무도 없군요.)
터널 하나를 지나 팔당역(왼쪽역)-엄밀히 이야기하면 승강장 가운데에 있음 에 18:21분 도착했는데 여기서도 잠깐 대기를 하는군요.
멀리 티라세라는 레스토랑이 불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청량리역 18:00발 안동행 507 무궁화호 열차와 교행을 위해 잠시 정차합니다.
여기도 입장권이나 기차표는 안팔 듯해서 역에 가보지는 않고(실제로 역도 상당히 조그마한 편, 백양리역 크기정도죠.) 밖에서 공기(강가의 바람)를 맞아보았답니다.
18:25분 전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가 같이 편성되어 달리는 8량의 열차(약간은 특이하군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가 천천히 통과합니다.(처음에는 디젤기관차가 가다가 고장났나도 생각을 해보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여기서 전 망우역 근처에 사는 권순범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심심풀이로 나와보라고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집에 있네요.
이따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다시 진행된 열차는 터널을 지나 덕소역(우측역)을 18:32분 도착합니다.
이제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갑자기 여기서 방병택 여객전무님의 전화가 옵니다.
1507, 1512 춘천 같이 가자고요.-Of Course!-약속완료!
도농역(좌측역)을 18:38분 지나고 터널을 하나 지나면서 우측에 장암차량기지를 지나 18:45분 망우역(왼쪽역)에서 내립니다.
좌측을 보니 서울->장항이라고 적혀있는 통일호 열차 2량과 뒤에 탱크 등을 적재할 수 있는 것이 보이고요.
무엇일까?
왜 있을까 의심을 가지고 망우역을 들어갑니다.
망우역은 창구 2곳에 단말기도 있는 곳입니다.
애석하게도 역시 입장권은 팔지 않는군요.
일단 창구의 송경현 역무원님에게 역 안의 열차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군사작전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친절하신 승무원 아저씨인 듯.
여기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권순범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롯데리아에서 잠깐 먹고 302와 129번을 이용해서 집에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이번 여행 끝.
2000.10.27 Park-JunKyu. All rights reserved!
박준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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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수도권)
[박준규] 46th 2000년 10월 27일(양평1)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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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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