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계양산 자락에 자리잡은 노틀담수녀원을 찾아가 봅시다.
계양문화회관 주차장을 지나면 장애인 재활시설인 노틀담복지관과 마주보며 수녀원이 있습니다.
노틀담수녀회는 1850년 독일에서 창설되어 1967년 우리나라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크리스찬 교육을 기본으로 하여 장애인 재활 등 사회복지 사업, 그리고 본당에 나가 전교활동을 사도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틀담수녀회 홈페이지 : http://www.notredame.or.kr
붉은 벽돌로 된 수녀원은 약 20년 쯤 전에 가회동에서 이곳으로 신축 이전하였는데, 한양대의 유희준교수가 설계한 집입니다.
가운데 솟아오른 부분이 성당입니다.
피뢰침 모양으로 좀 특이한 십자가를 '코스펠트' 십자가라 부릅니다.
수녀원 입구에서 맞아주는 성모자상은 영원한도움의 성모 수녀회의 최봉자 레지나 수녀의 작품입니다.
수녀원 내부 1층 계단실에 있는 성모자상은 조각가 장동호의 작품입니다.
수녀원 앞뜰은 솔밭으로 사이에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사이에 봄을 알리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첫댓글 성모자상이 무척 익숙해요! 나무로 제작된 성모자상이 집에 모셔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