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ecliptic) 택일법(黃道 擇日法)
이사를 잘못해도 걷잡을 수 없는 우환이 닥치고, 결혼택일을 잘못해서 신혼여행에서 싱글로
돌아오는가 하면 준공식 마치자마자 부도로 파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출산택일은 신생아의 장래 운명이 걸려 있는가 하면 모든 사업의 시작과 끝이 택일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길일을 알아내는 택일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황도 택일비법은 이사, 혼인, 출산, 개업, 준공, 입주, 이장, 화장 등 다양하게 쓰이는데,
황도택일법을 알면 날(日)은 물론 입주시간, 결혼시간, 출산시간(유도분만이나 강제 출산 시),
개업고사시간, 이장 때 파묘 즉 첫 삽 뜨는 시간, 매장 때 하관시간 등을 잡는데 까지 유용할 뿐만 아니라
웬만한 흉살은 모두 피할 수 있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보고 공전하는 것을 황도라 하며,
달이 지구를 보고 공전하는 것을 백도라 합니다.
해마다 변하는 형이상학적인 변화의 기운을 동양철학에서는 천간과 지지로 표시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양력에서 년의 종시점인 1월 1일은 다만 약속일뿐 명리학적인 관점에서는
아무런 뜻이 없습니다.
황도택일법(黃道 擇日法)의 과학적 근거
황도(黃道)는 하늘에서 해가 한 해 동안 지나는 길로, 지구의 공전에 의해 관찰됩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궤도의 12궁은 황도를 따라서 정렬되어 있습니다.
황도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면과 천구가 만나는 커다란 원이며, 하늘의 적도와 약 23.5˚
기울어져 있습니다. 춘분과 추분에 하늘의 적도와 교차하므로 이때 해의 위치를 춘분점, 추분점이라
하고 하지일 때를 하지점, 동지일 때를 동지점이라 합니다.
천문 좌표계 중 하나인 황도 좌표계에서는 황경을 춘분점으로부터 황도를 따라서 동쪽으로 각도 단위로
재고, 황위는 황도의 지름으로부터 북쪽(북회귀선) 또는, 남쪽(남회귀선)으로 각도 단위로 잽니다.
황도는 태양계 안에서 천체의 위치를 표시하는 황도 좌표계의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천문학자들은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교차하는 두 교차점 중에서 춘분점을 황도의 기준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택일법으로 지구의 기(氣)가 가장 강한 황도(ecliptic) 교차점이 되는
월, 일, 시를 찾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택일할 때는 개인의 사주가 황도와 서로 상생하는 날과 시를 찾아 기(氣)를 더욱 상승시켜주어야 하며
흉살과 악살을 피하고 길신을 찾아 택일해야 합니다. (황도 일을 하늘의 문이 열리는 날이라고도 함)
이사흉년! 혼인흉년!이라 하여 일 년 내내 나쁜 달은 없으며 나쁜 달이라 하여 30일 내내 나쁜 날은
없으므로 이사 못하고 결혼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택일을 할 때는 년보다는 달을 중하게 여기며 달보다는 일을 우선시하여 택일을 합니다.
아래 도표 보는 법은, 왼쪽의 월&일 중 자나 오를 월로 보면 오른쪽의 지지가 일이 되며, 왼쪽의 자나
오를 일로 보면 오른쪽의 지지가 시가 되는 것입니다.
황도 월을 잡을 수 없으면 황도 일을 잡고 일을 잡을 수 없으면 시를 잡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