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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연상하게 하던 날에 ------------------------------------ 문숭리
사람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우리는 <의. 식. 주>라 일컫는다. 물론 세가지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항목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아마도 먹는 것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성경 구약 창세기 편에 의할 것 같으면 천지창조 이래 최초의 남녀라고 하는 아담과 하와는 옷을 입지 않고 있던 것으로 나와 있다. 또한 그들이 동산에 거주했다는 말이 있지 인공으로 만들어진 주거지에 살았다는 말도 없다. 다만 그들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 말고는 그들이 다 취하여 먹을 수 있게 했다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것도 노동을 하지 않고도 그냥 그들이 언제든지 먹고 싶을때 따 먹으며 되는 과일이 그들이 선악을 알게하는 선악과를 나누어 먹고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서 노동을 해서 농사를 짓기 전까지는 그들의 주식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옷과 집은 먹는 것보다 덜 중요하고 현재에도 아프리카 어느 토속인은 거의 나체 상태에서 천연 동굴이나 나무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 필자만 하더라도 생업으로 옷 장사를 하고 있지만 젊은 시절 양복이나 캐주얼을 제외하고는 일상복을 언제 구입해 보았는지 잘 알 수가 없다. 아내가 집을 나가 있을 수록 깔금하게 입으라고 어쩌다가 티셔츠나 잠바나 바지를 한 두 번 사오는 경우 말고는 특별이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생업을 하는 과정에서는 서울집이나 고향에 가서 세탁을 해야 할 시기를 놓치면 내가 팔고 있는 옷으로 갈아입으면 만사가 오케이다. 또한 잠도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영하 10여도에도 차안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하루밤 지새는 것은 이제는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것도 하루 두 세끼 잘 먹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을 편하게 자는 것도 생업을 이어가는 데에는 매우 중요하기에 가급적 여관비 보다는 삼분지 일이나 사분지 일, 혹은 오분지 일이면 해결되는 24시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 것이다.
사람이 하루를 살아가면서 아침, 점심, 저녁을 꼬박 챙겨 먹는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만큼 식사를 시간에 맞추어 먹을 만큼 직업이나 가정이 안정되어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필자와 같이 일 년 365일중 300일 이상 집을 나와 있는 사람은 하루 세끼를 먹는 다는 것은 식대가 부담이 될 뿐 아니라 그렇게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점심, 저녁은 어디를 가도 눈만 돌리면 식당을 만나는데 아침에 일찍 여는 식당은 흔치 않다. 대도시나 되면 모를까? 여느 식당은 오전 10시 전후래야 식당 문을 연다. 그렇다고 아침을 먹기 위해서 10시 이후에 생업을 시작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해서 십중팔구는 아침 겸 점심을 먹고(이를 '아점'이라고 부른다.) 저녁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는 시간이 불과 8시간 전후이고 보면 식사 패턴은 안 좋은 형태다. 억지로 두 끼를 해결하려고 먹는 것이지 정상적인 식사방법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업을 나가있는 날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만나면 기를 쓰고 아침을 먹고 점심은 건너 뛰고 저녁을 먹는다. 어차피 하루에 밥값은 만원이지만 12시간 간격으로 먹는 것이기에 이상적인 식사 간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구정 명절을 앞두고 좀 더 장사를 해 볼 생각으로 고기잡이로 말하자면 원양어업 꼴로 진주에서 함안으로 다소 멀리 가보기로 했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점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날이었다. 장사를 다니다 보면 왕복 2시간 거리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하루에 왕복 4시간도 오가는 거리도 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차안에서 잘 수 있는 여름철 같으면 굳이 일정한 숙소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오지 않아도 하루 이틀은 견딜 수 있지만 겨울에는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은 오십대 중년이지만 건강이 제일이기에 가급적이 아니라 필히 따슷한 숙소로 돌아아 잠을 자야한다. 오고가는 연료내지 통행료, 숙박비를 아끼려다 찬기운이 몸에 서리는 날이면 인생사 도루아미타불이기에 나이가 나인 만큼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해야 되는 나이가 된 것이다. 위에서 글 제목은 행복에 관련된 사자성어를 이야기 해 놓고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의아해 할 지 모른다. <아니다.> 라고 다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보기로 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아점으로 오늘은 아침, 점심을 해결하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생업이 명절을 타는지 첫 마수걸이는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만나는 농부에게 했는데 다음부터 오전 내내 마음을 비워야 할 정도로 시원찮았다. 그러던 중 어느 마을에서 한 아줌마를 만나 작업복 두벌에 만원에 총 2만원을 손에 쥐고 들판으로 마을을 오가며 투쟁을 했지만 오후 1시가 되도록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고 만나도 안 산다는 사람뿐이었다. 거기에다 마을에 들어가면 함안 5일장인지라 명절 음식과 제물 준비를 하러 사람들이 대다수 읍내로 나간지라 일정상 헛다리를 짚은 날이었다. 마음속으로는 그냥 어제 수입이 별로였지만 진주에서 딸기밭으로 돌아다닐까? 하다가 수박 밭으로 왔는데 여름 옷이 있어야 하는데 겨울옷이 대다수라 영 별로였다. 한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안에는 여름이나 다름이 없어 정말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지 않는한 겨울 옷은 대접을 못 받는다. 그래도 겨울인지라 좀 팔릴까? 싶었는데 이러다가는 점심을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에 3~4만원 비용도 해결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는가 싶엇다. 실제 그런 날도 많이 있었으니까 말이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걱정을 하지 않기로 해 놓고 생각과 말과 행동과 실제가 틀리면 신념에 상처를 입는 것이기에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했다.
정말 그런 것일까? 이미 1시가 넘어 점심을 먹으러 큰 길가 식당을 찾아 나서기도 그렇고 해서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결단을 내자고 작심을 하고 있었다.
이럴 수가?
평상시 그래도 안면이 많고 이야기를 자주 하던 내 나이와 비슷한 농부네 비닐하우수 앞을 지나나는데 내 차 뒤에 또 다른 승합차가 달려와서 길을 비켜주어야 하는가 싶었다. 그런데 그 차는 내가 안면이 있는 농부네 하우스 앞에서 무엇을 내리는데 보아하니 점심식사 바구니였다. 그 시간까지 그 농부네가 일을 하다가 점심을 늦게 배달을 시킨 것이었다. 그 농부는 필자를 보자 반가워서 옷은 안 사도 커피는 한잔 마시고 가란다. 거절할 이유가 없는지라 그러마 했는데 처와, 딸, 자신들의 식사 3인분에 밥은 4개를 가지고 와서 필자보고 점심을 먹었냐? 고 묻기에 안 먹었다고 했다. 체면을 세울 일이 아니기에 그냥 대들어서 공기밥 한 그릇에 같이 점심을 해결했다. 필자도 가격을 떠나서 눈 딱 감고 작업복 하나를 주었다. 옷을 팔아서 점심을 사 먹는 것이나, 점심을 먹고 옷을 주는 것이나 이윤을 따지면 대동소이하기에 절대로 서로가 손해볼 일이 없는 윈. 윈인 것이기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어차피 밥은 대부분의 경우 남는 것이 다반사 이기에 말이다. 정말이지 인간이 살면서 무엇을 먹을까? 먹을까? 고민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필자가 말해 놓고도 잠시 점심을 못 먹는가? 싶어 마음이 조금 우울해 지려고 했던 날이었다. 이 농가가 있는 벌판으로 들어서려고 포장된 길을 한 참 오는 중에 내 승합차를 지나가는 승합차가 있었다. 그런데 차 외부에 <행복공감>이라고 자선단체 차량이거나 복지관 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필자가 쓴 시가 적인 <문숭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에 초대해 보려고 했는데 빵빵거리고 전조들을 켜면서 따라 붙으면서 몇 번이고 신호를 보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친 차가 있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여러 마을을 돌아 오후 4시는 되어 이제 오늘은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찜질방이 있는 창원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에 가서 숙박하고 그곳에서 다시 생업을 이어가리라고 생각 그 쪽 방향을 향하여 이 마을 저마을 들려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서너 시간전에 보았던 그 차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대산노인요양소 건물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냥 못 본체 할까? 하다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시가 적힌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카페가입을 해 놓으라고 했다. 할 수만 있다면 금전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필자가 다니다 보면 어느 농가에서는 고추도 한 박스, 배도 한 박스, 참외도 한 박스 그냥 먹어보라고 주는 날이 있는데 거절하지 않고 받아서 이곳에 보내주면 되겠다 싶어 문을 두드린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백화점 수준에 가까운 지라 정성껏 받아 필자가 택배비를 부담하고 보내주어도 좋은 소리 못 듣는데 이런 노인요양소에서는 일일이 사먹거나 기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니까 식료품은 식료품대로 과일은 과일대로 노인들이 드시면 되는 것이다. 단지 상품가치로서 최상이 아니라 먹는데에는 최상품이나 전혀 다를 것이 없다 싶어 잘 되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행복을 판다는 생각에 하나님이 감동을 했는지 이제 오늘은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야 되는가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마을 노인에 와서 만원, 그리고 요양소 노인이 휠체어를 타고 나와서 만원 ... 도합 4만원이 된 것이다. 오늘 비용을 쓰고도 만원을 거꾸로 입금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경우를 행복을 팔던 날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글 제목을 붙이면 한국 목사들이 말하는 오병이어 설교나 별 다를 것이 없다 싶어 그냥 문학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하고자 [행복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연상하게 하던 날에]로 글 제목을 붙여보는 것이다. 이것이 소설가다운 착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오늘 생각에만 머물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곳을 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좋은 곳을 발견한 것이다. 회원들과 협의에 앞서 이런 곳을 미리 몇 곳 알아놓는 것도 카페지기가 할 일이기에 우연한 기회치고는 좋은 후원처를 하나 물색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조금전에 이야기 했던 휠체어를 타고 있는 노인의 손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찔끔했다. 오른손 손가락이 거의 없는 것이었다. 젊은 시절 무슨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지 손가락이 대다수 절단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 이전에 2만원을 받아야 하는 옷 값을 거의 반값에 팔았기에 마음은 그렇다 치더라고 내가 여기까지 마음의 갈등을 느끼면 온 것은 그냥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을 들어 내가 장차 해야할 일에 확신을 주는 그런 경험을 직접 느끼게 하도록 누군가가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전 어느 마을 폐가에 가까운 집안에 좀 특이한 표구가 마루에 걸려 있기에 카메라를 꺼내어 줌으로 당겨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마치 그 말에 딱 맞는 체험을 한 날이었다. 그 표구에 적힌 글이 [千思不如一行, 천사불여일행/천 번 생각보다는 한번 행하는 것만 못하다] 였다. 마치 요양소 사무실에서 지난 밤에 내가 나타날 것을 꿈이라고 꾸운 듯 마을을 돌아 나온데 문앞에 나와서 나를 보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필자는 아직 아무것도 배려한 것이 없는데 자신들의 요양소 문을 열고 들어섰다는 그 마음 하나로 필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엇다. 겉 모습은 마치 거지나 다름이 없는 꼴을 하고는 할 수 만 있다면 도움이 되어보리라고 한 필자의 말에 또 한 번 놀랐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그랬다. 해는 지고 갈길은 아직도 멀다. 한 시간은 더 가야 마금산 온천지구에 가서 찜질방을 찾아 숙박하고 그 곳에서 내일 생업을 이어가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마금산 온천지구에는 LPG 총전소를 본 적이 없어 어디선가 연료를 보충하고 들어가야 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구마 고속국도 칠서 나들목이 있으니까 근처에 LPG 충전소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근처에서 눈을 크게 뜨고 살피는 중이었다. 우선 들어오는 것이 일반 주유소와 더불어 기사식당이었다.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저녁을 먹고 주유소에서 물어보면 LPG충전소를 알려주리라는 생각에 식당에 들려 김치찌개를 시켜 먹었다. 마침 다른 기사가 식사를 하고 있어서 물어보니 마산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충전소가 두 곳이 있다는 것이었다. 물어본 김에 식당 주방 아주머니에게 이 근처 24시 사우나나 찜질방이 없느냐? 고 물으니까 칠원에 가면 있다는 것이었다. 함안군이지만 마산과 창녕 남지 사이에 삼칠 면(칠서면, 칠원면, 칠북면)이 있는데 칠서면 아래 칠원면인데 그곳에 가면 24시 찜질방이 있다는 것이다. 마금산 온천까지 가려면 한 시간 가량 걸리고 또 LPG 충전소가 있을까? 말까? 하는데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다 해결된 것이다. 그렇잖아도 하루 일과 중 하루는 이곳을 시발점으로 오고가는 코스이기도 한데 멀리 갈 것 없고 여기서 자고 다시 내일을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말하고자 하는 인생사 행복이 다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나쁜 일도 생긴다는 뜻이다. 길흉화복(吉凶禍福)- 길하고 흉하고 화가 있고 복이 있고. 흥망성쇠(興亡盛衰)-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고. 전화위복(轉禍爲福)-화가 오히려 복이 되다. 생사고락(生死苦樂) -살고죽고 괴롭고 즐겁고 . 이 외에도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런 가운에 가만히 단어구성상 비율을 보니 반드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각각 5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히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생사나 세상사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질적으로는 오늘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날이지만 완전히 죽을 쑤엇다 싶었는데 노인요양소를 만나 장차 할 일에 대한 생각을 다듬는 가운데 2만원을 더 팔아 통장에서 인출하지 않고도 입금을 할 수 있었으니 일진을 사나웠으나 노인복지센터를 만난 것도 그렇고 그곳에서 생각지도 않은 옷을 판 것이나 일과를 마치고도 한 시간이나 더 가야만 숙식을 해결하는가 싶었는데 일과를 마치는 그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마음과 몸을 쉴 수 있으니 인생여정에서 전체적으로는 이와 같은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인생 40년을 남들보다 좋은 인생을 살았으니 남은 인생은 그 보다 못한 경우라도 감수해햐 하는 것은 인생 전체로 볼때 좋고 나쁨이 공평한 것이 이미 앞서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사자성어가 말해주는 것이기에. 그래 지난 월요일에 생각했던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하고 생에 대한 번민을 한다는 것은 또 다시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기에 다시 한번 심기일전 살아가는 동안 감사를 생활신조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하루였다.(2009.1.20. 함안 칠원면 럭키사우나 찜질방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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