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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창작 문예광장 [아내를 버린 남자] - 단편소설/ 문숭리 자전적 심리 묘사 가정소설
문숭리 추천 0 조회 57 09.02.28 03:0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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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8 18:00

    첫댓글 지는 뺑끼일이 천성에 맞읍니더, 붓을 잡으면 아무생각이 없어저요, 빌딩 도색 외줄밧줄을 처음타보니 이밧줄이 끊어짐 죽는다 ,하나님이 밧줄이다 이런 심정으로 주님을 믿어야 하는데 그런생각도 했읍니다.교회도 안가면서 말이죠,지는 인생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일하다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라 생각하는데 예전에는 그리 살지못했죠, 지금도 생각만이겠죠,여하튼 한시대를 같이사는 우식이가 매일 즐거웠음 좋겠읍니다...

  • 작성자 09.03.01 08:09

    우식- 어리석을 우(愚) 알 식(識) - 많이 배우고 똑똑하지만 어리석은 자라는 뜻입니다

  • 09.03.01 19:56

    주인공은 왜 아내에게 가까이 가지 못했을까요? 태백산 눈 속에 아내와의 추억을 담고 올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 그 추억을 꺼내왔으면 어땠을까요? 소설이라기 보다는 자기고백인 것 같아 말씀드려보는건데...

  • 작성자 09.05.12 23:43

    동상이몽! 시작부터가 잘 못된 만남이었다고 할까? 행복한 결혼 생활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지요. 우식이 아내는 삼손과 들릴라의 들릴라내지는 롯의 아내로 남편보다는 자기 부족을 더 사랑하고, 세상을 뒤돌아 보던 날의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의 모습입니다. 우식이 조차 함께 소금 기둥이 될 수 없어 소돔과 고모라를 탈출했답니다. 문제는 롯은 자식을 데리고 나왔는데 우식이 아내는 그 자식들을 볼모로 우식이를 경제적 존재로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제는 그것을 뿌리칠 시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엄마편에 가깝다 보니 더 이상 우식이가 설 곳이 없어진 것이기에 자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 09.05.11 22:15

    우 식이는 지난날의 우울했던 기억과 희로애락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는 모든 추억을 지난 1월 마지막 날에 태백산 눈꽃산행을 다녀오면서 흰 눈으로 다 덮어버리고 아내를 태백산에 버리고 온 것이다. - 우식이가 여기까지 오는데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정말 잘 하셨네요 이제는 우식이도 자신을 아끼고 가꾸는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론 가슴앓이 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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