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비즈니스선교사의 위기관리 능력
누구든지 실패를 생각하면서 비즈니스에 임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모두 성공을 기대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자신의 노력과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그렇게 쉬운 것이 많지 않다. 특히 비즈니스에는 너무도 많은 실패 사례들이 존재한다. 만일 비즈니스를 한대서 모두 성공한다면 너도 나도 사업을 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는 일단은 많은 위험을 부담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업보다는 근로자의 생활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을 예측했다가 실패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세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계산에 따라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의 생각은 대부분 빗나간다. 특히 세상이 경쟁이 심하여지고, 또 악해질수록 불신의 폭은 깊어지며, 우리의 예상은 자주 빗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적인 비즈니스 맨들이 겪는 문제이다.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신중함”
그리고 이것을 고려할 줄 아는 지혜를 우리는 “신중함”이라고 하며, 이것이 많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사람들은 추진력으로 비즈니스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와 동일한 수준의 신중함이 요청된다. 이것을 가진 자만이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고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신중치 못함” 때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신중함”은 실패의 경험을 통하지 않고는 체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론으로는 습득이 잘 되어지지 않는다. 큰 댓가를 지불하고 비로서 배우게 된다. 그래서 금융기법이 발달한 선진국의 벤처 캐피탈 리스트들은 사업가의 실패경험을 아주 중요하게 인정해 준다.
그래서 우리가 비즈니스에 실패하는 것은 오히려 한번쯤은 발생하는 정상적인 현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련은 우리에게 어떤 면에 있어서는 중요한 연단의 과정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행히도 그가 겸손하여서 이러한 것을 겪지 않고도 잘 배워서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없겠지만, 우리는 이것을 크고 작고 간에 경험을 하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있어야 성공 후에도 자신의 사업장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한 번쯤은 발생하게 되는 자금문제
대개의 경우 비즈니스의 위기는 “신중함”의 결여로 인한 “자금문제”로 다가온다. 자신의 예상과 빗나가는 매출저조, 과잉투자 등으로 인해 자금압박의 위기로 다가온다. 투자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대개의 경우, 어떤 투자처가 있으면 그 투자의 목적을 이루기까지는 당초의 예상보다 투자금의 3배 정도 더 소요되고, 수익발생 시기도 그 정도 더 소요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투자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장 좋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사업을 전개하는데,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구성원들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상강한 경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자금압박이라는 위기를 한번씩은 모두 겪으며, 심한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통하여서 경영에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 지를 배운다. 경영의 실패는 패가망신을 가져온다. 아무리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직원의 급여는 지급되어야 한다. 이때 사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자는 차입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사업을 접을 만큼 용기 있는 자는 많지 않다. 차입을 하게 되면 이때 자신을 비롯하여서 친척들까지 보증에 연루된다. 그리고 이렇게 차입을 통해서도 원래의 목표에 달성되지 않으면 패가망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위기상황에서의 비즈니스 선교사의 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비즈니스 선교사는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이때에 비즈니스 선교사는 자신의 생명과 소유와 소득과 사업장과 인생을 하나님께 산제사의 제물로 올려드려야 할 때이다. 이때가 바로 자신의 전재산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전재산을 주께 올려드리고, 주께 생명까지 올려드리며, 순교하듯이 자신의 생명을 드려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면에서는 순교에 버금간다. 그리고 이때자신을 진정으로 드린다면 주님의 평강이 그의 심령에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적으로는 근 위기여서 입술이 마르고 고통스러우나, 그의 마음은 여전히 평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오히려 어려울 때가 자신의기업을 하나님께 산 제사의제물로 드리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기업과 비즈니스가 진정으로 주께 드려지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위기의 시간을 활용하여 진정한 헌신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헌신의 기도는 매일 매일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기업의 모든 구석구석까지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매일 자신의 생명과 소유와 소득과 사업장과 현재일과 장래일을 하나님께 산제사의 제물로 드려야 한다. 이 일은 그 기업이 성공에 이를 때까지 매일 아침마다 드려져야 하는 기도인 것이다.
기업이 발전을 하더래도 이러한 지속적인 헌신의 기도하에서 발전하여야 한다. 주께서는 베드로에게 “부자가 천국에 가기 어렵다”고 하고, 또 이어서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게 하신다”고 하였는데, 바로 이렇게 헌신과 더불어서 청지기적 상태에서 발전케 되는 기업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의 어려움과 위기는 오히려 우리의 생명과 사업장을 하나님께 산제사의재물로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주님의 사업장이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중심을 드리는 헌신의 기도가 매일 사업장에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