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사는 관할 공역 내에 운항하는 항공기 조종사에게 HIWAS를 제공해야 하며. 악기상 정보에는 AIRMET, SIGMET가 포함된다.
가. HIWAS 지역내의 관제사는 HIWAS를 받자 마자 비상주파수외의 모든 주파수로 HIWAS 경보를 방송해야 하며, 관제사는 관할 관제권내에 미치는 운용영향을 기준으로 자료를 전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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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행중 악기상에는 가장 대표적으로 적운을 들 수 있습니다. 적운속을 비행하면 항공기 기체상에는 착빙이 발생하기도 하고, 적운 속의 기상변화로 인해서 항공기 안전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보통 관제기관에서 사용하는 레이다는 이런 구름들을 잘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MTI-Moving Target Indicator의 기능 때문인데요, 구름같은 것이 레이다에 잡힐 경우 많이 복잡해 지므로 움직이는 물체만을 시현시키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이 좋을 수도 있지만 악기상 지역을 감시할 수 없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안한 레이다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젠가 본적이 있습니다. 구름의 상태를 컬러로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 레이다는 구름의 농도에 따라서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을 해 줘, 관제사가 실시간으로 관할공역의 기상을 감시 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된 레이다 입니다.
보통의 레이다 기능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기상청에서 제공해주는 실시간 레이다 영상을 관제에 참고하기도 합니다.
관제사가 악기상을 관찰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하늘에서 비행하는 조종사 만큼 확실하게 관찰 할 수 있는 것은 없겠지요.
여튼 조종사나 관제사에 의해서 악기상 지역이 관찰된다면, 조종사는 이 지역을 피해가기를 원할 것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악기상 지역을 회피하는 방법에는
1. Deviate off course
2. new route
3. change of altitude
4. radar vector
의 4가지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Deviate off Course 의 경우,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경우, 항공기에 부착된 기상레이다와 RNAV 기능을 이용해서(항공법시행규칙 제 122조-무선설비에 의거 기상레이다 1대 설치의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관제사는 조종사가 현 항로에서부터 몇마일/ 어느 방향(왼쪽,오른쪽)으로의 편향을 요구하면, 교통상황을 파악한 후 허가해 주면 됩니다.
오랜만에 기억을 더듬어서 쓰는 내용이라 많이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적운의 영향을 차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