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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칠봉가는길 (백두대간 오대산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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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금 농장은,,,, 스크랩 구교광 명개리 늦여름의 전경
Jeep 추천 0 조회 27 12.05.02 13: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 내내  지겹도록   비가 오더니  그래도 여름 마지막에    한철 가기전에 빤짝  덥다...

그런데  조금 쎄게 덥다 ㅎㅎㅎ      안틀던 에어컨도 튼다...   으아 ... 이눔의 날씨는 ... 

 

요즘 나름 머리가 조금 바쁘지만  시골 홍천에서  손이 모자란다는 이야기가 들려 또  대강 일처리 하고

홍천 ( 주소가 내면  명지 거리 라고 한다 ) 으로 갔다

 

그랬더니  오기전  표고버섯을  전날  한번씩 망치로 쳐 놔서 많이 열렸을거라고 우선 버섯 부터 따서

추석 준비 하잔다 ,,,   일단 표고 버섯 밭으로  고고씽... ㅎㅎㅎ

((주: 버섯은 일정시간 지난후 망치로 자극을 주면 포자가 발화 하여 버섯이 자람.. 금세 자람...))

 

저기가 바로 버섯단지 ㅎㅎㅎ

또 요앞 시냇가 옆에 금년에 버섯씨  뿌려 한 트럭분  배양중이니 내년에는 단지가 커질 예정임 ... 으아...

 

그리곤  가보니 오우,,,  제법 큰 넘들이 꾀 많다 ,,, 

고것들 몇 바구니 캐는 것도 일이다...   에고고 저질 체력..ㅎㅎㅎ

맑은 공기에서 무공해로 자란 버섯이니 아니 좋을리가  ㅎㅎㅎ  저녁에 이놈을 데쳐서 또 막걸리 한잔을 ...

캬..............

그리곤 내려오며 더운 기운을   개울에서 손씻고   한번 물에 털어내니     으아...   션하다...  ㅎㅎㅎ

이것이 나름 더위를 피하는 避暑 피서가 아닐까 ㅎㅎㅎ

그리곤 따로 모아서 말렸다,,,  요놈을 뽁아먹고 부쳐먹고 지져먹고 데쳐먹고 생날로,,,,  으아,,,,,,,  ㅎㅎㅎ

 

 

그리고 돌아와 잠깐 쉬는데  우리 땅에 나는 돌배를  동네 양반들이 자꾸 와서 따간단다 ... 으잉...  그럴수가

아무리 자연이 주는 선물을 골고루 나누어 먹는것도 좋지만  내터에 나는것을  남에게 빼앗긴다니 마음이

조금 꼬름해 졌다...   ㅎㅎㅎ

 

일단 내몫은 챙갸야지 싶어...   그래  돌배도 따자,,,  그리하여 돌배 나는곳으로 또 고고씽....

저 개울 중간 나무가 돌배 나무 ,,,,             요 윗쪽   ↑  나무임

 

일단 나무에 올라서 한번 턴다...   ㅎㅎㅎ

우리 막내 아들 칸 녀석도 돌배 줏는 틈에 피서를 즐긴다 ,,,

그리곤 강에   밭에   풀속에   떨어진 돌배를 ?으면 ...  이렇게 한가득....

 

이배를 잘 씻어서  삭힌다음 설탕과 잘 숙성해서 돌배 효소를 만든다  그러면  기관지등 아픈사람에게

좋은 약재가 되는것이다...

 

그렇게 버섯과 돌배를 따고선 저녁엔  그놈을 달걀에 맛나게 부쳐서   막걸리를 한잔 했다,,,,

한계령 동동주 와 조껍대기 막걸리  ㅎㅎㅎ

 

...

..

 

그리고 다음날 

오늘은 집 앞 나무 돌배를 털기로 했다,,,,    죽었음,,,

 

아주 거덜을 내려고 바닥까지 풀을 베고  그리고 올라가서  흔들었다...   나름 우두두 떨어지는 소리

재미도 나고 신난다....    다람쥐 먹이를 ?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워낙 많다,,

나무에 빼곡 차서  십분의 일도 안떨어 졌는데 바닥에  한가득이다....   ㅎㅎㅎ

 

으아...

여튼 이 많은 돌배로  좋은 효소 만들어 좋은일에 써야지 하며 열시미  줏었다,,,,

 

에고고  그것도 일이라고 몇바구니 줏었더니 땀이  줄불줄....   역시 농삿일은 수운게 아님,,,,,,

그래서 또 개울로,,,,,   ㅎㅎㅎ

 

집앞 개울에 아주 발을 담궜다 ,,,  으아,,,  시원,,,,,,  뱀이 나올까봐  요즘 유행하는 고무 장화신고 일했는데

아주 땀난 발을  맑은 개울에 통채로 담궈  발이 호강한다,,,,  으아,,,시원     으아,,으아,,,,,,,

 

그리곤 돌배를 잘 씻어  광주리에 물빼고 비?하우스에서 조금 더 익힌다음  효소를담근다,,,,

 

꾀 된다 ㅎㅎㅎㅎ   ...  왼지 마음이 든든...   ㅋㅋ

요것이 쪼그만 토종 산 돌배 ,,,,   벌써 단내가 나는놈도 있다,,,

 

돌배로 술담궈도 좋은데 일단 올해는 내가 술을 조금 줄여야 하는 관계로 보류 ㅎㅎㅎ......

 

그리고 나무많은 땅속에 특별한     밭을 개간 중이다,,,,   TOP Secret 인데   ㅎㅎㅎ

산속 깊은 곳에    음지 약용 식물을 기르는데    이곳이 워낙 깊은 산에   땅과   물,, 공기가 좋아

특용 작물을 키우기 너무 좋은 밭을 만든 것이다       으아,,,,,,  멋짐... ㅎㅎㅎ

 

 

ㅎㅎㅎ   이곳에서 좋은 약용 채소가 나올 예정이니   내년을 기대해 주시길 ㅎㅎㅎ

 

이렇듯 시간이 날때마다  강원도 홍천 내면 명개리 명지거리길에 와서 자연과 벗하니 너무 좋아요

빨리 집도 잘 보강하고  농작물도  많이 나게 해서  여러분과 같이 할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땅은  거짓이 없다고 해서  무공해    무농약으로 할려니  일은 디지게 많지만    우리 후손에게

좋은 땅 ,  ?은 음식재료를  남기는것도 좋은  생각이라 사려 되어  작은 노력이나마 해봅니다

 

이상 반포에서  Jeep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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