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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이곳 주인이 동남아 일대를 돌며 직접 공수해 온 오리엔탈풍의 라탄 가구와 방갈로, 그림, 도자기 등의 소품과 1층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소담한 연꽃 연못이 눈앞에 펼쳐진다. 외국 휴양지의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젠 하이드어웨이는 타이 음식을 중심으로 아시아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특히 밤이면 별이 보이는 투명한 천장과 신발을 벗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2층의 방갈로 룸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양지의 안락함을 느끼게 한다.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푸르름과 밤하늘의 서정적 정취가 아시안 음식과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연말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 |
타이식 해물 매운탕 버섯과 새우, 채소, 타이 특유의 향신료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타이 전통 매운탕. 2만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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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로 내는 한식 랑 | |
Private Room 전통 가구로 꾸며진 3개의 방은 중간 칸막이를 열면 최대 35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바뀐다. 중앙 홀 역시 유리 파티션을 닫으면 독립된 공간으로 재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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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말이 튀김 유자와 간장, 마요네즈와 녹차를 믹스한 소스로 그린 한 폭의 소나무가 멋스러운 요리. 2만3000원 이상의 코스 요리에 곁들여 나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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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하는 퓨전 만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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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Room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화책 『신의 물방울』부터 해외에서 사 온 각종 디자인 서적까지 다양한 책들이 빼곡히 꽂힌 커다란 책장은 식당을 두 공간으로 나누는 파티션 역할을 겸하고 있다. 개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이 없는 대신 움직이는 파티션으로 원하는 인원만큼의 독립된 공간을 뚝딱 만들어낸다. | |
1 크리스틴 (오페라의 유령) 루꼴라를 발사믹소스에 버무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3만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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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산속에 위치한 유니스의 정원은 이곳 주인이 직접 꽃과 묘목을 심고 정원을 가꾸어 3년간의 긴 준비를 마치고 오픈했다. 이곳은 자연 휴양림과 카페&레스토랑, 목공예 핸드메이드 소품 숍이 기하학적이고 조형적인 보라색 건물 안에 어우러져 있는데, 산새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돌을 쌓아 만든 인공 연못과 정성스레 가꿔 놓은 산책길을 만날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웰빙 메뉴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허브를 곁들여 조리하는데 그 향이 식욕을 돋워 준다. 연말을 맞아 특별 주문 제작했다는 난로가 테라스의 운치를 더하고, 주문하면 로즈메리를 곁들인 고구마를 난로에 구워 주니 포근한 연말을 보내기에 이만한 장소도 없을 듯. | |
Private Room 야외 테라스와 건물 내부의 식당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내부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 있고, 주문 제작한 난로가 배치된 야외 분위기의 내부 식당은 원한다면 단체석이 가능한 긴 원목 탁자를 배치해 준다. | |
1 타이 쌀국수 샐러드 닭고기와 레몬, 땅콩소스로 맛을 낸 쌀국수. 고소하면서 느끼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한다. 1만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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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 돋보이는 메뉴 테이스티 블루바드 | |
양갈비 어린 양고기를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숯불에 구운 갈비. 간을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3만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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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맛과 멋이 어우러진 장소들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