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의 효능은 주로 아마씨의 대표적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메가-3불포화 지방산과 리그난(Lignan)을 중심으로 인체의 질병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 설명된다.
♦ 혈관계통질환(심장병, 동맥경화, 뇌졸증, 고혈압, 월경통)
- 하버드 의과대학의 로프 박사(Dr. Loaf)는 오메가-3 지방산 (PUFA-불포화지방산)은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를 막을 수 있다 는 것을 발견하였다. 오메가-3 지방산을 끼니마다 섭취하면 최고 30%까지 심장발작을 경감 할 수 있다고 한다.
- 동맥경화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이는 혈관 내 혈전이 형성되어 뇌졸증 및 심장마비를 유발하는데,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로 혈과 내의 프라그를 무해하게 만들어 이러한 병을 예방 내지는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
-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의학적 작용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또한 저혈압에 효과가 있고 저혈압 약효를 증진시킨다.
- 신시네티의 전문의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월경으로 인한 고통과 불쾌감 및 더부룩한 것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 암예방(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는 사람은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국인들 보다 3배 이상 생선을 많이 먹는 일본인들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미국인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평균수명도 4년이 더 길다고 한다.
- 리그난(식 물성 에스트로겐, 식물성 활동영양소)의 탁월한 항염 작용에 의해 리그난을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대장암 및 전립선 암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또한 암이 이미 발병한 사람도 암의 전이를 막아 준다는 의학계 연구 결과가 있다.
♦ 당뇨병 예방 및 개선
- 당뇨병, 특히 비만으로 인한 제2형 당뇨의 경우, 미국 Pennington 생의학 연구소의 임상실험 결과 참가자들의 70%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향상되었음을 보였다. 이 연구는 다수가 비만인 에스키모인들이 당뇨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것에 착안하였으며, 에스키모인은 생선을 통해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데 이것이 그 원인으로 밝혀졌다.
♦ 루프스, 류마티스성 관절염 개선
-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류마티스성 관절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10여 개의 연구에서 밝혀 졌다.
또한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의 작용으로 면역체계의 이상 으로 발병되는 루프스 등에도 효과가 있음이 의학적으로 밝혀졌 다.
♦ 지적 능력 향상 및 정신적 질병에 도움
- 영국 North London 대학의 뇌 전문가인 마이클 크로포드 박사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풍요로운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오메가-3 지방산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오메가-3지방산이 사람의 뇌 용량과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오메가-3지방산은 필수이다. 만약 오메가-3지방산의 결핍은 어린 뇌의 발육과 지능 발달이 방해 받을 수 있다.
- 또한 오메가-3지방산의 결핍은 현대의 수 많은 정신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즉, 우울증, 기억력 감퇴, 지능저하, 학습장애, 정신분열증, 노인성 치매, 주의력 결핍 등을 야기할 수 있다.
- 오메가-3 지방산이 체내에 흡수되면 DHA로 전환되어 학생들의 집중력 등이 향상되어 학습효과에도 좋습니다.
♦ 폐경기 증후군의 완화
아마씨(Flaxseed)가 폐경여성의 갱년기장애 중 하나인 안면홍조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산디야 프루티 박사는 안면홍조가 심한 폐경여성 29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마씨를 먹게 한 결과 안면홍조 빈도가 50% 줄어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최소한 14번 이상 안면홍조를 겪었는데 아마씨를 먹기 시작한지 2~3주 만에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해 나중에는 빈도가 50% 줄고 강도와 빈도를 섞어서 산출하는 암면홍조지수도 57% 낮아졌다고 프루티 박사가 밝혔다.
아마씨를 매일 40g을 빻아서 그 가루를 요구르트, 시리얼, 오렌지주스 또는 물에 타서 먹도록 했다.
아마씨가 암면홍조에 효과 있는 것은 그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리그난)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프루티 박사는 말했다.
안면홍조 등 갱년기장애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이 효과가 좋지만 이 치료법이 심장병, 유방암, 뇌졸중, 혈전위험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폐경 여성들이 꺼리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2007년 09월 03일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