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마스 빈센트 소요리문답6문 삼위일체

[한산]

제6문. 하나님의 신격에는 몇 위가 계시는가?

답.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곧 성부, 성자, 성령이시다.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요 본체가 동일하며 능력과 영광에 있어서 동등하다.

1. 신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격은 거룩한 본성 혹은 본질을 의미한다.

2. 세 가지 거룩한 본성 혹은 본질을 갖고 계시는가? 아니면 세 하나님이 계시는가?

삼위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지만, 이들을 세 하나님이 아니요, 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본질은 삼위에 있어서 동등하다.

3. 신성 안에 있는 삼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각 위가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으며 세 가지 방법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본성을 의미한다.

4.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개성은 무엇인가?

성부 하나님의 개성은 영원전에 아들을 낳은 것이다.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히1:5)

성자 하나님의 개성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것이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자의 영광이요”(요1:14). 성령 하나님의 개성은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발출된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5. 각 위격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아버지는 다른 위들과 그 밖에 모든 것의 원천이 되시며 신의 속성과 예배는 그에게 돌려진다.

아들은 성경에서 하나님이라 불리우시기 때문이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요1:1).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롬9:5). 또한 하나님의 속성이 그에게 돌려지고 하나님께만 돌아가는 존영과 예배가 그에게 속한다. 만일 아들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그는 합당한 중보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성령은 성경에서 하나님이라 불리우시기 때문이다.(행5:3,4). 하나님의 속성이 그에게 돌려지기 때문이고(시139:7. 고전2:10). 하나님 이외엔 아무도 할 수 없는 역사 곧 중생과 같은 것을 행하시며, 거룩하게 하신다. 보혜사라 불리우고, 하나님께만 돌아갈 존영과 경배가 주어진다. 사도신경과 (마28:19).

6. 한 하나님이시면서도 세 가지 독특한 인격을 갖고 계심은 어떻게 된 것인가?

1) 낳으시는 아버지는 성경에서 한 인격이라 불리운다(히1:3). 그리스도는 그의 인격의 형상을 표현하였다고 하며 똑 같은 이유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도 한 인격이시며,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발출된 성령도 한 인격이시다.

2) 아버지와 아들이 각기 독특한 인격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은 요8:16-18이 증거한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요8:16-18).

3) 성령이 아바지와 아들과 구별되는 인격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은 요14:16,17에 나타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요14:16-17).

4)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세 가지 독특한 인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 본체 안에 있다는 사실은 요일5:7에 총체적으로 나타난다.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요일5:7-8, KJV에 아버지, 말씀, 성령으로).

한 하나님의 세 인격은 ① 세 가지 본체가 아니다. 동일한 구절에서 그들은 하나라고 불리우기 때문이다. ② 그들은 세 가지 현현이 아니다. 하나님의 속성들은 다 현현되기 때문이고, 하나의 현현이 다른 현현을 낳거나 보낸다고 할 수 없다. ③ 그들은 인격 이외 다른 어떤 것일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세 가지 독특한 인격이며 그들의 관계와 고유한 개성에 의해 구별된다.

7. 신성 안에 세 가지 독특한 인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들에 대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1) 신성모독자로 판단해야 한다. 성경에 분명히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런 하나님을 거스려 말했기 때문이다.

2) 이들은 본질의 연합 안에 독특한 인격이 있음을 가르치는 이 기본적인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이므로 저주받아 마땅한 이단들이다. 이 교훈은 오래 전부터 여러 이단들에 의해 부인되어 왔다. 사벨리우스주의자들, 아리안주의자들, 포티네안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령의 신성을 거부하는 자들이었다. 퀘이커 교도들도 신성 안에 삼위가 존재함을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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