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년 말을 기해 일부 고속도로가 개통 되었다고 하는데
엉덩이가 들썩거려 있을 수 가 없다
그렇다고
맹탕으로 기름값 날리며 돌아다닐 수 는 없는 노릇
무슨 핑게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것은 산을 하나 타면서 끼워 넣기로 가 보는거야 ^^
가장 만만한 놈을 골라 점 찍어 둔 곳이
장성에서 고창으로 가는 14호 고속도로 연장선
12월 13일 개통한 17km 짜리
그 도로를 타기 위해 오늘(25) 옥과에 있는 설산-괘일산 산행을 잡았다
그산을 한 바퀴 쫘악 도니 2시간 40분 소요(12:20), 딱 점심 시간이 되었겠다
"여기서 선운사 까지 30분 이면 가니 그기서 풍천장어를 먹을까?"
대답 기다릴 것도 없이 이미 고속도로에 올라선다
옥과에서 장성-고창으로 이어지는 새 고속도로(14호)의 연결점인 대덕 IC 까지는 금방이다
작년에 개통한 대덕 IC에서 장성 JC(junction:분기점)를 거쳐 고창까지 총연장 약 40여 km 20분이면 도착
이 고속도로 번호가 14번 인데
동부 호남에서 서해안 도로로 원할한 연결을 위해서 란다
특히 이 도로엔 산간이 아니 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죽령터널(4.5km) 다음으로 긴 터널이 두개나 있는데
장성을 기준으로 고창쪽으로 문수산 터널이 3,82km,
담양쪽으로 장성터널이 3.80km 이다
고창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붙어 바로 서운산 IC 까지는 불과 10여 km,
선운산 IC를 빠져나오면 새로 단장한 선운사-범성포-영광으로 이어지는 22호 4차선 국도가 미끈하게 연결 해 준다
그야 말로 30분 만에 선운사에 도착후 점심을 먹고
다시 광양으로 달려 본다
선운사 IC 에서 표를 받고 서순천 까지가 115 km
광양 주택단지 집에 도착하니 133 km,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 정도는 얌전한거 아닌가요^^
그야말로 선운사 까지는 1간 반이면 떡을 칠 시간이란 말씀
특히 본인의 애마(토스카) 처럼 자주 엑설레이터에서 발을 떼어야 하는 차 일때는 더욱^^
그렇다고
풍천장어로 점심 떼우러 선운사 까지 가는 것은 고려 해야 할듯
광양 -선운사 까지 도로비 : 6,200원 ×2 =12,400원 에
유류비등 부대비를 생각하면....
다 생각하면....참!!!
그렇다고 가만 누워 있어야 할지..... ^^
장성 JC, 여기서 부터 이번에 개통한 도로
문수산 터널 3,820 m,
담양 방면의 장성 터널 (3,805 m) 과 함께 죽령 터널(4,500) 다음으로 긴 터널이 두개나 있다
긴 터널이 직선으로 출구가 보인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JC
바로 선운산 이다
군산 까지 70km 라 하니..보령 까지 1시간이면 갈까?
돌아 올때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선운산 IC에서 표를 끊고 10.5 km 지점이 순천방향으로 들어 가는곳, 속도 99km 양호함 ^^
담양 송강터널
터널을 뚫은것이 아니고 절개하여 나중에 덥었음
광주에서 오는 호남고속도로와 만나는 대덕 JC 자점
여기까지 55km 이군
오전에 오른산 옥과의 괘일산
스위스 마테호른 처럼 뾰죽하니 위용이 있다 ^^
순천 IC 까지가 115 km
Tornero - I Santo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