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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시향제’ 홀기 : 김포입향조(金浦入鄕祖) 이하 여러 조상님들께서 영면(永眠)해 계신 김포시감정동 구두물 뒤 영세산(山) 선영(先塋)에서 드리는 ‘영세 시향제’의 표준홀기이다. ∙예법의 기준 : 제례방법과 절차는 가급적 ‘대종회 숭조단시향 홀기’를 기준으로 하여, 우리 문중의 가가례(家家禮)를 병행하였다. ∙‘제례(祭禮)가 아닌, 축제(祝祭)’로 인식 : 영세시향제와 대종회 정기향사는, 일반 제례와 달리 종교의식이 아니라, 설날 어른께 세배 드리듯 지극히 자연스러운 ‘축제’로 받아들이도록 후손에게 교육해야 한다. - 절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절 대신에 묵념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 |
□ 시향제(時享祭)의 일반원칙
▶ 드리는 시기 및 장소 : 수안이씨 김포파종친회 주관으로 매년 음력10월보름을 전후하여 휴일 중에서 택일해 드린다.
▶ 헌관(獻官) 지정 : 종친회장은 초헌관과 집례를, 초헌관은 아헌관․종헌관과 제집사를 지정한다.
∙초헌관 : 종손이나 가급적 종손에 가까운 종친이 맡도록 한다.
∙아헌관 : 아헌관은 반드시 주부로 하되, 주부는 참사여성 중 최연장자로 한다.
∙종헌관 : 참사자중 특별한 손님이나 어른으로 한다.
▶ 제수(祭羞) 준비 및 진설 : 제사음식의 종류와 진설방법 등은 기제(忌祭)의 예에 준한다.
▶ 계단(階段) 강하법(降下法) : 계단을 오를 때는 동계로, 내려올 때는 서계로 내려오며, 반드시 왼발을 먼저 모아 딛은 후 오른발을 왼발 쪽으로 따라 모으는 동작으로 오르되, 오른발이 왼발을 앞서지 아니한다.
□ 개식(開式)
▶ 개시선언(開始宣言)
∙지금부터 ○○년 영세 정기시향제를 거행하겠습니다.
▶ 제집사(諸執事) 임무부여
∙먼저 제례에 앞서 오늘의 향사를 집행할 제집사에 대하여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향사의 제주로서 첫째 잔을 올릴 초헌관은 ○○세손 ○○ 종친입니다.
∙둘째 잔을 올릴 아헌관은 ○○ 주부입니다.
∙셋째 잔을 올릴 종헌관은 ○○ 종친입니다.
∙축문을 읽을 대축은 ○○ 종친입니다.
∙향사 진행을 인도하는 알자는 ○○ 종친입니다.
∙헌관이 받드는 잔에 술을 따르는 사존은 ○○ 종친입니다.
∙사존이 따르는 술잔을 헌관에게 전해 드리는 봉작은 ○○ 종친입니다.
∙헌관이 드리는 잔을 제상에 올리는 전작은 ○○ 종친입니다.
∙헌관이 분향할 때 향합을 받드는 봉향은 ○○ 종친입니다.
∙헌관이 분향할 때 향로를 받드는 봉로는 ○○ 종친입니다.
∙마지막으로 향사를 주장하는 집례로서 ○○ 인사 올립니다.
▶ 국민의례(國民儀禮)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헌관 이하 제집사․참사자들께서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송) - “바로”
- 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경례 중 애국가를 주악하는 경우에는 맹세문을 낭송하지 아니한다.
- 경례방법 : 제복을 입지 아니한 종친은 오른손을 펴서 왼편가슴에 대고(모자를 쓴 경우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편가슴에 댐), 제복을 입은 종친은 거수경례를 한다.
□ 향사 홀기
▶ 진헌례(進獻禮)
∙알자는 집례와 함께 재배하고, 손을 씻은 다음, 집례는 서에서 동향하고, 알자는 동에서 북쪽 신위전을 향해 서시기 바랍니다.
∙헌관 이하 대축․제집사․참사자는 계단 밑 정위치에 서시기 바랍니다.
〈신위 및 제집사 위치도〉
신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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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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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작 ●봉로 |
●전작 ●봉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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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축 |
알자◇ |
●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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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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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 |
동계 | ||||||
●집례 |
●관세위 (손씻는곳) | ||||||
제 집 사 ※ 좌로부터, 아헌관(女)․초헌관․종헌관․사존 봉작․전작․봉로․봉향 順序. |
◎대축 ◇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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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성 참 사 자 |
남 성 참 사 자 |
∙봉로와 봉향은 함께 재배하고, 손을 씻은 후 계단 위로 올라가, 봉로는 서에서 동향하고 봉향은 동에서 서향하여 정위치에 서시기 바랍니다.
∙초헌관은 손을 씻은 후 알자의 인도로 계단위로 올라가 제상으로 가서, 읍(揖)하고 꿇어앉아서 진설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촛불을 켜고 삼상향 하신 후, 정위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대축과 봉작․전작․사존 등 제집사는 재배하고 손을 씻은 후, 계단 밑 정위치에 서시기 바랍니다.
∙헌관 이하 모든 참사자는 무릎꿇으시기 바랍니다.
∙집례가 ‘배’하면 몸을 굽히고, ‘흥’하면 몸을 펴시며, ‘평신’하면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배 - 흥 - 배 - 흥 - 평신”
▶ 초헌례(初獻禮)
∙초헌관은 알자의 인도로 신위전에 무릎꿇고 앉으시기 바랍니다.
∙봉작․전작․사존도 초헌관을 뒤따라, 봉작은 초헌관의 좌측에, 전작은 초헌관의 우측에 마주보고 서며, 사존은 신위의 좌측에 있는 술상 앞에서 동향해 서시기 바랍니다.
∙사존은 잔을 따라 봉작에게, 봉작은 초헌관에게, 초헌관은 향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세 번 돌린 후 전작에게 주어 잔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전작은 저를 세 번 구르고 육적 위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초헌관은 일어서서 한발 뒤에 무릎꿇고, 이어서 참사자 일동도 무릎꿇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대축은 계단 위로 올라가 헌관 좌측에 동향하고 꿇어앉아 축문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 독축 -
▶ 독축(讀祝)
維 歲次 戊寅十月 庚午朔 十一日 庚辰 玄孫 俊鎬 敢昭告于,
(유 세차 무인시월 경오삭 십일일 경진 현손 준호 감소고우)
顯 遂安李公 金浦入鄕祖 及 諸先祖之墓 今以草木 歸根之時,
(현 수안이공 김포입향조 급 제선조지묘 금이초목 귀근지시)
追惟報本禮不敢忘 瞻掃封塋不勝永慕, 謹以淸酌 庶羞 恭伸奠獻
(추유보본예불감망 첨소봉영불승영모, 근이청작 서수 공신전헌)
歲事 尙 饗(세사 상 향)
무인년 시월 열 하룻날, 현손 준호는 감히 이곳 김포 땅에 처음 정착하신 선조님과 여러 할아버님․할머님께 아뢰나이다. 이제 초목이 뿌리로 돌아가는 때를 맞아, 옛 적을 생각하고 근본에 보답하는 예를 어찌 잊겠습니까! 산소를 돌아보고 깨끗이 단장하오며, 사모하는 마음 누를 길 없어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헌관이하 참사자 일동은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초헌관이 재배한 후, 알자는 초헌관과 대축을 인도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아헌례(亞獻禮)
∙아헌관은 알자의 인도로 손을 씻고 신위전에 무릎꿇으시기 바랍니다.
∙사존은 잔을 따라 봉작에게, 봉작은 아헌관에게, 아헌관은 향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세 번 돌린 후 전작에게 주어 잔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전작은 저를 세 번 구르고 육적 위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아헌관이 재배한 후, 알자는 아헌관을 인도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종헌례(終獻禮)
∙종헌관은 알자의 인도로 손을 씻고 신위전에 무릎꿇으시기 바랍니다.
∙사존은 잔을 따라 봉작에게, 봉작은 종헌관에게, 종헌관은 향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세 번 돌린 후 전작에게 주어 잔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전작은 저를 세 번 구르고 육적 위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종헌관이 재배한 후, 알자는 종헌관과 제집사를 인도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합동배례(合同拜禮)
∙이어서 헌관이하 참사자 일동의 합동배례가 있겠습니다.
∙헌관 이하 참사자는 모두 무릎꿇고, 집례가 ‘배’하면 몸을 굽히고, ‘흥’하면 몸을 펴시며, ‘평신’하면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배 - 흥 - 배 - 흥 - 평신”
▶ 음복례(飮福禮)
∙알자는 초헌관과 대축을 신위 앞으로 인도하여, 초헌관은 서향, 대축은 동향하여 꿇어앉으시기 바랍니다.
∙대축은 헌관에게 잔을 드린 후 술을 따르면, 헌관은 음복 후 부복하였다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대축은 동쪽계단으로 올라가서 ‘변(좌측 진설)’과 ‘두(우측 진설)’를 조금씩 옮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알자는 초헌관과 대축을 인도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망료례(望燎禮)
∙초헌관은 알자의 인도로 신위전에 서시고 대축은 축판을 거두시며, 축문을 불사른 후 흙으로 세 번 덮으시기 바랍니다.
∙알자는 초헌관과 대축을 인도하여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알자는 초헌관에게 나아가 향사를 필하였음을 고하시기 바랍니다.
(알자가 초헌관에게) “향사를 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