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어울 한마당 축제

[가수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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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1동 「주민 어울 한마당 축제」 개최

2008-11-16 01:00

활력 넘치는 우리동네 “아주 그냥 죽여줘요~”
등촌1동 「주민 어울 한마당 축제」 개최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회장 황규열) 송도아트홀이 노랫소리와 박수소리로 가득하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가을저녁 나들이를 나온 어린 아이들과 흥에 겨워 어깨춤을 덩실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20대 못지않은 젊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등촌1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14일 오후 6시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 송도아트홀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등촌1동(동장 서진석) 어울 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등촌1동 서진석 동장과 김용선 주민자치위원장이 나서 주민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주민 노래장기 △트로트 가수 정다정 등 초청가수의 공연 △포르테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1부 행사는 동화구연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발표회 솜씨자랑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2부에서는 코미디언 ‘유쾌한’씨가 사회를 맡아 주민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소망‧희망‧행복‧사랑팀의 열띤 팀별 응원전이 진행됐다. 주민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출연해 숨은 장기를 마음껏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3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재능꾼들에게 시상과 경품이 돌아갔다.

또한, 등촌1동 어울 한마당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송도아트홀을 찾은 김재현 강서구청장도 “오늘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선 등촌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 축제가 잠시나마 가정과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가족 간의 우애와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해 등촌1동을 행복하고 풍족한 생활터전으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