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때 부터 코에서 냄새가 났다.
소화도 잘 되고 축농증도 없었는데 코에서는 냄새가
나서 신경질이 마구 났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서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고등학교 때는
모두 책벌레가 된다.
그것이 원인이었던 같기도 하고
누워서 책을 본 것이 원인이었던 같기도 한데
어쪘던 기분 나쁘게 코에서 냄새가 났다.
한의원을 찾았든히 비취증이라며 향 같은 것을 주며
방문을 꼭 닫고 피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두시간 정도 맡아 보라고 했다.
그러나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얼굴만 노랗게 되었다.
나의 아버지께서 술담배를 안하셔서
집에서는 담배 연기를 맡지 않고 살았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피우는 담배 냄새를 맡으면
재채기가 마구 나왔고, 튀김집 같은데를
지나 갈 때는 그곳에서 나오는 연기로 기침이
따발총을 쏘듯이 나오곤했다.
그럴지음 누군가가 냉수마찰을 하면
축농증이 없어진다기에 비슷한 병증인 것 같아
해보려 하였으나 겨울엔 찬물은 싫어서
시원한 물에 담가서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도록
짠 수건으로 추운 겨울에도 온 몸을 문질렀다.
이 방법은 지금도 애용하는 방법인데
피부건강에 아주 좋다.
이상하게도 정말 비취증이 사라졌다.
콧속에는 많은 동굴이 있고,
눈에서 여분의 눈물이 내려오는 눈물관도 있다.
더구나 우리가 먹는 음식이
후비공(입속 뒷천장에 있는 코로 가는 구멍)으로
조금씩 들어 갈 수도 있다.
물론
입속의 목젖이 그걸 막아주는 역활을 하지만
완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어쩌다가 마신물이
코로 나올 때도 있지 않았는가.
코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냄새가 날 경우에는,
어쩌면 먼지가 들어있는 눈물이 코로 들어와
한 동굴 속에 들어가면 그곳에 있는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숫군들인 림프구나 백혈구가 가만
있겠는가 그걸 무찌르려 덤비면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으로 인하여 항원과 림프구와 백혈구들이
죽어서 고름이 되어 쌓일 수도 있지요.
그럼 냄새가 나겠지요.
콧속에 있는 동굴 속에 있는 고름이나
콧속에서 생기는 누런 콧물들은 그래서
생기고 우린 그걸 코푼다면서 풀어 내지요.
코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허파나 기관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요.
어느 곳엔가 가벼운 염증이 수시로 생기고
그곳에서 나는 냄새가 숨을 쉴 때
공기가 코로 드나들면서 실어 나를테니까요.
이럴 땐 입에서도 냄새가 날텐데요.
소화기에 문제가 있을 때는
입에서 더 냄새가 심하겠지요.
어쩠든 나는 시골에서는 비취증이 나아졌고
그후로 서울에 올라와 당분간은 괜찮았는데
다시 제발했어요.
시원한 물로 냉수마찰 하는 것은 못했지요.
재발 하였을 때는 환절기 때만 냄새가 났지요.
그럴 때면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코를 풀어요.
그럼 푸르스름하고 진한 코가 나오고
그걸 맡으면 냄새가 났지요.
코를 풀었는데도 냄새가 나면 코에는 얼굴에 뻥뚫린
코구멍도 있지만 입속으로 난 뒷코구멍도 있다는걸
생각하고 힘껏 입속으로 콧속의 공기를 빨아들여요.
그럼 입속으로 누렇고 푸른 진한 코가 나오는데
냄새가 나요.
그렇게 하고 나면 당분간은 냄새가 나지 않아요.
재발 한 후로는
오랜 세월을 환절기만 되면 비취증과 싸워야 했어요.
물론 그럴 때면 콧속이 막히기가 일쑤지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생리적 식염수 보다는
조금 더 짜게 그러니까 약간 짠 소금물을 만들어
주사기로 그 소금물을 고개를 처들고 콧속으로
넣어요. 그럼 입속으로 나와요. 어쩔 땐 누워서도
엎드려서도 그래요. 코속의 동굴이 미로 같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당분간은 코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요. 소금물로 코세척을 자주 하면
콧속이 고속도로가 만들어져 감기에 걸려도 콧속이
잘 안막혀요. 그러나 콧물이 입속으로 나올 때가
있어요.
입 속으로 코가 나오는 것은 후비루라고 하는데
보다 높은 베개를 배고 자면
코가 입으로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후비루로 인해서 입속에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가나거나 혀바닥이 허옇거나
목구멍이 거북하기도 해요.
입속 코속 목구멍 속에 살고 있는
잡균을 죽이는데는 소금이 최고지요.
고운소금을 칫솔에 약간 묻쳐서 양치질을 해요.
처음엔 짜가워서 힘들드니 지금은 괜찮아요.
소금 양치질로 소금 섭취량이 늘어 날 것 같아서
국이나 찌게에 밥을 말아 먹지 않고 그 국물로
밥을 비벼 먹어요. 그리고 비빔밥을 먹을 때도
짠 국물 대신 물을 마시면서 먹어요.
파는 음료수에는 나트륨이 너무 많으니
잘 마시지 않아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재래식으로
만든 소금이 다시 부활되어 치약대신 쓴다면
짜지 않아서 좋을텐데요.
소금 양치질로 목이 자주 붓고 아프던 것도
없어졌지요.
우리 몸의 피부는 온몸을 감싸고 있는데
겉으로 나와 있는 몸통과 팔다리의 피부를
시원한 물수건 마찰로 단련시키면 콧속에
있는 피부까지도 튼튼해지니 참 모를일지요.
피부세포들은 서로 통하나봐요.
그리고 쑥잎과 붉은 들깨잎인 차조기잎과
질경이를 날로 구해서 깨끗히 씻어
도마 위에서 잘게잘게 썰어요.
잘 썰어진 재료를 절구통에 넣고 절구로
꿍더덩꿍더덩 찧으세요, 곱게 된 재료를
손을 깨끗히 씻고 손에 넣고 두손으로
꽉짜요. 그 진한 녹색의 진국을 마셔요.
하루에 한껍 정도를 마시면 몸의 콘디션이
좋아져요. 쑥잎과 차조기 잎과 질경이
잎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어
우리 몸속에 들어가 염증이 있는 곳도
치료하고 몸에 들어온 잡균을 잡아 먹어
몸이 개운해요.
싱싱한 엽록소는 세포들을
젊게 하는 물질이 있어 좋아요.
또한 차조기 잎 속에는 혈액순환을 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 좋아요.
이렇게 하여 만든 생즙을 여름에 먹으면
모기에 물려도 덜 가려웁고 비취증이 사라져요.
여기에 컴프리를 더 넣으면 더욱 좋아요.
컴프리에는 다른 채소에는 없는 영양소들이 많거든요.
해독작용에 뛰어나다는 돌미나리나 미나리도
생즙을 내어 한컵씩 마셔요.
너무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니예요
사람들은 채소만 먹고도 건강하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우린 동물이거든요.
동물의 몸 속에 동물에 필요한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을거예요.
걸어요. 우리 몸에서,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발과 다리의 혈액이 중력을 거슬러서
심장으로 되돌아오려면 굉장히 힘들겠죠.
더군다나 피로에 지쳐 있을 때는 혈액순환이
덜되어 다리에 혈액에 정체되어 부어요.
만약에
우리가 가만히 오랫동안 서 있다면 머리로는
혈액이 덜 가서 나중에는 쓰러져요.
쓰러진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살겠다고 취하는 자세예요.
머리를 낮추어 혈액이 머리로도 흐르도록 하기
위한 조치지요.
그래서 옛날에 사람을 사형 시킬 때
십자가 매달아 두면 머리로 혈액이 가지 못해 죽었지요.
걸으면 제이의 심장이라는 장단지 속에 있는
근세포들이 갖고 있는 혈관들도 근육이 오므리고
펼치기를 반복하면 따라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혈액이 심장 쪽으로 쑤욱쑤욱 올라가요.
걸으면 팔디리가 움직여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요.
기둥을 때리면 대들보가 움직인다고 팔다리가
기둥이라면 오장육부는 우리를 살리는 대들보예요.
저는 먼지가 많은 곳에 있으면 즉 먼지를
많이 들여마시면 하루 이틑 지나서 약간
냄새 나는 코가 나오고 기침이 나올적마다
가래가 나와요.
내가 들여마신 먼지가 코와 가래로 변하고
그걸 뱉어내기 위해 기침이 나는거예요.
가래가 다 나올 때 때까지 며칠간을
기침을 해요. 만약 먼지를 마셨는데
하루 이틀 지나도 가래를 뱉어내는
기침이 나오지 않으면 피곤해요. 그럴 땐
산에 올라 소나무 향도 맡고 숲향을 즐기면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나오고 피로가 풀려요.
그래서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지요.
결과적으로 생각해낸 것은 나는 콧속의
구조가 보통 사람과는 다르고, 코나 가래를
삭히고 흡수하는 기능이 약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기에 코를 다 풀어내야 되고 가래를
뱉어내야 해요.
그렇지만 나는 소화가 안될 때도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않고
우리 조상들이 하던 식이료법으로
고쳐요. 그래도 치아도 허리도 아픈데는
없어요. 사람들은 나 보고 아주 건강하다고
하는데 나는 늘쌍 어딘가가 고장나서
이것 저것 조상들이 사용하던 방법으로
고쳐요.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자연치유력이
있거든요.
나는 내몸을 위하여 항상 공기가 조금 더
맑은 산밑에 살기를 좋아해요.
코에서 냄새가 나겠끔 원인 제공을 하는
것은 먼지나 눈물관을 따라 먼지 많은 눈물이
코로 흘러들어오거나 삼킨 음식이 코로
잘못 들어갔을 때 콧속에서는 우리 몸의
방어군과 싸움이 시작되고 그 결과 고름이
생겨서 어느 곳에 있게 되면 썪어서 냄새를
풍겨요. 그러니 코에서 냄새나는 사람은
공기가 맑은 곳에 살면 더 좋겠지요.
보통 사람은 비강이라고 부르는 콧속이
콧속 근처에 나있는 동굴들과의 통로가
없거나 콧속 천장쪽에 있어서 콧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들이 들어가지 않거나
고름이 생겨도 삭혀버리거나 먼지를
마시면 콧속의 점막에서 점액을 내어
먼지를 붙잡아서는 코를 만들어 삭히거나
주위에 있는 모세혈관이나 림프관에서
그것들을 흡수해서 없애버려요.
물론 가래도 삭히지요. 너무 많을 때
답답함을 느끼고 코를 풀면 코가 나오지요.
코가 적을 때는 삭혀요. 그러나 코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은 콧속의 구조와 기능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가봐요.
우리몸은 우리들의 것이예요. 공부를 하거나
먹거나 싸고 움직이는 것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고 오직 자신만히 할 수가 있어요.
우리 몸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요.
앞에서 설명드린 것이 제가 사용하는
건강법이예요.
위에서 말한 생즙 속에는 상처를 치유하고
살균작용을 하고 염증을 완화 시키고
혈액순환을 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요.
그 물질들이 콧속의 상처를 낫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 시켜 코와 콧속에 쌓인
고름(농)을 제거 하는데 도움을 줄거예요.
피부 마찰은 피부를 튼튼하게 해줘서
콧속의 피부도 튼튼해져 항원이 피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줄거예요.
걸으면 오장육부가 튼튼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비취증에 좋아요.
다만 공기가 맑은 곳에서 걸어요.
우리몸의 어느 곳이든 혈액순환이 안되면
그곳이 썪는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어요.
만약에 콧속 어딘가가 혈액순환이 안되면
그곳이 썩어서 냄새가 날지도 모르지요.
콧속을 들어가 샅샅히 조사해 보지 않았으니
모를거예요. 그러니 각자가 자기 몸을 생각해
봐요. 왜 나는 코에서 냄새가 날까를요.
콧속이 막히면 바늘을 뺀 주사기를
이용하여 소금물로 콧속을 세척하고
코를 세게 풀어봐요. 코가 나오고
콧속이 뚫릴거예요. 콧속이 막히는 것은
콧속이 건조하여 코가 말라 콧속을 막고
있기 때문이예요.
또한 개인차가 있으니 스스로 노력해봐요.
어떻게 해서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빠진게 있어 첨가해요.
나는 코가 막히면 소금물로 코세척을 하는데
몇년전에 자주 한 후로 후비공 쪽이 넓어졌는지
후비공에 코가 쌓인 느낌이 들면 앞쪽으로 코를
풀어요. 그래서 안나오면 입속으로 콧속의 공기를
힘껏 빨아들여 휴지에 뱉어서 보면 코가 아직
덜된 상태일때가 있는데 그 속에는 내가 먹은
음식이 섞여 있어요. 코로 변했을 때도 있고요.
만약에 코를 풀어내지 않고 킁킁거리고 둔다면
분명히 냄새가 나겠지요. 오래도록 고여있는
코는 썩어서 악취가 날테니까요. 나는 콧속에
코가 있다는 느낌이 들면 앞뒷쪽 콧구멍을
다 이용해서 콧속의 코를 다 풀어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아마 그래서 비취증이
사라졌는지도 모르지요.
참 후비공(뒷코구멍)이 어디냐면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더듬어요. 그럼 두개의 구멍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그곳이 바로 후비공이지요.
지금은
소금으로 양치질만 하는데
목이 자주 쉬는 것도 없어지고
코세척을 안 한지가 오래 되어서
후비공이 좁아졋는지
입에서 코로 음식이 들어가지 않고
코 속이 휑 뚫린 기분도 없어진지가
오래 되었지요.
소금으로 양치질을 해 봐요.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나에게 말 하기를 자신들은
자기 코냄새를 못맡고 다른 사람들에게만 난다고들 하면서
나더러 나와는 다른 비취증이라고들 하대요.
생각해 보세요.
자기 코에서 나는 냄새를 자기가 가장 먼저 맡아야지요.
왜냐하면 가장 가까우니까요.
우리들의 냄새감각은 감각 중 가장 예민하고 또한 가장 빨리 피로를 느껴요.
냄새의 피로현상으로 한가지 냄새를 계속 맡으면
더 이상 맡을 수가 없어져요.
물론 다른 냄새는 맡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린 냄새나는 일도 오래도록 할 수가 있게 되어요.
오래하면 냄새를 못맡게 되어서요. 즉 익숙해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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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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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코에서 냄새가 나는 비취증(鼻臭症)을 물리친 나의 처방법
임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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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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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코에서 냄새가 나는것같은데요 저는 이 경우와 달리 다른사람들도 냄새를 느낍니다.. 학생이라 한창공부해야 할땐데...정말 고통스러운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고민좀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소모임으로 들어가면 생비연이 있지요. 생비연이 바로 코냄새 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나도 오래 두었으면 다른 사람에게까지 냄새가 낫을거에요. 님이 코냄새를 못 맡는 것은 냄새에 중독되었기 때문이에요.내가 돈을 많이 벌면 생생연을 만들어 치료 방법을 연구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