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우리 회장님...
손도 무지 빨라서 벌써 총무가 할일을 미리 다 해 놓아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더..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오전 8시...
어제 저녁 주문해 놓은 김밥 찾아서 모교앞에 갔더니..
우리 버스는 오지도 않았고, 26회 선배님들 관광버스에 앉아 계시길래...인사 좀 하고...
그게 우리 버스였는데 선배님들 자기네 버스인줄 알고 터억~ 하니 앉아 계시지 뭐야..
어찌됐든, 그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고..
이번 야유회 만큼은 인원을 좀 많이 참석시켜 볼려고 3조를 짜서 전화관리, 참석 여부 체크에
들어갔건만, 꼭 온다고 해서 기대했던 친구들 아침부터 전화 먹통이고...
맘이 많이 아프고 힘이 쭈욱 ``~~~~~~~~~~~~~ 빠졌어..
하지만, 참석한 친구들 너무 고마왔고, 일정대로 우리들을 실은 붕붕이는 가볍게 출발했지.
어제까지 내린비도 우리를 위해 햇빛을 선물해줬어..
2년전 감포에서처럼 재밌는 게임이랑, 달리기는 못했지만,
널띄기를 비롯,,,돌아올때 붕붕이속에서 모 정형외과 병동을 방불케 한 휴지놀이..
정말 끝내줬징....! 정순희 회장님은 자칭 미이라 처럼 휴지붕대 둘둘 `~~~~~~~~~~~~!!
두루말이 휴지 한 통 이 모자랐지...아마..(마치고 청소는 깨끗이 햇습니더)
정순희 회장님이 한턱\\\\ 쏜 꼬막정식과 삼합..
정말 맛있었어용..(순환이 꼬막 잘 까더라.....!!!)
그리고 돌아올때 건강에 좋은 식품 우리 회장님이 듬뿍 나눠 줬어용..
아 참, 순천에서 옥정호 부부가 합류해 낙안 민속마을 같이 관람했다..
순천에 살고 있는 옥정호 부부 반가왔다..
민속마을에서 동동주와 파전을 못 먹어서 쬐끔 아쉽지만,점심을 늦게 먹은지라....
이렇게 우리들은 김해를 출발~벌교 조정래 문학관 ~보성 녹차 밭 (연두빛 새순들)~꼬막정
식 점심식사~낙안 민속촌 관람~김해.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왔어.
외성이와 순환이가 또 시원한 제첩국을 사주더라...
함께 시장 보며 편육 사러 동상동 재래시장까지 함께가준 은자...고맙다..
그리고 영희야...
몸 너무 무리 하지 말고 건강 잘 챙겨라..(참고로 영희는 며칠전에 병원에서 퇴원했다..일주일 입원)
치호야.. 이제 자주 좀 보자..
함께 간 친구들( 하외성, 이종덕, 유금조 ,조만순,허치호,양순환,정순희,장은자,김영희
김정남, 허은심,손윤호,이명순, 설차남,옥정호 부부)
정말 고맙다...........................................................
총무 설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