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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일요일
(1) 책명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 지은이 : 루이스 캐롤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책을 읽는 언니와 함께 나무 밑에서 놀던 앨리스는 지루해하던 중
시계를 들고 늦었다며 뛰어가는 토끼를 보게되고, 호기심에 뒤를 쫓다
우물 속으로 떨어집니다. 길어서 끝을 알수 없는 우물에서 떨어져내리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하게 되고, 주로 먹는것으로 시련을
겪게 되는데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약을 마시기도 하고
(몸이 커졌을때 자기가 흘린 눈물이 강을 이루기도..)
버섯(어떤 면을 갉아먹으면 목이 길어지고 어떤면을 갉아먹으면 다시 줄어들고),쿠키,장갑,부채등으로 몸이 자유자재로 변하지요.
그런걸 이용해서 문 속으로 들어가거나 나오거나 하면서
점점 이상한 나라 안을 헤메게 되는데,
도도새와 다른 동물들과 함께 달리기 경주를 하기도 하고 체샤 고양이
(공중에 목만 떠있는, 나타났다 사라졌다하는 고양이)와 시끄럽게 우는 아기,
공작부인,후추를 뿌려대는 공작부인의 요리사등을 만나게 되지요.
모든게 거꾸로인데다 초침,시침이 없는 시계를 홍차에 담구는
모자장수의 티타임에 가기도 하고..
중간중간 바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토끼를 쫓는게앨리스가 가는 방향을 정해주는 나침반이다.
그리고 여왕의 장미정원에서 장미 색을 바꾸기 위해 물감을 칠하는 카드병정들과
툭하면 사형선고를 내리는 여왕을 만나게 되고 크로켓 경기를 합니다.
공작부인을 다시 만나게 되고... 화만 나면 사형선고를 하는
여왕에게 항의하다 분노를 사기도 하구요. 그러다 다시 토끼를 쫓아
나가게 되는데... 그때 언니가 몸을 흔들어 잠에서 깨어 집으로 돌아가게됩니다.
(5) 느낀점 : 나도 이런 환상적인 인생이었음 어떻게 됬을까??ㅋㅋ
꿈이어도 좋으니까 내가 앨리스와같이 이런일이 있었다면 지금쯤 상상력이 풍부해져있었을까??
11월 25일 토요일
(1) 책명 : 호밀밭의 파수꾼
(2) 지은이 : 제롬 데이비드
(3) 읽은 쪽 : 다읽음
(4) 내용 : ‘인생을 바꾼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나의 인생을 바꿀만한’ 책을 읽어봤다 이야기 하는 사람 또한 있다. 난 이런 사람들의 추천을 너무나 고맙게 받고 그들의 추천도서들은 모두 나에게도 ‘인생을 바꿀만한’ 책이 되어 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난 그리고 인생을 바꿀만한 책을 한 권을 더 읽게 되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제목대로 호밀밭을 지키는 파수꾼의 이야기가 전혀 아니다. 이 책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의 이야기는 단 두 번 나오며(하지만 뭐랄까? 그래서 그 부분을 읽는 순간 무슨 전율이 느껴졌다 랄까) 이 책의 내용은 지독한 1인칭시점이다. 그렇다. 그냥 1인칭 시점이 아니라 나는 이 책을 ‘지독한’ 1인칭 시점이라 표현하고 싶다. 이 1인칭에서 느껴지는 것은 어린왕자에서의 ‘나’가 원했던 시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어린왕자에서 보면 ‘나’는 “어린 왕자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다. 방글방글 웃고 있었다. 양을 가지고 싶어 했다. 그것이 어린왕자가 이 세상에 있었던 증거다.” 라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터무니없는 말임을 이야기 했었다. 그런 것 같다. 대부분의 책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어린 왕자의 고향별은 B-612번별이다.” 라고.
이 지독한 1인칭 소설의 작가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가 아닌 홀든 콜필드 이다. 또한 어떤 모습에서 나와 홀든의 모습은 닮아있었다. 나는 물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마큐시오를 제일 좋아하지도 않고 한 50년 쯤 후에 스케이트 걸쇠를 만진다고 해서 어색하지 않을 자신은 없다. 아니 이 것 보다 어린 왕자에서의 ‘어른’들이 원하는 글로 바꾼다면 나는 물론 홀든과 같이 학교를 퇴학을 당하게 된 학생도 아니고 피비라는 동생 또한 없다. 라는 것이 되어 버릴까?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또한 이 것에 대해 지독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홀든이 생각하는 중요한 것과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중요한 것은 다르다. 나는 이 것을 색칠의 예로 들고 싶다. 한 사람의 얼굴을 색칠해야 한다고 하면(아 얼굴이 아주 크게 된 대형이라면) 사람들은 얼굴에 페인트를 붓거나 쓱쓱 큰 붓으로 문질러 버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언할 수 있다. 홀든이 만약 이 얼굴의 색칠을 맡게 된다면 그는 얼굴의 색상색상 하나를 벗겨내 보일 것이라 말이다.
거의 모든 글들은 그랬다. 아니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글들은 그랬다. 그 글들은 ‘중요한 것’만을 크게, 그리고 자세하게 표현했을 뿐 ‘중요하지 않은 것’따위는 그저 작게 한 문장의 말로 일축해버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그 ‘중요한 것’이 제목이 되고 나머지 ‘중요하지 않는 것’은 그에 대한 배경이나 흘러가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기 일쑤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은 나뉘어져 있지 않는다. 제목인 호밀밭의 파수꾼조차도 어린아이가 부르는 노래와 홀든이 자신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 라는 그 부분에서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 것 또한 매력적이다.
(5) 느낀점 : 모든것은 소중하고 중요하다ㅋㅋㅋ
11월 19일 일요일
(1) 책명 : 황진이
(2) 지은이 : 전경린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황진이는 당대 제도의 모순으로 여자로서 불행하게 살아 갈 수 밖에 없었다.
황진이와 종이였던 놈이와의 사랑, 비록 비극적인 사랑이지만 가슴 가득 남는
아름다운 사랑이였다.
진이의 집안에 종이였던 놈이가 아씨인 진이를 사랑한 나머지 진이와 정혼한
신랑댁에 진이의 출신배경(양반 아버지와 여종사이에서 태여났다.)을 폭로하여
파혼을 당하고, 진이는 자기의 정체성을 괴로워한 나머지 기생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자기의 몸을, 처녀성을 놈이에게 바치고 기둥서방으로 삼는다.
진이의 몸을 원한 것이 아니고 사랑을 원했던 놈이는 자신이 정혼한 윤씨댁에
진이의 정체를 폭로 했노라고 말을 하고 산으로 들어가 화적이 된다.
진이는 기생생활을 하면서 많은 양반사대부의 남자들을 만나지만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 차 있는 그들을 대하면서 진실하고 순수한 놈이의 존재가 점점 가슴에 각인
되어간다.
끝내는 놈이가 양반사대부들의 흉계에 넘어가 효수를 당하게 될 위기에 놓이자
진이는 그 놈이를 구출하려고 백방 노력해 보지만 양반들의 얄팍하고 더러운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놈이에 대하여는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경험
하게되고 놈이 역시 삶의 마지막 순간에 진이의 애정을 확인하고 효수를 당한다.
진이는 자신이 혼인을 해보지 못해, 몸종인 금이와 놈이의 끄나풀 노릇을 했던 괴똥
이의 혼인식을 어느 사대부집 혼인식보다 화려하고 푸짐하게, 그리고 친자식이상으로
혼수품도 최고의 물건으로, 거기에 집까지 장만하여 살림을 내여준다.
그후 진이는 세상에 홀로 남아 있음을 느끼고 전국 각지를 떠 돌아 다니면서 30대에
생을 마감하는 진이의 삶.
그 총명함과 슬기와 그의 재기와 지성이 조화되여 만인의 부러움을 사고, 양반들이
권세를 휘둘러 진이의 몸을 차지하고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들은 진이의 진정한 정을
조금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진이의 비양스러운 웃음이 담긴 서릿발 같은 차가운 말이
권력과 존경을 한꺼번에 짓밟힌 듯한 느낌을 받았던 양반들.
겉으로는 성인군자인 것처럼 목에 힘을 주고 성적관계를 아주 저질스럽다고 배척하는
듯 행동하지만 남이 보지 않는 데서는 기본적 격식도 없이 설처대는 양반 사대부들을
강하게 질타하고,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을 끝까지 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황진이의 행동은 어느 권력가나 양반들보다 나은 넓은 배포와 아량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화담 서경덕을 만나 정신적 긴장을 부각시키고, 인생의 환희란 그 어떤 속된 욕망을
충족시킨 만족감이 아니라, 고통과 고뇌속에서 그 욕망을 이겨 냈을때 비로서 만족함을 얻게 됨을 깨닫고 속세의 모든 욕망에 대담하게 도전하는 용감한 사람임을 알아보고, 황진이는 스스로 송도 삼절을 꼽는다.
첫째는 박연폭포요. 둘째는 화담 서경덕선생님, 새째는 자신 황진이를 꼽는다.
산천은 옛 보습 그대로인데
성곽과 문루는 무너져 모래가 되고
흐르는 물, 떠도는 구름만이
지는 노을속에 붉게 타는구나.
가던길 멈추고 서성거리며
아득한 옛날의 자취를 더듬으니
박연과 함께 송도의 삼절이라.
화담의 푸른 물 위에 명월이 밝게 웃네.
놈이가 효수형 당하기 전날밤, 놈이에게 첫잔이자 마지막 잔을 올리며 아픔과 흐느낌으로
가슴을 쥐어 짜며, 떨며 아쉬움에 부르던 노래,
하늘 중천 달 밝은 밤에
축혼이 외로이 울고
슬픔은 은하에 잠기고
괴로움은 수풀에 서렸네.
축혼아, 내사랑 네 알리로다.
그사랑 오자 곧 떠나가니
보아라, 무심한 저 바람도
송악산 슾속에 부니며 울어예네.
아, 길이여! 님이 가실 길이여!
어쩔수 없는 고별이라 버들아지를 꺽었지만
어즈버, 길섶 짙은 찬 이슬이
그대 옷 젖을까 염려로세.
백호 임제가 황진이의 무덤앞에서 지었다는 문제의 시조
청초 우거진 곳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을 어데두고
백골만 묻혔난다.
잔잡고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설워 하노라.
1578년 백호 임제가 평안도사로 부임해 가던길에 집초 우거진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서 제주를 붓고 절을 하고 곡을 하고 시조를 읆은 것이 양사의 탄핵에 올라
부임지에 채 가기도 전에 벼슬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이였다.
비록 30대에 요절 한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황진이가 시림들의 추억속에
얼마나 깊이 자욱을 남겼는가가 중요한 것이요, 그래서 죽음과 함께 비로서
삶이 시작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이 있나보다.
(5) 느낀점 : 옛날의 양반과 기생과 노비와 왕과 권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던 그런 나라.. 지금은 생각할 수도 없는 그런 세상.. 높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천한 사람을 사랑하면 안되는 또 천한 사람이라고 높은 권력을 가진 사람을 사랑해서는 안되는 나라.. 참,,슬프다ㅜㅠ
11월 11일 토요일
(1) 책명 : 노인과 바다
(2) 지은이 : E.헤밍웨이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쿠바의 노어부가 84일 동안이나 아무런 어획도 없이 바다 가운데까지 멀리 나가 85일째 되는 날 거대한 물고기가 걸린다. 이틀간의 고투 끝에 그 물고기에 작살을 찍어 선측에 매어 끌고 돌아온다. 얼마 후에 상어가 나타나 그 물고기를 노리는데, 노인은 칼로 상어 몇 마리를 죽이고, 항구에 돌아와 보니 또 다른 상어들이 그 물고기를 다 뜯어먹고 머리와 뼈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5) 느낀점 : 노인은 거대한 물고기를 잡게되어 정말 기쁜마음으로 돌아왔을것이다. 하지만 상어에 의해서 다 먹혀버려서 또다시 청년들에게 놀림을 받겠지만 돌아오는데 정말 기쁜마음만은 남아있지 않을까??
11월 4일 토요일
(1) 책명 : 황소와 도깨비
(2) 지은이 : 이상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어느 산골에서 돌쇠라는 나무 장수가 살았는데 그 장수는 삼십이 넘도록 장가도 안가고 또 부모도 일가 친척도 없는 혈혈단신이라 먹을 것이나 있는 동안은 핀둥핀둥 놀고 그러다가 정 궁하면 나무를 팔러 나가는 그런 청년이었다. 그 청년은 자신의 가장 큰 보물인 방울 달린 소 밖에 없었는데 어느날 나무를 하고 오는데 진눈깨비가 내려서 황소가 눈을 맞을까 겁이나 길가에 있는 주막에서 쉬다가 다행히 눈이 얼마 아니 오고 그치기에 또다시 길을 걸었다. 얼마안되서 날이 어두어지자 돌쇠는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걸음을 빨리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고양이만한 새까만 놈이 깡창 뚜어나오며 눈위에 가 엎디어 무릎을 꿇고 자꾸 절을 하면서 하는 말이 " 돌쇠 아저씨, 제발 살려 주십시오"라고 하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깜짝 놀란 돌쇠도 고로 발을 멈추고 자세히 바라보니까 사람인지 원숭인지 분간할 수 없는 얼굴에 몸에 비해서는 좀 기름한 팔다리, 살결은 까뭇까뭇하고 귀고 우뚝 솟고 적은 꼬리까지 달려서 원숭이 같기도 한 동물?이 나타났다.
돌쇠는 무엇이냐 묻자 이름은 산오뚝이요 책속에서나 나오는 그런 동물이고 얼굴은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이요 꼬리가 달리고 팔다리가 길고 귀가 오뚝 일어선 것을 그려 놓고 그 옆에는 도깨비라고 씌여 있었던게 아닌가? 처음에 돌쇠는 거짓이겠지 하였는데 진짜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사정을 묻자 일주일 전에 날이 따뜻하길래 도깨비 새끼들은 대여섯 마리가 떼를 지어 인가 근처로 놀러나왔더래. 하루 온종일 재밍ㅆ게 놀고 막 돌아가려 할 때에 마침 동리의 사냥개한테 붙들려 꼬리를 물리고 말았다는게 아냐? 겨우 몸은 빠져 나왔으나 개한테 물린 꼬리가 반 동강으로 툭 잘라졌기 떄문에 여러가지 재주를 못 피게 됬다고 하는게 아니겠어? 그뿐 아니라 도무둘도 다 잃어버리고 혼자 떨어져서 할 수 없이 입때껏 그 산허리 숲 속에 숨어 있었던거래. 그래서 어쩔수 없이 돌쇠한테 살려달라고 한거였대.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냐고 돌쇠가 묻자 돌쇠의 황소 뱃속을 두달 동안만 빌려달라는게 아니겠어? 그래서 어쩔수 없이 허락을 했지. 단 딱 두달만 있기로 하고 말이야.
그러더니 갑자기 소가 빨리 뛰지 않겠어?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어서 소등에 올라탔더니 순식간에 마을까지 뛰어 돌아왔대. 산오뚝이가 들어가면서부터 힘이 장사가 되지 않겠어?? 드디어 약속한 시간 두달이 왔어. 그런데 이 도깨비가 나올 생각을 안하네? 그리고 소는 막 날뛰고 말이야. 어디선가 돌쇠를 부르기에 누구다냐 했더니, 아니 뱃속에 있던 도깨비가 부르네? 그래서 왜그런다냐 했더니 돌쇠가 지금까지 먹이던 그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쪄서 못 나온다나 뭐래나? 그래서 도깨비 말로는 소를 하품을 시켜달라네, 그런데 하품을 어떻게 시키는지 알아야지 말이지. 무슨 방법도 없자 돌쇠는 지쳐서 소앞에서 하품을 했어.그랬는데 아니글쎄! 소도 따라서 하품을 하지 뭐야? 그러더니 도깨비가 표로롱 나오지 않겠어? 그러더니 도깨비가 그 보답으로 지금 이 소의 힘보다 백 갑절이나 기운을 세게 해준다네.그후로는 돌쇠는 더욱 부지런해져서 이른 아침부터 맥마력의 소를 몰며 '도깨비 아니라 귀신이라두 불쌍하거든 살려 주어야 하는 법이야' 라며 속으로 중얼거리고 콧노래를 불렀대.^^ㅋㅋ
(5) 느낀점 : 일단은 서로 돕고 살면 좋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돌쇠도 참 대단하다. 그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않고 도와줬다는 점에서,,,아무튼 본받아야겠따^^ㅋㅋ
10월 28일 토요일
(1) 책명 : 별
(2) 지은이 : 황순원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 차 있다. 누이가 죽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과수 노파의 말을 듣고 집으로 간다. 어머니가 예뻤으리란고 믿고 있는 '아이'는 과수 노파 집으로 가서 어머니의 잇몸은 검지 않고 예뻤다고 주장한다. 노파가 그렇다고 하자, '아이'는 만족해서 집으로 돌아간다. 누이가 준 각시 인형을 발견하고는 지금까지 예뻐 보이던 인형이 갑자기 누이처럼 미워져 땅에 묻는다. 누이는 자신을 꺼리는 '아이'의 거동을 발견하게 되고, '아이'는 누이를 혼내 줄 계교를 생각해 낸다. 열네 살이 된 '아이'는 뒷집 계집애보다 더 예쁜와 알게 되고, 소녀응 '아이'에게서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고 입맞춤을 한다. '아이'는 그녀가 어머니와 달리 추하다고 생각한다. 별이 유난히도 많은 가을 밤, 별을 하나하나 뒤지다가 누이를 꾸짖는 아버지으 음성을 듣고 환상에서 깬다. 아ㅓ니즈ㅈ 같은 반 치눅의 오빠와 사귀던 누이에게,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있었다가는 죽이겠다고 하면서 이제는 학교도 그만두라고 고함을 지른다. 의붓어머니는 진정으로 누이를 위해 준다. '아이'는 대동강에 가서 누이를 치마로 싸서 강물에 넣으려 하다가 그냥 돌아온다. 누이는 시내 어떤 사업가의 막내 아들에게 아무 불평도 없이 시집을 간다. 결혼하던 날 가마 앞에서 의붓어머니의 팔을 붙들고 무던히도 슬프게 울면서 자신을 찾던 누이를 '아이'는 피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누이가 죽는다. '아이'는 누이가 준 인형을 생각해 낸다. 그러나 인형은 보이지 않는다. 누가 누이를 죽였느냐며 울부짖는다. '아이'의 눈에 눈물이 괸다. 별을 보면서 그 옆의 별은 누이의 별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하다 고개를 젓는다. 아무래도 누이는 어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여기며 눈물을 떨어뜨린다.
(5)느낀 점 : 흠,,,이 책은 이해하는데 많이 힘든 책이었따ㅡㅡㅋㅋ
10월 22일 일요일
(1) 책명 : 전갈의 아이
(2) 지은이 : 낸시 파머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마트는 처음에 하나의 세포로 시험관에서 자라다 암소의 자궁에서 키워졌다. 그리고 태어날 때가 되자 의사들은 암소의 배를 갈라 마트를 꺼냈다. 법적으로 클론은 태어나면서 지능을 파괴하도록 되어 있지만 엘 파트론은 마트를 정상적인 아이로 자라게 하여, 마트를 통해 가난하고 불행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상받으려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를 괴물처럼 여기며 피하고 무시한다.
또한 마트는 ‘불결한 클론’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가서 공부를 배울 수도 없다. 그러나 마트는 집에서 혼자 통신 교육을 받으며 또래보다 10년 치는 앞선 공부를 해 낸다. 마트는 자신이 공부를 잘 하고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런 기대는 실현되지 않는다.
이런 마트에게도 사랑을 주고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있다. 마트의 보모이자 알라크란 가의 요리사인 셀리아와 엘 파트론과 마트의 경호원인 탬 린, 그리고 마트의 유일한 친구 마리아이다. 어느 날, 엘 파트론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마트는 자신이 단지 엘 파트론에게 심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이때 셀리아와 탬 린이 자신들을 희생하여 마트를 알라크란 가문에서 탈출시킨다.
마약 왕국을 빠져나온 마트는 맥시코의 국경 수비대에 의해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마약 왕국을 지나 미국으로 도망치려다 부모가 잡혀가 버린(그 부모들은 분명 이짓이 되었을 것이다.) 아이들을 만난다. 그 아이들을 통해 마트는 엘 파트론의 마약 왕국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 깨닫게 되고, 이 모든 잘못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마약국으로 돌아간다.
(5) 느낀점 : 마약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많이 안좋은것을 주는것인지 알게 되었다.
10월 15일 일요일
(1) 책명 : 데미안
(2) 지은이 : 헤르만 헤세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독일 작가 H. 헤세의 소설. 1919년 간행.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주인공인 소년 싱클레어가 자기 자신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제 1 차세계대전 패전 후 혼미한 독일의 청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소년 싱클레어는 급우인 데미안을 통하여 점차 어두운 무의식 세계의 의미를 알게 되고, 자기 내면에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드디어 데미안의 어머니에게서 모든 통일의 상징을 본다. 제 1 차세계대전에 출전하여 전장에서 부상당하고 쓰러진 뒤 데미안과 재회하여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이 작품은 전쟁이라는 시대적 위기와 막내의 중병, 아버지의 죽음, 아내의 정신병 등 가정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신분석학의 수법을 빌려 자기 내면에 몰두함으로써 기성 가치관으로부터의 탈피를 시도한 작품이다. 원래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곧 비평가의 문체분석으로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작품은 헤세 자신에게도 재출발을 의미하는데, 소년기의 심리, 엄격한 구도성(求道性), 문명비판,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의 관념 등 헤세의 전·후기 작품 특징이 나타나 있다.
(5) 느낀점 : 전쟁이나 모든 경험들을 통해서 자신을 알수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을 알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쑴니다~ㅋㅋ
9월 30일 토요일
(1) 책명 : 동백꽃
(2) 지은이 : 김유정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내가 점심을 먹고 나무를 하러 갈 양으로 산으로 올라서려는데, 점순네 수탉이 아직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우리 닭을 다시 쪼아서 선혈이 낭자했다. 나는 작대기를 들고 헛매질을 하여 떼어 놓았다.
나흘 전에 점순이는 울타리 엮는 내 등뒤로 와서 더운 김이 홱 끼치는 감자를 내밀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밀어 버렸다. 이상한 낌새에 뒤를 돌아본 나는, 쌔근쌔근 하고 독이 오른 그녀가 나를 쳐다보다가 나중에는 눈물까지 흘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다음날 점순이는 자기 집 봉당에 홀로 걸터앉아 우리 집 씨암탉을 붙들어 놓고 때리고 있었다. 점순이는 사람들이 없으면 수탉을 몰고 와서 우리 집 수탉과 싸움을 붙였다.
하루는 나도 우리 집 수탉에게 고추장을 먹이고 용을 쓸 때까지 기다려서 점순네 닭과 싸움을 붙였다. 그 보람으로 우리 닭은 발톱으로 점순네 닭의 눈을 후볐다. 그러나 점순네 닭이 한번 쪼인 앙갚음으로 우리 닭을 쪼았다.
점순이가 싸움을 붙일 것을 안 나는 우리 닭을 잡아다가 가두고 나무하러 갔다. 소나무 삭정이를 따면서 나는 고년의 목쟁이를 돌려 놓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점순이가 바윗돌 틈에 소복이 깔아 놓고 앉아서 닭싸움을 보며 청승맞게 호드기를 불고 있다. 약이 오른 나는 지게 막대기로 점순네 큰 수탉을 때려 죽였다. 그러자 점순이가 눈을 홉뜨고 내게 달려든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느냐고 다짐하는 점순이에게 그러마고 약속한다. 노란 동백꽃 속에 함께 파묻힌 나는 점순이의 향긋한 냄새에 정신이 아찔해진다. 이때 점순이는 어머니가 부르자 겁을 먹고 꽃 밑을 살금살금 기어서 내려가고 나는 산으로 내뺀다
(5) 느낀점 :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은 너무나도 아름다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따^^ㅋㅋ
9월 24일 일요일
(1) 책명 : 소나기
(2) 지은이 : 황순원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소년이 살고있는 시골마을에 한 소녀가 전학을 왔다. 소년은 소녀가 마음에 들었으나 수줍음이 많아서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소녀는 그런 그가 얄밉기만 하다. 어느날, 소녀는 소년을 따라 한 산으로 놀러가게 된다. 송아지에 올라탔다가 혼나고, 무를 캐먹고는 맛이 없다며 멀리 던져 버리고 소녀를 위해 꽃을 뽑아주고, 다친 소녀를 위해 약을 캐주는 등 둘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러는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둘은 어느 짚 더미 아래 숨었다. 소나기가 그친 후 소년이 소녀를 업고 불어난 강을 건널때 소녀의 치마에 흙탕물이 묻고 말았다. 소년은 소녀에게 주기위해 호두를 서리해서 기다리지만 소녀가 보이지 않는다. 어느날밤에 잠이 들 무렵 부모님 얘기중에 소년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자기가 입던 옷을 입힌채로 묻어 달라고 유언을 하면서...
(5) 느낀점 : 아이들의 사랑은(나도 아이이지만-_-;;)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답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당~^^
9월 17일 일요일
(1) 책명 : 가시고기
(2) 지은이 : 조창인
(3) 읽은쪽 : 다읽음
지금 10살. 3학년인 다움이는 엄마없이 아빠와 살면서 백혈병이라는 적군과 싸우고 있다. 아빠는 실력은 있으나 발휘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인이다. 언제나 다움이는 슬픔 아닌 슬픔 속에서 어쩌면 말못할 곳에서 병과 싸우고 있는지는 모른다.
몇 개월이 지나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질 가망이 없자 그대로 다움이에 아빠는 퇴원을 하고 시골에 한 할아버지 댁으로 간다.
그후...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고 있던 다움이가 병이 재발 하여 병원에 가자 마침내 일본에서 골수이식이 딱 맞는 사람이 나와 골수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비가 없었던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의 장기를 주기로 결심하고 이식을 신청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각막이식을 하고 애꾸눈 선장으로 변하고 만다...
몇 달뒤 이식수술을 받은 다움이가 나으려고 하자 뒤이어 이제는 아빠가 간암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치료 한번 못받고 다움이 곁에 있은 탓에 이미 늦고 만 뒤였다...
프랑스에서 엄마가 오고 다움이를 엄마에게 주기로 한 다움이 아빠는 마지막까지 다움이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프랑스로 보내고 만다.
그뒤... 병세가 더욱 악화된 아빠는 결국 시골 한 폐교에서 아름다웠던 삶의 막을 내리고 만다. 프랑스에 있던 다움이는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모르고 늘 아빠를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남긴 말...
"사람은 말이야..... 그 아이를 남겨놓은 이상 죽어도 아주 죽는게 아니래... "
(5) 느낀점 : 부모의 사랑이란 정말 내가 부모가 되어서 느낄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의 사랑은 우주보다 넓다고는 하는데 정말 그럴까??ㅋㅋ
9월 10일 일요일
(1) 책명 : 오만과 편견
(2) 지은이 : 제인 오스틴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하퍼드셔에 살고 있는 베넷 부부에게는 제인, 엘리자베스, 메어리, 키티, 리디아 다섯 딸이 있다. 아름답고 성격이 온순한 맏딸 제인과 활달하고 매력적인 둘째 엘리자베스가 혼기에 들어서면서 이 마을에 새롭게 이사온 빙리 일가에게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부유하고 명랑한 성격의 빙리는 제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가 갑작스레 런던으로 떠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애매하게 끝난 듯 보인다. 엘리자베스는 빙리의 친구이며 귀족 출신의 부유한 미남 청년 다아시의 관심을 끌게 되지만 다아시의 오만함에 반발심을 느끼게 되고 때마침 나타난 위캄의 중상모략에 속아 그를 적대시한다. 결혼한 친구를 방문하러 간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다시가 자신의 언니와 빙리를 멀어지게 했음을 알게 되고, 이에 더욱 분개하여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다시는 그녀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자세한 내막을 설명한 편지를 써서 전달하고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편견에 치우쳤음을 반성하게 된다.
(5) 느낀점 : 자신만의 편견에 빠져서 살기보다는 또 모든사람들의 오만에 빠져 살기보다는 적절히 사용해가며 사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따.
7월 23일 일요일
(1) 책명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2) 지은이 :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한 5살짜리 제제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실은 책이다.
제제는 매우 장난꾸러기라서 가족들, 사람들에게 악마 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인, 장난이 심한 아이이다. 이아이는 "맞아야 정신차린다"라는 이유하나만으로 가족들에게 상습적으로 맞았고 이아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에 대해허는 나중에 뽀르뚜가와 관두에 낚시하러 갔을당시 호수에서 씻을려고 옷을 벗었을대에 그아이에 몸에 있는 상처로 알수 있다.
제제는 매우 똑똑한 아이며 어렸을때에 아무도 가르켜 주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글자를 깨울칠정도로 영리한 아이이다. 아이는 자신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가졋을대 그 나무에 "밍기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그 나무와 이야기 할수 있게 된다. 제제 라는 소년은 이나무랑 애기하면서 여러 애기를 털어놓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한다. 어찌보면 이 나무가 소설의 제목과 같아 처음읽는사람은 이 나무와 제제간의 사이를 쓴글 인가..하고 착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뜻밖에도 뽀르뚜가 라는 어른과의 일로 "철"이 들어버린 아이에 관한이야기였다. 아이는 뽀르뚜가를 처음에 죽이고 싶을정도로 미워했으나 나중엔 뽀르뚜가와 친해졌다.그러나 뜻밖에 기차 사고로 뽀르뚜가와 그들의"우리"차는 같이 사라져버리고 제제는 그 슬픔에 잠겨 병을 앓게 된다. 사람들은 제제의 그런 사정을 모른체 라임오렌지 나무가 잘릴까봐..라는 이유를 갔다된후, 제제를 위로한다. 그리고 결국 제제는 "철"이 들어버리고 마지막에 "전 이미 잘랐어요, 아빠. 내 라임오렌지나무를 자른 지 일주일이 윌씬 지났어요." 라는 말과 함께 이 이야기를 끝낸다.
(5) 느낀점 : 감동이라는 단어가 정말 이 책에는 어울릴 정도로 감동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중학생이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 인 것 같다.
7월17일 월요일
(1) 책명 : 궁녀
(2) 지은이 : 신명호
(3) 읽은 쪽 : 다읽음
(4) 내용 : 백제 멸망 당시의 궁녀와 조선 멸망 이후의 궁녀는 한국 궁녀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이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처음과 끝만 알려진 채 그것이 전부가 되어 버렸다. 불가사의하게도 2,000년을 잇는 방대한 역사 기록에서 수없이 많았을 궁녀에 관한 자료는 찾아보기 어렵다. 왕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고 시비를 걸었던 관료들도 궁녀 문제만은 언급을 회피했다. 간혹 고지식한 관료들이 왕에게 여색을 조심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충고만 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왕조 시대의 궁녀는 왕 말고는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존재, 아는 척해서도 안 되는 존재였다는 점을 감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궁녀의 어떤 점 때문에 그렇게 금기시되었던 것일까?
바로 왕권이다. 예컨대 조선 시대의 왕은 온 백성들의 스승이자 어버이인 완벽한 인간으로 받들어졌다. 왕은 인간의 심층에 뿌리박힌 동물적인 욕망과 악마성을 극복한 온전한 인간으로서 백성들에게 숭배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왕조 시대에 완벽한 인간이라는 왕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반역 행위였다. 궁녀를 거론하려면 필연적으로 왕의 내밀한 생활을 들출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면 왕이 여색을 탐하거나 국사를 소홀히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먹이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여색을 탐하는 왕’이나 ‘국사를 소홀히 하는 왕,’ 이보다 더 심각하게 신성한 왕의 이미지를 해치는 말이 있겠는가?
게다가 궁녀는 궁중의 비밀뿐만 아니라 왕의 온갖 버릇과 약점을 시시콜콜하게 알고 있었다. 즉 궁녀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왕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려는 시도이고, 그것은 곧 무언가 역심을 품은 의도로 간주될 수 있었다.
그 방대한 역사 기록에 궁녀에 관한 자료가 그토록 적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궁녀들이 공식적인 역사의 기억에서는 의도적으로 배제된 존재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궁녀의 실체를 찾으려면 공식적인 기록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역사의 기억까지도 찾아내야 한다. 잠꼬대나 술주정 등으로 무심결에 내뱉어 놓은 기억까지 찾아서 공식적인 자리로 끄집어 올려야 한다. 이 책은 역사의 무의식 속에 깊이깊이 가라앉아 있는 궁녀의 실체를 하나하나 밝히면서, 치열한 삶을 살다 간 궁궐의 꽃, 궁녀의 이야기를 때로는 흥미롭고 때로는 진지하게 펼쳐 간다.
(5) 느낀점 : 어떻게 보면 정말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정말 로맨스?있는 이야기인거 같다고 생각하였다.
6월 24일 토요일
(1) 책명 : 우동 한그릇
(2) 지은이 : 구리료헤이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어느 우동집에 매 신년마다 어머니와 두 아들이 찾아와서 우동 한 그릇을 시켜요.
가난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들은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매번 그들이 올때마다 식당주인은 같은 테이블을 비워놓고 그들을 기다렸다가
그들이오면 항상 두 그릇이나 한그릇 반정도로 우동을 더 말아주곤 합니다.
언젠가부터 그들은 우동집을 찾지 않지만 주인은 항상 그 테이블을 비워놓고
그들을 기다리지요.
그러던 어느 신년, 잘 차려입은 어머니와 두 아들이 우동집을 찾아 우동 세그릇을 주문
합니다. 그들은 예전에 가난했던 그 모자들이었죠. 그들은 이제 성공을 해서 훌륭한 사람
이 된겁니다.
그들은 우동집 주인에게 과거 은혜에 대한 감사를 하죠.
(5) 느낀점 : 사람은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야된다는것을 깨달았고 정말 좋은 책인거 같다
6월 18일 일요일
(1) 책명 : 다빈치 코드
(2) 지은이 : 댄 브라운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루브르 박물관 큐레이터인 소니에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그에 기호학 박사인 로버트 랭던이 몰립니다. 그래서 그는 잡힐 위기에 처하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죽은 소니에르의 손녀인 소피의 도움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그 뒤로 도망을 가면서 박물관 관장이 남긴 암호를 추적해 나갑니다. 소니에르를 죽인 의문의 집단의 정체(기독교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이들)를 알게 되고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찾아야 하는 것이 성배이며 그것이 예수의 후손임을 알게됩니다. 마침내 그들은 그 비밀의 마지막을 밝혀 냅니다. 그것은 소니에르의 손녀. (실제로는 아니었지만...) 소피가 그 후손이라는 것
(5) 느낀점 : 만약에 정말로 이일이 사실이라면 이세상은 왈칵 뒤집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이 들었숩니돵~~`
6월10일 토요일
(1)책명 : 천사와 악마
(2)지은이 : 댄 브라운
(3)읽은쪽 : 다읽음
(4)줄거리 : 이 소설은 월드 와이드 웹(WWW: World Wide Web)으로 세계를 이어준 팀 버너스 리 박사가 근무하던,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학 연구소인 CERN에서 유능한 과학자 베트라의 살인사건에서 시작한다. 베트라가 살해된 이유는 바로 ‘반물질’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반물질이란 무엇인가? 《천사와 악마》 서두에 설명해놓은 작가의 말을 빌려보자. ‘스위스의 CERN(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연구 시설이다. 최근 CERN은 반물질(反物質, Antimatter)의 첫 입자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반물질은 물리적인 면에서는 물질과 동일하다. 다만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보통 물질과는 반대의 전기적 성질을 지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반물질은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100퍼센트의 효율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인데, 일반물질의 경우 핵융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효율이 1.5퍼센트에 불과하다. 반물질은 공해나 방사능도 방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물질 한 방울로 뉴욕 시의 하루 전력량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반물질에는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반물질은 극도로 불안정하다. 어떤 것과 접촉만 해도 타오른다… 심지어 공기와 접촉해도 마찬가지다. 반물질 1그램은 20톤의 핵폭탄 에너지와 맞먹고, 이것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파괴력과 같다. 최근까지 반물질은 아주 극소량만 만들어졌다. 한 번에 겨우 한두 원자들. 하지만 CERN은 반양자(反陽子)감속기를 이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발달된 반물질 생산시설인 반양자감속기로 훨씬 많은 양의 반물질 생산을 약속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CERN이 우주 탄생 당시의 물질을 만들었다는 이러한 소식에 누구도 명확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어 수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천사와 악마》에서는 물질과 닿기만 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폭발을 일으키는 반물질이 누군가에 의해 바티칸에 깊숙이 숨겨지고, 폭발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댄 브라운은 24시간 안에 반물질을 찾아야만 하는 위험천만의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넣고, 과거의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 인류를 구해야만 하는 숨 막히는 여정을 시작한다.
(5) 느낀점 : 너무 재미있고 스릴감이 넘치는거 같다. 또 다빈치코드를 먼저 보았지만 그래도 천사와 악마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다,
6월 4일 일요일
(1) 책명 : 내 생애의 아이들
(2) 지은이 : 가브리엘 루아
(3) 읽은쪽 : 다읽음
(4) 내용 : 이 작가(Gabrielle Roy:1909~1983)가 교사 생활 경험을 토대로 1977년 발표한 ‘내 생애의 아이들’은 그녀에게 두 번째 캐나다 총독상을 안기고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반응을 얻은 만년의 대표작이다.‘내 생애…’는 5개의 단편과 1개의 중편을 묶은 소설집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일관된 맥으로 이어지는 장편의 구조를 가졌다. 여섯 편의 이야기에는 빈센토, 클레르, 닐, 드미트리오프, 앙드레, 메데릭 등 6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사범학교를 졸업한 18세 소녀 교사와 그녀가 가르친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있었던 감동스러운 사연들이 이어진다.절묘한 것은 이 단편들의 배열 방식이다. 루아는 소설을 교묘하게 배치해 단편을 다 읽으면 마치 인생의 파노라마를 본 듯 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생과의 첫 만남에서 시작해 사춘기에 들어간 제자와의 쌉쌀한 헤어짐으로 끝난다. 첫 단편 ‘빈센토’는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사람의 기대와 두려움 희망과 움츠러듦을 이탈리아에서 이민을 와 말도 통하지 않는 상태로 입학한 소년 ‘빈센토’의 불안한 내면 풍경 속에 담았다.두 번째 이야기 ‘성탄절의 아이’는 성탄절을 앞두고 선물을 나누는 흐믓한 풍경이, 가난 때문에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클레르의 아픔과 대비되며 그려진다. 소녀 교사는 클레르의 선물 걱정을 덜어주고 싶지만 “(선생님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랑이 넘치는 아이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온 힘으로 무장한 성인의 생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안타까워 한다. 눈이 오는 성탄절, 길조차 지워버리는 눈보라를 뚫고 선생님 댁을 찾아온 클레르는 두 눈을 반짝이며 엄마가 마련해 준 낡은 아일랜드산 손수건을 건넨다. 선생님은 감동에 겨워 “내년 성탄절에도, 아니 모든 성탄절에 또 만나자”고 말한다.작가는 오직 인간만이, 태어나서 단순히 자라는 동물적 굴레를 벗고 진정한 의미에서 ‘성장한다’고 말하는 듯 하다. 유산(流産) 걱정 때문에 임신기간 내내 누워있는 어머니 대신 집을 돌보는 소년가장 앙드레(집 보는 아이), 겨우 네 살 더 많은 ‘누나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는 14세 총각 학생 메데릭(찬물 속의 송어)은 각각 책임감으로 인한 피로와 사춘기의 열정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다.성장의 각 국면을 보여주는 시간적 구조와 함께, 캐나다의 황량한 평원 구석 학교라는 공간적 구조 또한 작가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학교는 삭막한 평원에 떠 있는 작은 배. 그 학교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은 사랑과 타자와의 어울림을 배운다.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보편적 주제를 가지고도 책은 큰 울림을 갖는다. 작가 자신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생생한 현장감 때문이다. 소설은 결국 이야기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5)느낀점 : 내가 커서 하고 싶은일이 선생님이라면 나는 여기에서 나오는 이 선생님과같이 아이들을 배려하고 많이 사랑해주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이라고 느낀다^^
5월 28일 일요일
(1) 책명 : 스룰릭
(2) 지은이 : 우리오를레브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에 살던 스룰릭.
큰 누나는 전쟁 전에 이미 러시아로 시집갔고아버지와 형은 게토에서 탈출했다.어느 날, 쓰레기통을 뒤지다 엄마를 잃는다.게토 담장을 뛰어넘은 스룰릭의 살아남기 위한 고난의 여정이 시작되는데하도 이런저런 상황에 놓이고, 사람을 만나고, 위기에 처하다보니Survival Adventure같은 느낌이 들 지경이다.그것은 아마 주인공이 아홉살짜리 소년이고 어른이 동행하지 않기때문에 완전히 아이의 눈에 비친대로 서술해나갔기 때문이 아닌가싶다.
훔치고, 숲을 떠돌고, 시골 농가에서 막일을 하고, 팔을 다쳐 병원으로 가지만 유대인이라고 치료를 거부한 의사때문에 외팔이가 되고...독일 병사에게 쫓기던 중에 스룰릭은 아버지를 만나는데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일깨운다."스룰릭, 넌 살아 남아야 한다. 네게 가톨릭 신자처럼 행동하는 법과 성호를 긋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줄만한 사람을 찾아라. 전쟁이 끝날 때까지 머물 수 있을 만한 농가를 찾아. 단, 가난한 사람들에게로 가거라. 그들이 더 기꺼이 도와줄 거야.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다른 아이들과 함께 강에서 헤엄쳐서는 안 돼."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말이다, 스룰릭. 네 이름을 잊어버려라. 네 기억 속에서 지워 버려. 하지만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해도, 설사 나와 네 엄마마저 잊어버린다 해도, 네가 유대인이라는 사실만은 절대 잊지 마라."
그날부터 스룰릭은 카톨릭을 흉내내는 폴랜드 소년 '유렉 스타니악'이 되어 실제로 자기가 유대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모든 걸 잊어버렸다.한 중년 유대인 라파포르트 아줌마의 따뜻한 손과 말에 가슴의 응어리가 눈물이 되기 전까지는."이제 이름이 기억나니?""아니오.""형제가 있었다고 그랬지?""네, 하지만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네가 어디 살았는지는 기억나니?"갑자기그 도시가 떠올랐다.
마침내 고향 마을에 돌아가 아버지의 빵집 건너편 식료품가게 스타니악 아줌마를 만나면서 자기 이름 "스룰릭 프리드만"과 누나를 되찾는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유렉'으로 살겠다고 하고 라파포르트 아줌마도 말리지 않는다.
(5)느낀점 : 전쟁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져 어쩌다 만난 가족들은 군인들로 인하여 죽게되고,,정말 가슴이 찡한 이야기인것 같다. 또한 또다시 이런 전쟁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피를 보지 않고 또한 가족들끼리 헤어져야된다는 그런 슬픔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5월 21일 일요일
(1) 책명 : 개미
(2)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한 천재 곤충학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그가 남긴 저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전개된다.
곤충학자가 연구실로 사용하던 깊은 지하실로 사람들이 하나 둘 실종되고, 수사에 나섰던 구조 대원들과 형사들 마저 지하 세계로 잠적해 버리자 경찰 당국은 지하실 입구를 봉쇄하고 수사를 포기한다.
한편 개미 세계인 벨로캉에서는 개미들이 원인 모를 떼죽음을 당하고 그 비밀을 밝히려는 개미는 바위 냄새를 풍기는 일단의 개미들에게 쫓기게 된다.
2권 줄거리
1. 바벨 계획과 연쇄 살인 사건
퐁텐블로 시에서 살타 삼형제를 비롯한 몇 명의 과학자들이 연쇄적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 현장에는 범인의 지문이나 다른 아무런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채 수사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피살자들은 모두 종합 화학 회사 CCG에서 극비리에 추진중인 <바벨 계획> 팀의 연구원들이다. <바벨 계획>은 개미를 비롯한 곤충들을 살충제로 독살하는게 아니라 더듬이를 파괴함으로써 그들 간의 대화를 교란시켜 자멸하게 만든다는 계획으로, 환경 보호론자들의 반대를 염려하여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살인 사건을 맡은 민완 형사 멜리에스와 개미 박사 에드몽 웰즈의 딸인 미모의 여기자 레티샤는 서로 반목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사건의 베일을 하나하나 벗겨 나간다. 그러던 중에 또다시 한 사람의 과학자가 살해되고 그가 남긴 단서는 라는 일곱 글자뿐!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 멜리에스와 레티샤는 거짓 정보로 개미들을 유인하고, 결국에는 개미들을 조정하여 살인극을 빚어낸 범인들을 찾아내고 만다. 범인은 에드몽 웰즈의 『백과사전』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개미들이 멸종되지 않도록 그들을 지키고자 하는 노부부로 밝혀진다.
2. 개미들의 모험과 투쟁
아이들의 장난으로 불에 타 붕괴되었던 벨로캉 왕국은 클리푸니를 새 여왕으로 추대하고 재건을 꾀한다.
왕국이 복원된 다음 개미들은 <손가락들>을 정복하기 위해 원정군을 파견한다. 여기서 103683호는 원정군 지휘를 맡는 한편 <손가락들>을 신으로 믿는 반체제 개미들로부터 <메르쿠리우스 임무>라는, 지상의 <손가락들>에게 지하의 <손가락들>의 메시지를 전하르는 이중적인 임주를 맡게 된다.
원정군은 흰개미 꿀벌, 도룡뇽 등과 치열한 전투를 치른 끝에 결국 인간 세계에 다다른다. 하지만 긴 여정의 보람도 없이 원정군은 <손가락들>에게 참패하고 만다.
대전투에서 살아남은 103683호는 <메르쿠리우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계속 인간 세계를 탐험하여 결국에는 멜리에스, 레티샤 등을 만나게 된다.
3.지하 사원의 사람들
여왕개미 클리푸니의 대화 단절로 식량 공급이 중단된 스물한 명의 지하 세계 사람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한 명이 죽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을 구해 달라는 <메르쿠리우스 임무>를 개비들에게 전하고, 수도슴처럼 정신 훈련을 통하여 기아의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한편 <인간-개미 언어> 번역 기기인 <로제타 석>을 이용하여 개들에게 신으로 군림하던 니꼴라는 자기가 하는 일이 개미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른들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로제타 석>을 아예 부수어 버린다.
마침내 멜리에스는 10368호의 도움을 받아 지하 사원의 사람들을 구원해 낸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은, 고도로 단련된 정신을 가진 수련들이 되어 있어 세상을 놀라게 한다.
(5) 느낀점 : 미래에 가면 갈수록 더욱더 과학이 발전하는데 언젠가는 개미와 말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정말 개미들은 우리보다 더욱더 개발된 과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개미와 말할수 있는 날이 온다면 물어보고 싶다, 너는 왜 사니??ㅋㅋ
4월 22일 토요일
(1) 책명 : 아홉살 인생
(2) 지은이 : 위기철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깡패였던 아버지와 애꾸눈인 어머니, 그리고 다섯 살짜리 여동생이 그의 가족이다.
아버지의 친구집에서 얹혀 살다가 어느 산동네의 맨 산꼭대기의 집을 갖게된다.상상과 달리 매우 초라한 집이지만, 자신의 소유라는 것과 소유가 아니라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길에서 주운 어린 강아지도 키울 수 없어 집주인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만으로도...이 산동네의 산꼭대기에 살면서 여민이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욕망과 현실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살한 골방 철학자, 자식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외롭게 살다가 죽은 토굴할매, 무허가 건물이라는 걸 속이고 가난한 산동네 사람들을 괴롭히는 풍뎅이 영감, 학생을 부잣집 아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월급기계 선생, 어린아이의 코묻은 돈마저 자신의 뱃속을 채우려는 산지기, 세상사를 상상으로 사는 진실한 거짓말 장이지만 누이와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기종이, 허영심이 많고 도도한 여민이의 첫사랑 우림이, 산동네의 대장이지만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잃고 가장노릇을 위해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채 공장으로 돈 벌러 나간 검은 제비, 월남전에서 한팔을 잃었지만 기종의 누이를 사랑하는 정많은 외팔이 하상사, 불쌍함을 알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여민이 네 부모..한번의 실수로 미술대회의 최우수상으로 받은 여민이가 자만에 빠져 "노란네모"라는 원치 않는 별명을 지녀보기도 하고, 잘못된 생각을 지닌 선생님한테 가난한 아이라는 이유로 부잣집아이들과 다른 대우를 받기도 하지만... 여민이는 알아간다.학교를 빼먹어 가며 자신만의 아지트인 숲에서 홀로 지내는 생활을 해보면서...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홀로 산다는 건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활이라는 걸..
어떤 슬픔과 고통도 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회피하려 들 때 도리어 커진다는 사실을...
(5)느낀점 : 나도 이제 죽을때까지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격게 될것이다.하지만 그 일이 닥칠때마다 피하게 되면 더욱더 벅찬 일이 올것이라는것을 이책을 읽고 알게되었다. 그래서!!난 밀어붙일 것이다!!
4월 15일 토요일
(1) 책명 : 씁쓸한 초콜릿
(2) 지은이 : 미리암 프레슬러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이 작품은 부모와의 갈등, 학교와 학업에 대한 부담, 친구와의 우정, 이성교제 등 십대 소녀가 흔히 겪는 청소년기의 고민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미리암 프레슬러 특유의 탁월한 심리 묘사는 사실적이고도 개성 강한 인물과 호소력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특히 음식중독과 외모 때문에 생기는 열등감에 관한 묘사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에바는 뚱뚱합니다. 에바는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열등감에 빠져 있으며, 아무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한다고 여기면서 외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에바에게 있어 비곗살은 비참, 소외, 냉대이자 조롱과 두려움, 창피함을 의미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갖지 못한 채 위축되고 움츠러들기만 하던 어느 날, 에바는 우연히 동갑내기 미헬을 만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실업계 고등학교라 할 수 있는 하우프트슐레에 다니는 미헬.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 다니는 뚱뚱한 에바. 미헬은 에바에게 하우프투슐레에 다니는 것이 창피하고, 에바는 자신의 뚱뚱한 외모가 부끄럽습니다. 처음으로 에바는 사랑에 빠지고, 미헬과 함께 멋진 몇 주일을 보냅니다. 미헬을 만나면서, 또 프란치스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면서 에바는 서서히 깨닫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갈라놓는 것은 비곗살이 아니라는 것을.
여전히 뚱뚱한 아이 그대로이지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에바는 이제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동안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5)느낀점 : 사람들은 모두 다신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그렇게 신경을 쓰던 에바가 서서히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지게 되고 자기 자신을 인정해주는것에서 정말 인상깊었던것 같다.
4월8일 토요일
(1) 책명 : 작은 아씨들
(2) 지은이 : 루이자 메이 올컷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마치가에는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맏딸 메그와 활달하고 적극적인 둘째 딸 조,내성적인 베스,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가 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남북 전쟁 때의 이야기로, 아버지 마치 씨는 종군 목사로 나가 계시고, 자애로운 어머니는 어려운 집안 살림을 따스하게 꾸려 나가신다.네 자배는 때로는 오해와 잘못으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서로를이해하며 자신의 꿈을 푸른 나무처럼 가꾸며 살아간다.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살고 있는 로리라는 소년과 친해지게 되는데, 그는 성실하고 명랑해서 마치가의 네 자매와 친형제처럼지내게 된다. 또한 로리의 할아버지인 로렌스 씨는 엄격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정다감한 분으로, 베스에게 피아노를 선물 해 주는 등 마치가를위해 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한편, 로리의 가정 교사인 브루크 선생님과 큰달 메기의 관심어린 눈빛이 심상치 않아,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됩니다.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며 네 자매가 펼쳐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5) 느낀점 : 이책은 정말 아름다운 책인거 같고 정말 교훈적인 책인거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는 동생들과 잘 지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4월1일 토요일
(1) 책명 : 어린왕자
(2) 지은이 : 앙투안 드 생 텍쥐페리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인 나는 이상한 소년을 만나 양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소년은 애인인 장미꽃을 제가 사는 별에 남겨 두고 여행길에 오른 왕자로서 몇몇 별을 순례한 후에 지구에 온 것이다. 외로운 왕자에게 한 마리의 여우가 나타나서,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다른 존재를 길들여 인연을 맺어 두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왕자는 이 세계 속에서 자기가 책임을 져야만 하는 장미꽃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깊은 뜻이 있음을 깨닫는다. 어느날 왕자는 뱀과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뱀에 물려 슬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5)느낀점 : 이 어린왕자는 정말 많은 모험을 하게 되고 또한 아주 조그마한 생명에게도 마음을 주는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3월 25일 토요일
(1) 책명 : 노빈손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2) 지은이 : 김경주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미국의 유명한 FBI의 암석드롱에게 우주를 구해달라는 메세지가 오게 된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하여 달에서 착륙하게 된다.
문제는 그들은 그곳에서 블랙혼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암석드롱에게 보낸 메세지가 달 뒤쪽에 있는 카오실리아 공화국의 첩보국장인 칼레리나에게서 왔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노빈손과 친구들은 우주 현상금 사냥꾼 돈쥐어반니와 함께 싸우게 된다.
(5)느낀점 : 이책에는 달에가게 되면서 까지의 모든 행성들과 많은 지식들이 나와있고 정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읽게된다면 많은것을 알수 있을거 같다.
3월 19일 일요일
(1) 책명 :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
(2) 지은이 : 김경주
(3) 읽은 쪽 : 다읽음
(4) 책 줄거리 : 어느날 과학 소장님에게 편지 한통이 오게된것부터 시작이된다. 그 편지 내용으로는 티라노와 사람을 합성시켜 티라노인을 만드는것을 막기위하여 티라노의 알을 가져오라는것이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계속하여 편지가 오자 조금씩 걱정이되었다. 하지만 과학 소장님께서는 세미나로 인하여 가지 못하게 되자 노빈손과 쿨쿨천사가 가게 된다. 그들은 수상한 사람이 보여 따라가자 백악기로 들어가게 되어서 필립박사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들과 공룡인간을 만나기도 하고 마음착한 공룡 세인을 만나기도 한다.
나중에 백악기에 종말이 오게 된다. 바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게 된다. 충격이 커버려서 모든 화산이 폭발하고 너무나도 큰 지진이 일어나지만 무사히 돌아왔다. 그것으로 인하여 사건은 마무리를 지었다.
(5) 느낀점 : 정말 과학이 많이 발달이 된것 같긴 하지만 그 발달된 과학들로 쥐라귀 세계로 돌아가 나쁜 짓을 한다는것은 않좋은것 같다. 또한 마지막에 공룡들의 착한마음도 우리 사람들과 같다는것을 알게되었다.
3월 12일
(1) 책명 : 모모
(2) 지은이 : 김경주
(3) 읽을 쪽 : 다 읽음
(4) 책 줄거리 : 미래의 어느 도시에 모모라는 거지 소녀가 나타난다. 낡아빠진 헐렁한 남자 웃옷을 입고 까만 고수머리를 한 여자아이 모모는 부모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외톨이지만, 현자 같은 청소부 아저씨 베포와 기기를 비롯한 동네의 아이들의 도움으로 폐허가 된 도시 외곽의 원형 극장에 살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회색 신사들이 나타나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라고 강요한다. 사람들은 회색 신사들의 똑 떨어지지만 엉터리인 계산법에 현혹되어 전보다 바쁘게 살게 되지만, 바쁘게 살면 살수록 자신의 시간이 회색 시간도둑에게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점점 삭막해져간다. 인간들의 시간을 관리하는 호라 박사는 상황이 심각해짐을 간파하고 거북 카시오페이아를 시켜서 모모를 시간의 왕국으로 초대하고, 회색 일당들을 무찌를 방법을 모모에게 일러준다. 어린애지만 사랑과 우정을 아는 모모는 엄청난 모험을 벌이며 사람들에게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찾아준다.
(5) 느낀점 : 모모는 다른사람의 말을 잘들어준것 같이 나도 다른 사람을 헛되게 듣지 않고 귀기울여 듣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또한 아무리 시간이 적고 많다고 저축을 하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것을 깨닭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최아리랑 좀 미래쪽에 관련된거 읽기로 짰냐?-_-;;
잘 했습니다.
ㅋㅋ잘했습니다 은효~
ㅋㅋ 잘했습니다 은효~
ㅋㅋ잘했습니다 은효~
은효~~잘했쑵니다~~♡
드뎌 씁쓸한 쵸콜릿 독후감이 ㅋㅋ 나도 빌려줘봐봐 읽어보게 ㅋㅋ
은효야 하이
누구세요??
난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