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동안에 즐거운 여행을 마치구 지금 막 돌아와읍니다.
고생두 좀 해구요. 특히 물속에서 나는 모든음식을 못먹는 용일이의 고생이 나보다 쬐금 더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그좋은 자연산 해산물들을 마다하구 제육복음 /라면으로 연명하신 용일군께 애도를 표함니다.
울릉도 좋읍니다/아름답습니다/인심도좋구요/ 공기도좋구요/산도 예술입니다. 하지만 오프 탈때는 업읍니다.
산꼭대기 까지 죄 포장을 잘해놔읍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와서 산꼭대기 집 한채만 있어도 포장해준 답니다.
산은 화산섬이라 꼬깔콘처럼 쪽쪽 뻣어 대부분이 절벽이구 오르막10분 내리막10분으로 구성되어있읍니다.
그나마 비포장으로 탈수 있는곳은 폭1-2미터의 코스인데 바로옆이 낭떨어지입니다. 쥬라기 공원을 연상케하는 우거진 밀림을 보는 것이란 행복하지만 삑사리 한번나면 수십미터 아래로 떨어진다는 심리적 앞박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붙게됩니다.
오프를 재대로 못 즐긴건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워읍니다. 혹시 울릉도를 가실분은 오도방은 놔두고가세요. 꼭 가져가시게다면 그냥 뽕업는 스쿠터나 씨티100등등 가져가시면 즐거운 여행 되리라 생각 됩니다.
이상 횡설수설이었구요 증거자료는 곧 업로드 됩니다. (용일아 고생해다.)
첫댓글 노느라고수고했다
저두 기회되믄 꼭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조커땅 ㅋ
오도방구는안타고 자연산 먹기만하시더라~~~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