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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은 진통·해열제의 대명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최근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대판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뇌와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암과 치매 예방 효과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5년 동안 20~30대의 건강한 남자 의사 2만 2천여 명에게 아스피린과 위약을 각각 나눠 먹여 연구한 결과, 아스피린 그룹에서 심장병 발병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경증 뇌졸중 환자 600여 명에게서도 뇌졸중에 의한 사망이 31% 줄어들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어서 생기는 정맥혈전증을 29% 감소시킨다고 한다.
호주의 한 연구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자가 미복용자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 가량 낮았다. 미국의 다른 연구에서는 60세 이상 남성 1천여 명을 6년 동안 관찰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 그룹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4%로 미복용 그룹의 9%보다 크게 낮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28%까지 감소하였고, 피부암과 폐암 발생률도 감소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아스피린은 진통·해열 목적으로 먹을 때는 500㎎ 이상 고용량으로 투약할 수 있지만, 심장병·뇌졸중 예방 등의 목적으로 매일 복용하고자 할 때는 100㎎ 저용량 용법이 권장된다. 아스피린을 하루 200㎎ 이상 먹을 경우 100㎎ 이하로 먹을 때보다 심한 출혈이 일어날 확률이 배 이상 높았다. 반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렇게 놀라운 효능에도 불구하고 아스피린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등 가벼운 부작용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인 위궤양, 위장출혈, 뇌출혈, 다른 내장에서의 출혈 등이 있다. 그 외에 피부나 알러지 반응, 신장 장애, 간 손상 등도 우려되는 부작용에 속한다.
가장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 출혈의 경우, 아스피린이 위장에서 위점막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위산에 의해 위벽이 쉽게 다치게 되고 혈전 생성도 억제하므로 피가 쉽게 멈추지 않게 된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위장관 출혈이 있었거나 출혈성 뇌졸중, 출혈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중년 이상의 남성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 당뇨병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득과 실을 상의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 유산 예방 효과 없어
미국립보건원 공식 발표... 수태율 향상 이론 반증
유산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보건원(이하 NIH)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피린 복용이 임산부의 유산 예방과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아스피린, 비타민 드링크와 함께 먹지 마세요
약제 배출 촉진시켜 흡수율 감소, 위장장애도 유발… 1시간 간격 둬야
▲ 아스피린과 비타민C 함유 드링크제를 함께 먹으면
위장 점막에 자극을 줘 속쓰림,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출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먹어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사면 약사가 비타민C가 함유된 드링크제를 함께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약은 드링크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차를 두고 따로 먹는 게 좋다.
해열진통제·혈액응고억제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속의 아세트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은 위장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비타민C도 산성이기 때문에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면 속쓰림이나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심한 경우 위장 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C가 아스피린의 효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약제팀 최혁재 팀장은 "400㎎ 이상의 비타민C와 아스피린을 같이 복용하면, 비타민C가 아스피린의 배출을 촉진시켜 약이 체내에서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차를 두고 아스피린과 비타민C를 먹어야 한다. 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는 "아스피린은 복용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성분이 거의 흡수되기 때문에 그 뒤에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활명수처럼 탄산가스 성분이 소화를 돕는 드링크제도 약을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안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탄산가스는 장 운동을 빠르게 하는데,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이 빨리 내려가 흡수가 덜 되게 하는 역효과가 생긴다"며 "약국에서 구입한 약은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유산한 여성들,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움
캐나다 연구팀 실험 결과
유산이나 사산을 겪은 이후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들이 아스피린을 꾸준히 소량 복용하면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니스 케네디 역학연구소의 연구팀이 18~40세의 여성 1000여명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결과다. 이들 여성은 유산이나 사산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아스피린을 주고 다른 그룹에게는 위약(가짜 약)을 줬다. 아스피린을 나눠준 그룹에는 하루에 81mg씩 이를 복용케 했는데 이때 참가자들은 물론 의사들에게도 아스피린인지 위약인지 모르게 했다.
이들에 대한 관찰은 생리주기가 6번 돌아올 때까지 계속됐다. 실험이 끝날 시점에서 전체 참가자 중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들은 58%가 임신에 성공하고 나중에 출산에 성공했으며 위약을 먹은 이들 중에서는 그 비율이 53%였다.
실험에 들어가기 직전에 유산을 한 번 경험한 이들 가운데서는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62%가,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53%가 임신 및 출산에 성공했다.
연구팀이 좀 더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 본 결과 아스피린이 유산이나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에게는 다시 임신을 하게 해 주는 데 상당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
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 연구팀은 확실한 이유를 제시할 수는 없으나 아스피핀이 태아가 자궁에 착상되는 데 문제가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를 수행한 엔리케 쉬스터만 박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아스피린(aspirin)의 효능과 부작용
아스피린(aspirin)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일까 ?
아스피린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이 아닐까?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한 통쯤은 있을 것이다.
살리신酸이라고 하는 성분은 아스피린(aspirin)이 효능을 내게 하는 핵심성분이다.
기적의 약이라 불리는 아스피린은 건강에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 아스피린(aspirin) 효능
1. 피를 묽게 유지시킨다. 아스피린의 최고의 효능이라 할 수 있다.
피가 진뜩하게 되는 것을 막아주어 묽은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2. 심장마비, 뇌졸증예방 피를 묽게 유지시켜 결국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일어나는 확률을 줄여준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있을 때 바로 섭취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3. 대장암 발생지연. 정기적인 아스피린 복용은 대장암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4. 치매예방 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알 먹으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을 예방시킨다.
5. 혈전(피떡)형성 막음 생길 장기간 비행여행중 수 있는 동맥내 혈전형성을 막을 수 있다.
6. 편두통
7. 백내장
8. 잇몸병
9. 임신중독증(임신중 고혈압)
★ 아스피린 부작용
이렇게 놀라운 아스피린 효능에도 불구하고 아스피린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혈관에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아스피린을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아스피린 부작용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1.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2. 위출혈, 위궤양
3. 뇌출혈, 다른 내장에서의 출혈
4. 신장장애
5. 뇌졸증
6.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간손상을 일으킴
7. 귀울림 현상, 청각 상실
8. 알러지반응 (얼굴이 붓는다든지..)
♥ 예방적인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섭취해야만 하나?
아스피린을 섭취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많지 않은 양의 아스피린을 섭취하도록 한다.
♥ 정기적인 아스피린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치가 높아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사람들
단지 당뇨병 예방이나 치매, 대장암 예방을 위해 섭취한다면 다시 한 번 신중히 고려하기를...
건강한 사람이나 심장병 발생의 위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스피린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아스피린 섭취를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1. 통제가 잘 되지 않는 고혈압이나, 간, 신장질병을 가진 사람들
2. 위궤양, 속쓰림 등 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3. 천식이 있는 사람들
4. 출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5. 하루에 알콜성 음료를 3병이상 마시는 사람들
6.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들
7. 항응혈을 위해 다른 약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
▣ 아스피린의 효능
해열·진통 가정 상비약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온 아스피린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아스피린이 ‘현대판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피린은 약값이 한 정에 100원도 안 될 정도로 저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이만한 약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스피린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다. 제약사들이 약값 싸다고 제조를 안 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현재 아스피린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억개 이상 소비된다.
◆ 다양한 효능 보이는 아스피린
미국심장협회(AH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한 알의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를 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것은 아스피린 성분 ‘아세틸살리실산’이 피속의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혈소판은 서로 달라붙어 피떡(혈전)을 만드는데, 이것이 관상동맥 등을 막아 심장병을 일으킨다. 그러니 규칙적으로 먹는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5년 동안 20·30대 건강한 남자 의사 2만2000여명에게 아스피린과 가짜약을 각각 나눠 먹여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 그룹에서 심장병 발병률이 44% 줄었다. 약한 정도의 뇌경색을 경험한 600여명의 환자에게도 2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케 한 결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 확률이 31% 낮게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이 눈의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혈소판 생존기간이 짧아 더 빨리 응집되는데, 아스피린이 이를 줄여준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암 예방 효과에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나온다. 호주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자가 인구 통계 평균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구에서는 60세 이상 남성 1000여명을 6년 동안 관찰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 그룹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4%로, 복용하지 않은 그룹 9%보다 크게 낮았다. 최근에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는 바람에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응고되는 현상인 이른바 ‘일반석 증후군’에도 아스피린이 예방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이같은 심정맥 혈전증 발병 확률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아스피린은 임신 초기 고혈압·두통 등이 생기는 ‘자간전증’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할 점
해열·진통 목적으로 먹을 때는 통상 500㎎의 고(高)용량이 적당하다. 그러나 심장병·뇌졸중·암 예방 등의 목적으로 매일 복용하고자 한다면 100㎎의 저(低)용량 아스피린 용법이 권장된다. 현재 시중에는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바이엘의 ‘아스피린 프로텍트’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 ▲한미약품과 영진약품의 아스피린 등이 출시돼 있다. 아스피린은 일부에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 표면이 코팅되어 위장 내에서 녹지 않고 소장에 내려가 흡수되도록 제조된 아스피린 ‘장용제’가 권장된다. 강남성모병원 백상홍 심장내과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 용법은 심혈관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40대 이상 남성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 흡연자,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등에게 권장된다”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고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스피린 복용 금지 대상
위궤양 등 장내 출혈 환자,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자,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활동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
50대 이상의 나이에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단위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주장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심혈관 질환과 아스피린에 관한 연구의 선구자인 카디프대학 의과대의 피터 엘우드 교수는
최근 런던에서 아스피린재단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시 뇌줄중 및 심장마비를 약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으며
소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암과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엘우드 교수는
그러나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았거나
추가적인 발생가능성을 예방하기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했어야한 환자 가운데
53%만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학의 안토니 바이엘 박사는
“북미지역 전문가의 80%가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그는 “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도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아스피린이 출혈의 위험을 야기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위에 출혈이 있을 경우 수혈까지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
현재까지 이뤄진 여러 연구에서는
매일 75㎎짜리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심장마비 위험을 약 30% 줄인다는 결과가 나와 있으며
이는 뇌줄중이나 암의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한 연구에서는 매일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28%까지 줄여준다고 보고됐다. |
부작용 없이 효능만 쏘옥~
*◐*【 효능에서 부작용까지... 아스피린의 완결판 】◑*
아스피린의 본래 기능은 감기약이었다.
전 국민이 ‘감기’ 하면 아스피린을 즉각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해열 진통제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이후, 부작용이 적고 기능이 뛰어난 약들에 밀려 시대에 하지만 아스피린의 독특한 소염작용과 항응고제 효과가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만병통치약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수없이 많은 약들 중 팔방미인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퇴출당할 위기에서 다른 분야의 효과로 인해
그러나 최근 약효의 효능보다 부작용 사례가 더 많다는 이유로 또다시 논쟁의 중심에 선 아스피린!
이 아스피린의 효능만 소옥~ 뽑아보자.
팔방미인 VS 미인박명
◈ 아스피린의 진짜 운명은? ◈
미인이 잘 풀리면 팔방미인으로, 기구한 운명으로 향하면 미인박명이 된다.
이 두 가지 길을 다 걸어온 것이바로 아스피린이다.
아스피린은 염증 관련 효과가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해열 진통제로만 알고 있던 아스피린이 어떤 계기로 항염증 치료제로 쓰이게 된 것일까?
종합병원 순환기 내과 전문 교수는 “아스피린이 처음부터 항염증 관련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며 "해열 진통제로 사용되던 중 혈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아스피린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의학계 팔방미인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전문 교수는 “아스피린의 핵심 기능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있다.”며 “동맥에 급성으로 생기는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인정을 받으면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약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덧붙인다.
여기서 말하는 혈전이란, 우리가 흔히 ‘피떡’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심장이나 혈관 내에서 피가 응고된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액체 상태의 피가 고체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혈관에 피가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혈전이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에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유발한다.
또 뇌로 통하는 혈관에 생기면 뇌졸중을 일으킨다.
심부정맥 혈전은 다리에 생기는 혈전으로 치명적인 폐색전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위험 인자를 만들어 위협하는 혈전을 아스피린이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아스피린 이전에 혈전을 막는 약은 없었을까?
아니면 그 어떤 약보다 아스피린 효과가 뛰어나서 독보적인 자리를 잡은 것일까?
전문 교수는 “아스피린 이전에 혈전 예방에 관한 약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이리 살펴보나, 저리 살펴보나 아스피린이 팔방미인의 자리에 등극한 것은 당시로선 당연한 결과였다.”고 말한다.
오죽했으면 아예 아스피린을 드링크제로 만들어 하루에 한 병씩 먹으면 좋다는 말까지 회자했을까?
하지만 최근 또 다른 연구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면서 아스피린에 대한 맹신에 적신호가 커졌다.
크고 작은 부작용이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효능만 쏘옥~
◈ 똑똑한 아스피린 복용법 3계명 ◈
아스피린의 부작용으로 보고된 대표적인 증상은 위출혈과 위궤양이었다.
또 위천공, 리엘증후군, 스티븐슨-존슨증후군, 박탈성 피부염, 이명이나 난청, 현기증과 두통, 결막염이나 발진 등도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자주 거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부작용보다 심혈관 질환 예방의 의미가 크다고 판단되면 부작용을 감수하고 처방을 하였다.
하지만 최근 당뇨 환자에겐 저용량 처방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등의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의료인들 사이에서도 아스피린 처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잔문 교수는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듯이 좋다고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밝히고 “아스피린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적절히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 교수가 추천하는 현명한 아스피린 복용법 3계명을 통해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아스피린의 이중성에 대처하자.
♣ 1계명 : 친구 따라 강남 갔다 잘못 되면 천국 간다 ♣
(‘묻지마’ 식의 복용은 절대 금물!)
아스피린은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이다.
누구나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다.
최근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씩 먹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이 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국에 아스피린을 통채로 사가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전문 교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반인은 적정량을 모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한다.
일례로 약국의 경우 한 알의 함량은 국내 제조사의 약보다 2 배가량 많기 때문에 저용량 지방의 환자가 고용량을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하루 한 알씩 먹으면 좋다는 속설에 휩쓸려 따라가다간 예방은 커녕 부작용으로 인해 병을 얻을 수 있다.
친구 따라 강남은 가도 좋으나 절대 아스피린 복용을 따라 해 서는 안 된다.
♣ 2계명 : 병을 알고 나를 알면 철통 예방 가능하다 ♣
(위험도 평가를 통해 정확히 알고 먹자)
예방은 1차 예방과 2차 예방으로 나눌 수 있다.
1차 예방은 한 번도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이 계속해서 발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것이다.
2차 예방은 각종 혈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1년 안에 핏덩이가 셍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과정이다.
2차 예방은 이미 담당 전문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병원 처방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
문제는 1차 예방에서 아스피린 복용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위험도 평가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인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전문 교수는 “1차 진료기관은 보통 1차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굳이 종합병원을 찾지 않아도 충분한 검사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위험도가 10% 이상이면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때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은 남성 45세, 여성 55세를 기준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거나
▶흡연자 ▶가족 중에 심혈관 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대개가 위험도 10%에 해당된다고 본다.
그러나 위험도 10%에 해당된다고 해서 무조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전문 교수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용법대로 복용해야 부작용 없이 철통 예방이 가능하다고" 당부한다.
♣ 3계명 :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자 ♣
(건강 검진 후 사후 설명을 반드시 듣자)
전문 교수는 완벽한 1차 예방을 목적으로 한 아스피린 복용에 대해 건강검진 활용을 잘할 것을 주문했다.
전문 교수는 “건강검진만 하면 건강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며 “반드시 사후 설명도 꼼꼼히 읽어보고 차후 생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검진을 통해 특정 질환이 들어나지 않았어도 숨어있는 인자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아스피린 복용 유무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퇴출 위기와 화려한 비상을 반복하며 명성을 이어온 아스피린!
각자 가지고 있는 위험 인자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먼저 한다면 당신에게 아스피린은 팔방미인이지만 지나친 맹신은 아스피린을 미인박명이라는 기구한 운명으로 내몰게 될것이다. (끝)
< 이 자료는 2013년도 ‘건강다이제스트’ 10월호에서 인용됨 >
◆◆ 아스피린의 다양한 효능 ◆◆
◈◈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아스피린 ◈◈
해열제· 진통제 가정상비약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온 아스피린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아스피린이 현대판 만병통치약’ 으로 알려지면서 좋은 약품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피린은 약값이 한 정에 100원도 안 될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이만한 좋은 약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스피린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다.
제약사들이 아스피린의 약값이 싸다고 제조를 안 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그런 뜻이다.
현재 아스피린의 복용량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억개 이상을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다.
◈◈ 다양한 효능이 있는 아스피린에 대한 ◈◈
미국심장협회(AH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한 알의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를 낸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것은 아스피린 성분의 ‘아세틸살리실산’이 핏속의 혈소판이 서로가 달라붙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혈소판은 서로 달라붙어 피 찌꺼기(혈전)를 만드는데, 이것이 관상동맥 등을 막아서 상대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며 심장병을 일으킨다.
그러니까 규칙적으로 매일 1정씩 먹는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5년 동안 20·30대 건강한 남자 의사 2만2000여명에게 아스피린과 가짜 약을 각각 나눠 먹여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 그룹에서 심장병 발병률이 44% 줄었다.
약한 정도의 뇌경색을 경험한 600여명의 환자에게도 2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케 한 결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 확률이 31% 낮게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이 눈의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혈소판 생존기간이 짧아 더 빨리 응집되는데, 아스피린이 이를 줄여준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암 예방 효과에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나온다.
호주의 실험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복용한 자가 인구 통계 평균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구에서는 60세 이상 남성 1000여명을 6년 동안 관찰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 그룹은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4%로, 복용하지 않은 그룹 9%보다 크게 낮았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실험연구 결과도 많이 나왔다.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는 바람에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응고되는 현상인 이른바 ‘일반석 증후군’에도
아스피린이 예방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이 같은 심정맥 혈전증 발병 확률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아스피린은 임신 초기 고혈압· 두통 등이 생기는 ‘자간전증’ 증상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아스피린 복용 시에 주의할 점 ◈◈
해열· 진통 목적으로 먹을 때는 통상 500㎎의 고(高)용량이 적당하다.
그러나 심장병· 뇌졸중· 암 예방 등의 목적으로 매일 계속해서 복용하고자 한다면 100㎎의 저(低)용량 아스피린 용법이 권장된다.
◈◈ 현재 시중에는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
♣▶▲바이엘의 ‘아스피린 프로텍트’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
♣▶▲한미약품과 영진약품의 아스피린 등이 병원과 약국에 출시돼 있다.
아스피린은 일부에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 표면이 코팅되어 위장 내에서 녹지 않고 소장에 내려가서 흡수가 되도록 제조된 아스피린 ‘장용제’가 권장된다.
강남성모병원 백상홍 심장내과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 용법은 심혈관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40대 이상 남성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 흡연자,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등에게 주로 권장된다.”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고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스피린 복용 금지 대상 ◈◈
위궤양 등 장내 출혈 환자,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자,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활동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 수술을 하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없이는 아스피린을 복용해선 안된다.
◈◈ "50세가 넘으면 아스피린 매일 복용해야" ◈◈
50대 이상의 나이에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 단위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고 영국의 전문의사가 주장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이 13일 보도했다.
심혈관 질환과 아스피린에 관한 연구의 선구자인 카디프대학교 의과대의 피터 엘우드 교수는 최근 런던에서 아스피린재단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 시에 뇌졸중 및 심장마비를 약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으며 소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계속해서 복용하면 암과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엘우드 교수는 그러나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았거나 추가적인 발생가능성을 예방하기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했어야할 환자들 가운데 53% 만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학의 안토니 바이엘 박사는 “북미지역 전문가의 80%가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안토니 바이엘 박사는“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도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아스피린이 출혈의 위험을 야기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위에 출혈이 있을 경우 수혈까지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여러 분야의 연구 결과에서는 매일 75㎎짜리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계속해서 복용을 한다면 심장마비 위험을 약 30% 줄인다는 실험연구의 결과가 나와 있다.
이는 뇌졸중이나 암의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한 연구에서는 매일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28%까지 줄여준다고 보고됐다.
첫댓글 결국 어떻게 해야 함? 그냥 사다놓고.. 구경만 하면 되겄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