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구영역 학습가이드
탐구영역에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확실한 개념 정리이다. 완벽하게 개념을 정리하고 출제 경향에 맞춘 학습이 수반될 때 진정한 고득점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수능시험을 위한 준비는 지금부터 6월까지 1학기, 여름방학,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이 중에 특히,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충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여름방학을 기준으로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학습전략으로 수능 고득점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야한다. 여기서는 ‘수능특강’→‘10주완성’→‘파이널’의 EBSi 수능 기본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수준별, 시기별 탐구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시한다.
1. 최상위권 굳히기 (2,3등급=>1등급)
꾸준히 40점 이상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시험에서는 고득점, 아니 만점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주제별로 단원을 정리하고 여러 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수능특강’→‘10주완성’→‘파이널’의 기본 수능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여름방학 전까지는 개념을 견고하게 다지는데 중점을 둬 공부해야한다.
하지만, 겨울방학 동안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한 수험생의 경우, ‘사,과탐 N제’ 등을 통하여 필수 유형을 체크하고 문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만점을 위해서는 1~2문제 씩 꼭 출제되는 자료 분석 유형 등 변별력 있는 고난이도 문항을 위한 대비도 필요하다. 여름방학부터는 ‘저자직강 시리즈’를 통해 단원별, 주제별 통합 개념을 정리하고, 출제 유형에 맞춘 문제풀이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치렀던 모의고사 문제로 정리한 오답노트를 활용해서 틀린 부분의 개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가 되도록 보완을 해야 하며,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 자주 틀렸고 어떤 실수를 주로 하는지에 대해서 체크하고 대비해야 한다.
2.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학습 가이드 (3,4등급의 2등급 되기)
30점에서 40점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학생들은 아직 개념이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같은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틀리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자신의 약점을 철저하게 보완해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이 범하는 가장 두드러진 실수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다량의 문제집을 가지고 이것저것 문제만을 푸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는 자신이 풀었던 비슷한 유형의 문제 외에는 풀 수가 없다.
그러므로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말고, ‘수능특강’을 기본으로 수강하며 부족하게 느껴지는 개념은 ‘개념학습강좌’ (사탐:누드교과서, 과탐:하이탑)를 통해 보충하여 완벽하게 하여야 한다. 개념을 완벽히 정리한 후에는 ‘10주완성’을 기본으로 ‘저자직강 시리즈’ 등을 통해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문제 적용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할 것이다.
3. 중위권 도약 학습 가이드 (5등급 이하 3등급 되기)
30점 이하의 점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다른 학생들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분명한 자기 페이스를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현재 내 위치를 잘 파악하자. 지금 이 점수대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이다. 교과서 중심의 개념학습을 지속적으로 하고 각각의 개념에 대한 확인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서 매 단원에서 강조하고 중요하게 묻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전혀 학습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5분 사탐 시리즈’, ‘갈아만든 사,과탐’ 시리즈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개념 학습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까지 개념을 완벽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학습하고, 그 이후에는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춘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과 원리의 철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실전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풀어 나갈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리하고 이해해야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어본 뒤 틀린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다.
정답을 맞힌 문제일지라도 그 속에 잘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후에 이를 반드시 검토해야만 한다. 수능 시험에는 참고서와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똑같은 개념의 문제는 나올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탐구영역은 여름방학에만 학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고 꼼꼼한 개념학습과 유형분석만이 여러분에게 고득점을 약속할 것이다.
※ EBS 콘텐츠 매니저 김나미, 안지영, 강유진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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