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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구·가전제품, 무상 수리 후 저소득층에 제공 | ||||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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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 집안 정리할 때 사용하지 않는 가구나 가전제품을 버리려면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인 경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어서 1석2조다. 원주시는 이달 부터 중고 가구·가전제품 저소득층 무상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재사용이 가능한 가구·가전제품을 버릴 때 전화하면 원주시중고 가구·가전 재활용센터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수리한 뒤 저소득층이나 복지시설에 나눠준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부지역에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으로 원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현재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려면 2천원부터 많게는 2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1000ℓ이상 냉장고 2만원, 장롱 1만5천원, 3인용 쇼파 6천원, 가스렌지 5천원 등이다. 게다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대부분 폐기 처리되는 실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거나 조금만 수리를 하면 불편 없이 재사용이 가능한 데도 무조건 버리려는 사람이 많다"며 "자원절약 효과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민간 업체 중 한 곳을 선정해 '원주시 중고 가구·가전 재활용센터'(행구동 구 물레방아가든)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무상 수거 및 저소득층 지원을 실시하며,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기존 위탁업체에서 폐기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간단한 수리만 거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도 가능하다. 물건을 폐기하고자 하거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나 원주시 생활자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직접 원주시 중고 가구·가전 재활용 센터로 신청해 수거 및 지원날짜 등을 조정할 수도 있다. 센터 내에 전시관이 설치돼 지원을 원하는 경우 직접 와서 물건을 고를 수도 있고, 일반 시민들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기물을 배출하려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수수료 절약 뿐 아니라 많은 소외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37-3092(생활자원과), 735-7388(원주시 중고 가구·가전 재활용센터) 최윤경 기자 |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감솨!
좋은정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생활정보 게시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전에 님이 올리신글보고 제가 연락처를 메모해두지않아 며칠후 다시 보려고했었는데 삭제되어버려 많이아쉬웠습니다.
쪽지로 연락처 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초딩이 읽을만한 책들이 좀 있어서요.거의 새책같아서 버리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요~^^
좋으네요~~
와 대박정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