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를 떠나가면서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귀한 시간을 보내려고 시작한 봉사활동이었는데...
쑥스럽게도 상하이에 다시 남을수 있도록 하신 나의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상하이 한인 연합교회 2층 휴게실에서
그동안 정들어 가면서 열심히 가르치었던 제자들의 작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상하이에 나와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국에서의 말못할 고민과 학업의 긴장을
예술적 활동을 통하여 해소시키고 취미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이들 한 사람 한사람의 재능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신 그리스도
를 기억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12주동안의 행복한 다리를 놓아가면서 우리들의 창조의 작은 방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창조를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미미하게 때로는 가슴벅차게
느끼면서 아이들의 작은 손놀림,재스츄어,하나하나까지도 섬세하고 조용하게
잡고 계신 주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중 대다수가 미술을 전공할지 다른 학문을 선택할지 알 수 없지만
이후로 이 행사를 통하여 평생지기로 예술을 누리며 살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비록,예술가처럼 완벽을 향한 지독한 자기성찰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극도로 예민해지지 않습니다.그들이 현재 사랑하고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아이들의 작품은 보는 관객에게 기쁨을 전달하고 고유의 개성을 뿜어내며
숨겨진 재능을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의 열정’과 ‘가리키는 사람의 열정’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열정과 혼합되게 될지 ...
아이들을 사랑하고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아 주고계신 학부모님들의 열정이
이국땅 상하이에서 오랫동안 잠재되어 있던 숨겨진 열정을 주안에서 발견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이로 인하여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고 창조적인 두뇌가 이 가운데
배출되고 주님을 닮아가고 신뢰하고 이 전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더많은 격려와
위로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제1기 전시회를 맞이하여 이혜경작가님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영역까지 아이들을 통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작가님을 비롯하여
함께한 모든이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인사 드립니다~^^*
제1기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운여름 건강하시구요,,, 담에 뵐께요..
서울 어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