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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오라(마 11:28)
인생은 누구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대로 고달프고, 부자는 부자대로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지식인은 지식인대로, 권력자는 권력자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사업자는 사업자대로 그 나름대로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이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죄의 짐이 있습니다.
시편 38:3-4절을 보면,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무거운 죄의 짐 때문에, 뼈가 썩어 평안함이 없습니다.
시편 90:10절을 보면,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수고와 슬픔의 연속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없는 사람이 누구 있겠습니까?
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어디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놔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예수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누구든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예수님께로 와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여기서, “수고”는 “피로를 느낀다”, “쇠약해진다”는 뜻입니다.
또한, “무거운”은 “과중하게 짐을 싣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과중하게 짐을 싣고, 피로를 느끼며,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그 상태로 계속 가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인생이 쓰러지고 맙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큰 배를 보면 배 중간쯤에 노란 선이나 하얀 선이 있습니다.
왜 그 선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짐을 너무 많이 실어서 그 선 이상으로, 배가 물에 잠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선을 넘으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 선은 생명선입니다.
현대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 그 생명선을 넘어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짐이 너무 너무 무겁습니다. 너무 너무 위태롭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짐은 가다가 쉴 수도 없습니다. 목적지도 없습니다.
목적지라고 생각했던 곳에 가보면, 또 다른 짐이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짐은 누가 대신 져 줄 수도 없습니다.
직장이나 사업을 대신 해 줄 수도 없습니다.
내 가정 일을 누가 대신 해 줄 수도 없습니다.
병이 들면, 누가 대신 아파 줄 수도 없습니다.
은행 이자를 누가 대신 내 주지 않습니다.
인생은 내 짐은 내가 지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힘들고, 내가 고달픈 것이 인생길입니다.
사람은 죄의 짐을 벗어 보려고. 온갖 수단 방법을 다 써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려고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리 애를 쓰고, 힘을 써도, 무거운 짐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무거운 짐을 벗어버릴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맡아주시겠다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시편 68:19절을 보면,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져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예수님께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맡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짐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시편 55:22절을 보면,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7절을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시편 37:5절을 보면,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사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잠언 16:3절을 보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와, 우리의 짐과 염려와 길과 행사를 모두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부”, “모두” 오라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누구든지 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오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다 오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55: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넓은 길로 가지 않고, 좁은 길로 가다가, 그만 실수를 해서, 수렁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는 수렁에서 빠져 나오려고, 안간 힘을 썼지만, 자기 힘으로 도무지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깨끗하게 차려 입은 젊은 사람이 그곳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수렁에 빠진 사람이 “사람 살려! 사람 살려!” 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젊은 사람이 “군자대로 행로라 했거늘 사나이가 왜 좁을 길로 가다가 그 꼴을 당하는고? 또 설사 수렁에 빠졌기로서니, 대장부가 점잖치 못하게, 소리를 꽥꽥 지르는고?” 하면서 그냥 지나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또 다른 사람이 그 옆을 지나갔습니다.
수렁에 빠진 사람은 “사람 살려! 사람 살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인생은 어차피 고해이니라. 생로병사에 시달리는 또 하나의 중생이로구나! 거기서 잠시 고행을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나오시오.” 하고서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또 한 사람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수렁에 빠진 사람은 또 “사람 살려! 사람 살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앞 뒤 생각할 것도 없이, 수렁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수렁에 빠져서 죽게 된 사람을 밖으로 밀어내서 살리고, 자신은 수렁에서 나오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수렁과 같은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뛰어드셨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홀로 다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지금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초청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청와대에서 전화가 와서, “내일 청와대에서 특별 만찬이 있는데, 꼭 참석해 달라”고 한다면, 큰 영광이요, 큰 기쁨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를 초청하고 계시는 분은 만왕의 왕이시오, 만국의 왕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생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예수님께로 와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채로, 예수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로 오면, 쉼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쉬게 하리라”는 말은 “안식하게 하신다”, “평안하게 하신다”, “원기를 돋우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로 와서 참된 안식을 얻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14:2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원기를 회복해야 합니다.
스바냐 3: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인생은 쉼이 필요합니다.
음악에도 쉼표가 있고, 그림에도 여백이 있고, 조각에도 공간이 있고, 고속도로에도 휴게소가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쉬어야 할 때입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에 비치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도,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마음에 감동이 없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슬픈 영화나 연속극을 보면서도, 눈물이 나오지 않고, “감독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도, 궁금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가 헤어지면서,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쉬어야 할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이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퇴근 후에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면서, 활짝 웃어주지 못한다면, 당신은 지금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동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쉬는 일입니다.
이 글을 들으면서 “아! 내가 지금 쉬어야 할 때이구나”라고 느끼지 않을 현대인은 없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모두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기 때문에, 절실하게 쉼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휴가(休暇)”라는 시간을 갖습니다. 휴가의 “휴”자는 사람(人)변에 나무(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자는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휴가”란 사람이 나무 즉,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갖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나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연 속에 들어간다고 해서,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이 저절로 없어집니까?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이 해결됩니까?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은 예수님께로 와야,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로 오면, 죄의 짐이 풀어집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죄 중에서 잉태되고, 죄 중에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 죄의 짐을 해결하지 않고는, 참된 쉼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초청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죄의 짐이 풀어집니다.
사도 베드로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2:21)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어,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로 오면, 질병의 짐이 풀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질병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통 속에 빠뜨립니다.
질병은 개인의 삶과 가정의 행복을 빼앗아 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질병도 십자가에 못 박아버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고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로 와서, 질병의 짐이 풀어지는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오면, 염려와 근심과 걱정과 절망과 실패의 짐이 모두 풀어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짐이 풀어지고, 벗겨지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초청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누구든지 예수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 곁에 있지 않는 이들이 예수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그 길만이 살 길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예배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찬양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순종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찬송가 565장입니다.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걱정 근심 없고 정말 즐거워.
예수께로 가면 맞아주시고, 나를 사랑하사 용서하셔요.
예수께로 가면 손을 붙잡고 어디서나 나를 인도하셔요.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나와 같은 아이 부르셨어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날마다 주님은 우리를 오라고 부르십니다, 초청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을 받고, 주님 앞으로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든지, 참된 쉼을 얻고, 그 쉼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