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 기간
몬트리올은 타 도시와 달리 입학허가서 외에 퀘백 주 승인서(CAQ)가 필요하며 프로세스 기간은 4~6주 소요됩니다. 현지 정착을 위해 보통 수업 시작 한 달 전쯤 출국을 하므로 학원 선정부터 출국까지 최소 3개월 정도 예상합니다.
자녀 무상교육 유학을 위한 추천 학원
여러 기관들이 있지만, 주로 네 곳을 추천드립니다. 네 곳 모두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개인차량을 가지고 통학을 하시기엔 주차 문제 때문에 다소 무리가 있어서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다. 아래는 각 어학원의 장단점입니다.
- ALI: 학원규모와 시설이 몬트리올에서는 가장 큰 어학원 입니다. 시설이 가장 훌륭하며 각 세션마다 시험이 주마다 1~2회의 시험이 있습니다. 2년전까지는 자녀무상으로 오시는 부모님 학생들이 가장 많은 어학원이었습니다.
- BLI: 현재 몬트리올에서 자녀무상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등록하시는 어학원입니다. 규모나 시설 면에서도 괜찮은 편입니다. 수업에 회화 부분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긴 하는데 대부분 만족하시고 계십니다.
- ILSC: 최근 자녀무상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낙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 어학원이라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다른 어학원과 비교했을때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자녀무상을 계획하시면서 자녀 케어만이 아니라 자기계발의 욕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어학원 입니다.
- UMC: 자녀무상에 특화된 어학원으로 풀타임으로 월요일 ~ 목요일 까지만 수업이 있는게 큰 장점 입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있는 Ped Day가 금요일에 있어서 자녀들 케어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자녀들 케어에 좀 더 집중하고 싶으신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위 어학원들 모두 부모님 학생들의 편의를 조금씩 봐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 학교 하교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마치게 해주고 32주 이상 등록시 8주의 방학을 나눠서 사용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자녀 무상교육 시 교육청 입학 학생 나이/학교 제한
몬트리올 영어 교육청은 몬트리올 다운타운과 동쪽지역을 커버하는 EMSB, 몬트리올 서쪽지역의 Lester B, Pearson, 그리고 남쪽의 브로사드와 롱게일 지역의 Riverside School Board로 크게 나눠집니다. EMSB 교육청은 초등학생 유학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어슨과 리버사이드 교육청은 초등학생 유학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사이드 교육청의 경우에는 아직은 한국인 학생들이 EMSB 교육청만큼 많지는 않은 상태라서 영어몰입환경을 원하는 학생들이 조기유학하기에 적합합니다.
무상교육의 경우 교육청 선택은 가능하나 학교는 교육청 지정입니다. 교육청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게 되므로 학교 배정은 몬트리올 도착 이후입니다. 만 5세부터 교육청 등록이 가능하며, 만 4세 이하는 데이케어 센터를 보내야 합니다. 데이센터 비용은 별도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자녀 무상교육 시 교육청 입학 시 학생 TO 제한
자녀무상으로 오셔서 자녀들의 학교를 등록하는 부분에 학교 TO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실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입니다. 학교측에 입학가능한 TO를 확인한다고 하더라고 랜딩하셔서 자녀들을 학교에 등록시키는 시점에는 TO가 사라지는 경우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English Core 학교 등록의 경우에 이런 경우들이 많이 발생했었는데요. 퀘벡주 특성상 영어교육청의 English Core 학교라도 적어도 매일 60분 이상의 불어수업이 있어서 부모님들께 Bilingual 학교를 추천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EMSB 교육청의 French Immersion 학교(예를 들면 Roslyn Elementary)라고 하더라도 자녀들의 학년에 따라서 Kinder ~ 2학년까지는 100% 불어를 가르치지만 3 ~ 6학년까지는 50:50 영어/불어로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무상을 계획하시는 자녀들의 학년에 따라서 학교선택이 좀 더 넓어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어학원을 통학하시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리는걸 크게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피어슨 교육청(라살지역) 또는 리버사이드 교육청소속의(브로사드, St-Lambert, 롱게일) 학교로 자녀들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녀 무상교육 유학 시 자녀 나이(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조기유학을 진행하는 경우,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졸업을 위해 채워야하는 일수는 체험학습으로 대체하여 졸업증명서를 받은 후 2월에 입학하면 우리나라 학제 개념의 6학년 2학기로 캐나다 초등학교를 입학할 수 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녀 무상교육 유학 시 자녀 등하교
주 20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맞출 경우 자녀의 등하교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8개월 이상 등록 시 입학허가서 상에 2개월 여유기간이 있어, 방학에도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학원마다 2개월 여유 기간 사용 규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국 전 불어 공부
되도록이면 미리 불어를 공부해가시길 조언드립니다. 불어로 불어를 배우기 때문에 기초는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날씨
1~2월의 날씨는 평균적으로 영하 15도~20도에 일교차도 굉장히 심한 편입니다. 또한 매우 건조한 편입니다.
유학 시 홈스테이
보통 홈스테이는 40분~1시간 정도 떨어져있으며, 한 달 단위로 계약 및 연장합니다.
인턴쉽(알바) 및 취업
퀘백 주는 불어를 많이 사용하는 지역이므로 구직 활동시 불어를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번화가의 경우에는 영어와 함께 기본적인 불어 실력이 있다면 일자리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다운타운에서 멀어질수록 불어실력을 더 많이 요구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또한 캐나다는 취업 시 관련 경력여부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로 경력이 많을수록 유리하며, 캐나다 밖에서의 경력보다 캐나다 내에서의 경력이 더 가치있습니다.
코업 프로그램
다양한 업종과 영어레벨로 코업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토론토나 밴쿠버와 달리 몬트리올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Greystone College 진학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학업이며, 참가에 필요한 영어레벨 역시 높은 편입니다. 또한 코업비자도 CAQ를 요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734C5CE7A898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