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이사야서 강해
이사야(04-1):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는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이사야 4:1~6
※ 4장에서는 「그 날에」가 두 번 나온다
1절의 「그 날에」는 심판의 날, 2절의 「그 날에」는 회복의 날
엄밀히는 날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곧 회복이 되어진다는 것이다.
(심판의 날에 심판 받을 자는 심판을 받고, 그 심판의 날에 구원 받을 자는 구원 받는다... )
⇨ 성도는 동시에 일어나는 이 날을 「구원의 날」로 만들어야 한다.
1.1절의 「그 날에」
➀이 날은 3:17~26까지의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그 날이다.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는 그 날 (부끄러워서 다니지도 못하게 할 것.)
○그들이 장식하고 다니는 모든 장식품들을 다 제하시는 그 날.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대신하는 그 날.(잡혀가는 그 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장식용 가발),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는 그 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하는 그 날.(거짓된 아름다움이 걷어지고.....)
○장정은 칼에, 용사는 전란에 망하고 성문은 슬퍼하며 곡하고 시온이 황폐해지는 그 날..
⇨ 소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완전한 심판, 완전한 멸망의 그 날.....
☞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되는 그 날이 된다.
☞ 성경 말씀은? 1차적으로 말씀하는 그 시대적,
2차적으로는 「나 개인」에 대한 비유적(은유적)
3차적으로는 우주적 심판(백보좌 심판대 앞에서의 사람들.. )
➁이 심판의 날에 여자들의 아우성?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할 것이다.
- 장정은 칼에, 전란에 죽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상태.
- 온갖 사치스러움을 보이던 여자들의 처참한 몰골...
○우리가 우리 떡을 먹고, 우리가 우리 옷을 입으리니
-원래 부양의 의무는 남편에게 있지만 이것을 요구하지 않겠다.....
Vs 지금까지는 그 남편들이 주는 것으로 사치를 일삼았다...
(그 남편들이 주는 것들은 건전한 노동의 댓가가 아닌 불의의 댓가로 얻은 것들이었다.)
3:14의 포도원을 삼켜서 얻은 것, 가나안 자를 탈취하여 얻은 것,
백성을 짓밟아서 얻은 것, 가난한 자들을 맷돌질 하여서 얻은 것.....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 당시 남편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는 것은 그 남편의 아들을 낳게 됨으로서다.
/ 한 남편의 아내가 되어 자식을 낳게 되므로 그 여자는 생활의 완전한 보장을 받는다.
! 사라는 이삭을 낳고?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창21:7)
! 라헬은 요셉을 낳고?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창 30:23)고 했다.
! 한나는 사무엘을 낳고 삼상 2장의 노래를 불렀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삼상2:8)
! 엘리사벳은 세례 요한을 임신한 뒤?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고 했다.
Ex) 몽골 침입 때의 조혼
/ 이들의 절박함?
! 여기 남아 있는 남자들도 그렇게 유능한(?) 사람들이 아닐 것인데......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렘 39:10)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렘 52:16)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습 3:12)
2.2절의 「그 날에」
➀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하나님은 이렇게 남겨진 자들을 아름다운 싹으로, 영화롭게 만들 것이다.
- 이 「아름다운 싹」을 스가랴 선지자는 「순」이라고 하였다.(지금 성경은 「싹」으로 번역.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을 나게하리라” (슥 3:8)
- 이사야는 이 남겨진 자들을 「그루터기」라고 했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사 6:13)
/ 황폐하게 될 것이지만 이것이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사역?
- 바벨론도 필요 없다고, 끌고 갈 필요도 없다고 남겨 놓은 이 사람들을 하나님은?
새 싹으로, 새 순으로, 그루터기로 삼을 것이다.....
- 가난하고 곤고한 백성들만 남겨지겠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여호와의 이름을 보호할 것이다.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게 아름다울 것이다.(2)
- 땅의 소산이 하나님께 합당한 제물로, 성도들에게 합당한 식물로 쓰여질 것이다.
Vs 지금까지는 우상의 제물로, 타락의 소산물로 사용되어졌다....
➁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이 중에는 2절에서 「피난한 자들」도 포함된다.
- 남겨진 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시는 말씀?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렘 51:50)
"너희는 갈대아 인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왕하 25:24)(그달랴)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3)
- 예루살렘에 남겨진 자로 기록되어 있는 자.
Vs 그러나 사람들은 그다랴를 죽이고 예레미야를 붙잡아 애굽으로 내려갔다.
/ 끝까지 예루살렘에 남겨진 자 - 그가 새 순(싹)이 되고 그루터기가 된다.
Q.T// 끝까지 교회에 남겨진 자, 남아 있는 자.
민수기의 1차 계수(1장), 그리고 2차 계수(26장)에 계속 남아 있는 자....
/ 못 난(?)들이 남겨졌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통하여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것이다...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 3장17의 타락한 딸들도 「시온의 딸」들, 여기서의 딸들도 「시온의 딸」들.....
/ 「시온의 딸들」로 混在하고 있지만 참 「시온의 딸들」만 구별하여 내실 것이다.
! 가라지와 알곡이 혼재 되어 있지만......
➂하나님의 보호
○하나님이 거하시는 시온 산
-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찾는 자들의 복 =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모든 집회 위에」
- 지금까지의 집회는 타락, 향락의 집회, 우상 섬김의 집회....
- 그러나 이제 이들의 집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회를 이룰 것이다......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으로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신다.
○초막으로 더위와 풍우를 피하게, 숨는 곳이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