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좋아하는 것들" - 2005년 (캔버스에 혼합 재료)

"불가지론의 애국심" -2005년 (캔버스에 혼합 재료 72 x 72cm)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깃발" - 2000년 (캔버스에 혼합 재료)

"남한 국기" -1999년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바구니가 있는 풍경" -1993년 (캔버스에 혼합 재료)

"내가 좋아하는 예술가들" - 2005년

"극동에서 온 꽃"

"항상 영광"

"희망과 절망의 동시성에 관하여"

"대한민국 태극기"

"비와 우산"

"하나의 조국을 위하여"

"Flower form choyoungnam"

"바구니가 있는 풍경"

"이삭줍기"

"시인 이상을 위한 지상 최대의 장예식"

"비와 우산 든 남자" - 2002년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생명선" - 2000년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
이 노래를 부른 조영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팔방미인 입니다.
조영남(1945- )은 1970년 딜라일라라는 번안곡으로
가요계에 데뷰하게 됩니다.74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방한때 노래를 부른것을
계기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신학을 공부하다가 82년 귀국해서 다시 대중가수의
길을 걷게됩니다.<화개장터>외에 팬들이 아니라면 별로 기억하지 못할 노래들만으로 특이하게 오랜 사랑을 받는 가수입니다.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서양화가로서도 큰 명성을 날리고 있고 몇권의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글쓰기에도 재주를 보이는 재간꾼입니다.
언젠가 월간잡지에 소개된 그에 대한 기사를 보니 참 인간성이 좋은 사람으로
나와 있던데 워낙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 그런지 간혹 돌출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예전에 몇번 언급했지만 가수의 노래만 좋아할 뿐 무대뒤의
모습은 내가 알바 아니기에 나는 그냥 노래만 듣습니다.
<지금>은 86년에 나온 조영남엘범에 <철없는아내>와 함께 실린 타이틀 곡입니다.
아내였던 윤여정과 헤어지면서 느낀 심정을 나타낸 노래라는 말도 있고 두번째
동거녀와 헤어질 때 부른 노래라는 설도 있지만 자세한 것을 알 수 없고
그저 이별을 앞에 둔 남녀의 심리를 담담하게 표현한 노래라는 사실입니다.
사랑은 결국 시간이란 최대의 適을 이길 수 없나 봅니다.
흔히 얘기하듯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했더라도 긴 세월이 지나면
절절하고 애뜻했던 마음이 식어 덤덤해 질 수 있다는 것 처럼
시간은 참 넘을 수 잆는 인류최대의 사랑의 적입니다.
♬ 지금 / 조영남
지금 지금 우린 그옛날의 우리가 아닌걸
분명 내가 알고 있는만큼 너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자신이 없을뿐
아~~
저만치 와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지 않아
그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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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금 우린 그옛날의 열정이 아닌것
분명 내가 알고 있는만큼 너도 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헤어지자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뿐
아~~
저만치 와있는 안녕이 그다지 슬프진않아
이가슴에 엇갈림이 허무해 보일뿐이지
아닌척 서로 웃으며 이젠 안녕 이젠 안녕
돌아 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