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변의 낭만가도
고성에서 삼척까지 바다를 따라 달리는 240㎞는 명품바다와 천혜절경,
그리고 산해진미가 어우러진 낭만가도(浪漫街道)다. 이중에서도
북쪽에 자리한 고성 지역은 경치가 뛰어나 7번 국도를 따라 혹은 바닷가
옆길을 따라 달리면 넘실넘실 파도가 친구하자며 따라온다.
작고 아담한 봉포항의 바닷바람을 스쳐 아야진항에 들려보자.
고성팔경(高城八景) 중 4경에 해당하는 청간정과 2경에 해당하는
천학정이 차로 5분 거리에 나란히 있다. 모두 일출 명소다.
청간정(淸澗亭)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아담하게 세워진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이다.
조선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 들러 쓴 현판과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쓴 안 쪽 현판이 볼 만하다. 밀려오는 파도가 뭉게구름처럼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황홀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학정(天鶴亭)은 100년 이상 된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면 죽도와 능파대가 시원스럽고 일출이 천하절경이다.
일출을 보러 가면 아침식사는 아야진항에서 하는 것도 좋다.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잡히는 양미리가 1월에 한창이다. 양미리를
다듬는 바쁜 어부들의 손길을 구경하고, 부두 옆 허름한 식당에서
도루묵 찌개로 아침식사를 하면 새벽바람에 얼었던 몸이 뜨끈해진다.
천학정에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는 소박한 드라이브 코스다.
혹은 바닷가 옆길을 따라 달리면 넘실넘실 파도가 친구하자며
따라온다. 작고 아담한 봉포항의 바닷바람을 스쳐 아야진항에
들려보자. 고성팔경(高城八景) 중 4경에 해당하는 청간정과 2경에
해당하는 천학정이 차로 5분 거리에 나란히 있다. 모두 일출 명소다.
청간정(淸澗亭)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아담하게 세워진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이다. 조선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 들러 쓴 현판과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쓴 안 쪽 현판이 볼 만하다. 밀려오는 파도가
뭉게구름처럼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황홀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학정(天鶴亭)은 100년 이상 된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면
죽도와 능파대가 시원스럽고 일출이 천하절경이다.
일출을 보러 가면 아침식사는 아야진항에서 하는 것도 좋다.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잡히는 양미리가 1월에 한창이다. 양미리를
다듬는 바쁜 어부들의 손길을 구경하고, 부두 옆 허름한 식당에서
도루묵 찌개로 아침식사를 하면 새벽바람에 얼었던 몸이 뜨끈해진다.
천학정에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는 소박한 드라이브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