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 08. 10
보잉 737-700ER(Electronic Giant)
▲2012년 8월에 나온 이 비행기는 2014년 5월 5일 국내에 처음 들어온 보잉
737-700ER 三星전용기(專用機)이다,
삼성전자의 전용기는 여러 상징적인 특징이 있다.
우선 모델명에 전자계의 거인(Electronic Giant)이라는 의미의 약자(EG)가 붙고, 날개엔 파란색 글씨로 삼성을 가리키는 에스(S)가 그려져 있다. 사진은 2011년 3월 한 사진가가 스위스 취리히공항에서 찍은 것이다.
<출처 플리커, BY-SA>
◈보잉 737항공기 소개
보잉 737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항공기다. 실제로도 팔린 비행기 수만 봐도 에어버스 모든 비행기를 판 것 보다 훨신 더 많다.
전 세계 103국 300개가 넘는 항공사들이 매일 평균 보인 737기종이 5초당 한대가 공항을 이륙 한다,
하루에 1000대 이상의 737항공이 하늘을 나는 셈이다.
●처음엔 보잉사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보잉 737기종
보잉 737기 프로젝트를 구상하던 무렵, 보잉사는 이 프로젝트를 별로 탐탕 치 않게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보잉사의 경영자들은 다들 큰 비행기인 즉 747같은 비행기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판단해서였다.
그 당시 보잉도 미국 전략 수송기 프로젝트(이 프로젝트가 747을 만들었다)등 별의별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그래서 중소형 비행기에는 관심도 없었다.
보잉 737의 최초설계는 보잉727을 2번 엔진을 없엔 축소판이었다. 80명의 승객을 태우고 1000마일을 날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이건 라이 벌 회사인 더글러스의 DC-9기랑 비슷했다.
그러나 1964년 설계사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뒤에 있는 엔진을 날개 쪽으로 이동 했다.
나머지는 727기종 것을 계속쓰기로 하고..그래서 지금의 737의 모태가 되었다.
보잉 737은 1967년 4월 첫 비행을 했다, 그해 12월 운행 증서를 받았고,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10대를 구매했다.1968년 2월, 루프트한자가 정식 상업비행을 했다.
보잉 737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737의 베이스 모델인 100을 위주로 발전형인200/300/400/500,또 하나는 737-600/700/800/900 시리즈다.
100~500까지는 클래식 737이고, 600~900은 유명한 NG 시리즈다.
NG는The Next Generation의 약자이다.
1998년 12월 5일, 3000대의 보잉 737기 "클래식"이 보잉사의 공장에서 출고 되었고, 지금은 생산을 중단했다.
1993년 11월 보잉은 737-NG프로젝트를 시작 했다, 전작들과 달리 디지털로 된 계기판 등. 최신형 시스템을 선보인 NG는 2001년까지 1000대 이상 팔렸다.
2000년 1월 보잉 737은 한 가지 진기록을 세우는데 전 세계 737의 비행시간 합계가 1억 시간을 넘었다는 것. 그만큼 가동률이 좋다는 것이다.
●보잉 737 "클래식"시리즈 소개
1.보잉 737-100
베이스 모델 이다. 두 대의 플랫 앤드 휘트니(PW)의 JT8D-7 이나 JT8D-9형 제트엔진을 달고 있다. 1967년 4월 9일 첫 비행, 1968년 2월 루프트한자가 굴렸다. 2000년 기준 총생산대수는 30대이다.
2.보잉 737-200
100보다 동체길이를 1.8미터 늘린 동시에 역 추진 장치, 플랩을 고쳤다. 엔진도 PW사의 JT8D-9나 JT8D17등 많은 엔진을 달 수 있다. 1988년 생산이 중단 될 때 까지 1114대가 생산되었다.
이번 757처럼 737-200의 마지막은 중국의 샤먼항공이 1988년 8월 8일 인도해갔다 가체번호는B-2524, 2003년 6월 8일 퇴역했다.
3.보잉 737-200>베이스모델
보잉 737-200의 개조 형으로 280대를 날개, 브레이크, 랜딩기어를 강화한 개조 모델이다.
마지막은 중국이 가져갔다.
4.보잉 737-200C/QC
이 기종은 쉬운 말로 콤비 형이다. 보잉 737-200 장거리형은 총 연료를 22598리터 정도 실을 수 있고 화물칸 쪽에 3066리터의 기름통 하나가 더 있다. 덕택에 베이스형 보다 1200킬로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
5.보잉 737-300/400/500
엔진 출력이 더 좋은 CFM-56-3으로 달았다, 120명~17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고 기상레이더(컬러),FMC랑 오토 스로틀을 달았다.
흔히CFM은 제네럴일렉트릭사 엔진이라고 하는데 스네크마(라팔엔진만들은곳)도 같이 꼈다. 그래서 CFM은 제네랄-스네크마사 엔진이다.
6.보잉 737-300
737-400/500의 베이스모델이다, 732보다 동체가 2.64미터 더 길다. 1981년 3월 설계, 1983년 첫 기체를 만들고 1984년 1월 완성, 그해 2월 24일 첫 비행이후 11월 28일 정식으로 상업비행 했다.
7.보잉 737-400
733보다 동체가 3.05미터 더 길다. 최대이륙중량이 54885kg로 늘고 날개와 랜딩기어를 다시 개조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나가 13대 보유중이다.
8.보잉 737-500
733의 축소형이다. 보잉사는 100석 규모의 비행기시장 점유를 확고히 하려고 1987년 5월 20일 개발을 시작했다.
733보다 동체길이가 6.7미터 줄고, 108명을 태울 수 있다, 최대이륙중량은 52163kg.첫 비행은 1989년 6월 30일 했고, 1990년 2월 12일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비행허가서를 내줬다.
1990년 2월 28일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사가 첫 상업비행을 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나가 4대보유중이었는데, 그 중 한대는 목포에서 추락, 지금은 3대가 남았다.
9.737-300/400/500은 생산중단 상태다.
지금은 보잉 737 "The Next Generation"의 시대이다. 우선 NG시리즈에대해 간단히 소개 하면, 보잉은 300/400/500이 성공한 것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날개를 개조, 엔진을 더 힘이 센 CFM56-7엔진으로 바꿨다, 이를 바탕으로 항속거리가 늘어나서 A320이랑 똑같이 미 대륙을 횡단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종실은 보잉 777처럼 디지털화를 했다. NG도 300처럼 400/500으로 업그레이드 하듯이, 737-700을 베이스로 했다.
우선 800은 700보다 길고, 600은 700보다 작다. NG에 장점은 클래식을 쓰는 항공사들도 부품 걱정 없이 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 간에 부품은 호환이 되기 때문이다.
내부도 크게 바뀌었다, 1시간이내에 737여객기를 737화물기로 개조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우스 웨스트항공은 2000년 7월 290대의 737-NG를 구매하기로 보잉사와 계약했었다, 이것이 NG시리즈중 최대의 구매기록이다.
10.보잉 737-700/600/800/900
10-1.보잉 737-700
베이스 모델로 126명~14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1993년 11월 17일 설계, 1997년 2월 9일(아마도 30년전 보잉 747이 첫 비행했던 날짜다) 첫 비행, 1997년 말 사우스웨스트사에 첫 비행기를 인도했다.
비행기 가격은 780억원 정도이고, 중간급유 없이 5300마일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10-2.보잉 737-800
700을 길게 만든 비행기다. 162명~189명을 태울 수 있다. 1994년 9월 5일 설계, 1997년 7월 31일 첫 비행,1998년 독일의 어떤 항공사한테 첫 비행기를 인도했다. 우리나라에는 대한항공이 14대 보유중이다.
10-3.보잉 737-600
700의 축소판이다. 110명~132명을 태울 수 있다. 역시 1994년 9월 5일 설계, 1998년 1월 22일 첫 비행,1998년 9월 SAS(?)한테 첫 비행기를 인도 했다.
10-4.보잉 737-900
NG의 최종 버젼에 해당된다. A321과의 경쟁기종으로 만들었다.
800을 기초로 동체를 2.6미터 더 늘렸다(총 길이 42.1미터다) 177명~189명을 태울 수 있다.
2000년 8월 3일 첫 비행, 2001년 4월 17일 미국 FAA의 운항허가를 받았고, 4월 20일에는 유럽연합 항공국(JAA)에서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2001년 5월 첫 상업비행을 했다.
우리나라에는 대한항공이 13대를 보유중이다..
보잉 737시리즈가 이 정도에서 끝난 것은 아니다, 또 이른바 BBJ(Boeing Business Jet)가 있는데, 이 기종은 737-700을 개조해서 만든 비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