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비 뒤에는 와이퍼가 엔진만큼 중요
세정제로 닦아도 뿌옇게 안개낀듯 하다면 앞유리의 유막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유막에 의해서도 와이퍼의 작동은 드드드득 하고 떨릴수 있으며...
뽀송뽀송 말라있는 앞유리에 물 한바가지 좍~ 뿌렸을때 와이퍼 자국이 뚜렷이 남는다면 유막이 어느정도 눌러붙어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유막은 그냥 내버려 둬도 슬슬 눌어붙긴 하지만,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이나 알수없는 약품등의 사용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차량 외부를 닦는 봉달린 기름걸레로 그냥 앞유리를 닦을 경우도 있고...
세차시 사용하는 걸레나, 왁스칠하던 걸레로 앞유리를 닦아도 그런 유막이 생깁니다.
알수없는 약품의 사용은...
무슨 코팅이네 어쩌네 하는 약품등을 마구 발라놓을경우도 유막이 생깁니다.
약품을 발라놓고 나면 잠시는 그 효과를 느낄수 있으나...
나중에는 안발라 놓은것 보다 못한 결과를 보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식으로 생성된 유막이...
와이퍼의 동작으로, 와이퍼가 움직이는 범위내에 아주 골고루 도포되어 진득하니 눌어붙게 되는것이지요...--;
이런 유막의 제거방법은...
전문가용 제거약품이 있으나 구하기가 어렵고...--;
마른유리에 치약을 얇게 골고루 발라 마른후 마른걸레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약은 미세한 컴파운드 역할을 하므로 유막을 긁어내는거지요...
하지만 혼자서 맨정신에 하기에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래도 효과는 확실하죠...
택시기사분들이 애용하는 블랙커피나 콜라로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랙커피는 잘 모르겠으나 콜라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세정제이지요...
세정제로 닦아내는 것이며... 치약보다는 효과가 약간 덜하지만 그래도 많이 제거되는것은 알수 있습니다.
극악의 처방으로 면도날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리에 물을 뿌리고... 면도날을 유리면과 수평으로 눕혀서 긁어내는 방법인데요...
시공후 앞유리에 잔기스를 남길수도 있으니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10년 정도 된 앞유리에 망치면 버릴생각으로 한번 해봤더니 긁혀 나오는 무엇인가가 눈에 보일정도 였습니다...--;
콜라등으로 닦아보시고... 희망이 없다 치면 치약도 한번 해보세요...
새것처럼은 안되도... 그렇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네이버 지식검색이네..
암튼 전면유리에 오물이 있어 제거를 해야할듯.
치약이나 콜라나 세정제나 어떤것이 좋은지는 검증이 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