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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스크랩 이경재국회의원(한나라당, 인천서.강화을)인터뷰
청해 이범철 추천 0 조회 306 07.08.28 07: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남북한 물류벨트….
“강화가 뜬다”

 

- 이경재 의원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 이야기

 

 사진설명/ 개성공단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강화-개성 물류벨트 조감도를 보고 있는 이경재 의원

 

서울 여의도 1번지 의원회관에서 만난 이경재 의원(한나라당,인천서구.강화을)의 표정은 유난히 밝았다.

 이경재국회의원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가 유치되고, 교동연륙교 등 숙원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개성공단과 강화 - 영종도를 잇는 남북한 물류벨트 구상도 추진 중에 있다. 우리 강화가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호기가 왔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 의원으로 부터 강화군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 인천과 강화에 대형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 아시안게임은 강화의 교통.관광.스포츠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작년과 올해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10개국이 넘는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SS)의 아시아회원국들에 대해서 집중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법안 발의를 협의 중이다. 강화에 경기장을 유치할 계획인데 태권도나 싸이클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주경기장과 선수촌에서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이다. 강화로 들어오는 광역교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남북물류벨트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영종도-강화간 대교 건설을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가 체결되었는데

 - 5월3일 조력발전소 사업이 발표되었다. 현재 세계 최대라고 하는 프랑스 랑스발전소 보다 세배나 크다. 총사업비만 1조7천억원에 4개 섬을 방조제로 연결하는 대역사다. 고용창출 등 산업연관효과가 엄청날 것이다. 특히 새로운 관광레저벨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4개 섬을 잇는 연육교가 완공되면 이 또한 큰 수확을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
 양해각서는 이제 체결되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검토되어 왔던 사안이다. 작년 7월 인천시의 중간발표가 있었고 타당성 검토에 시간이 걸렸다.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 등 업체들이 아주 적극적이었다. 설계 및 인허가(3년)와 공사과정(5년)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성공을 확신한다. 중앙부처를 상대로 발벗고 나서겠다.

▶남북한 물류벨트의 중심으로 강화가 거론되는데

- 지난 4월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공단관리 사무소의 조감도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개성공단과 강화, 인천공항을 잇는 수송로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사진 참조).

 남북연결프로젝트 추진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북한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요동치면서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들어 남북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개성공단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철산리 대교, 나아가 영종도에서 강화를 잇는 연륙교 건설 문제가 꿈이 아닌 현실로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면 강화는 단순한 관광레저지역을 넘어 물류 및 남북교류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게 된다.

▶지역 현안을 챙기기로 여의도에서도 유명한데, 구체적 성과는

 - 국회의원은 사업결정과 예산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맞짱’을 뜨는 사람이다. 중앙의 지원을 받는데 3선의 중진이라는 점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작년 예산안 심사에서 인화-강화간 48번 국도 및 역사박물관 예산을 증액시켰고, 교동연륙교 군부대 반대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인천과 강화의 지름길이랄 수 있는 84번 국지도사업을 적극 지원했는데 앞으로 이 길이 강화도 상수도 공급의 생명선이 될 것이다.
 - 오랫동안 규제에 걸려 있던 길상면 종합리조트가 지난 연말 최종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아울러 2~3개의 골프장, 삼산 석모도의 온천지역 개발사업도 사업개시를 위한 행정적 절차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환경부에 대하여 과도한 규제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성과이다.

 ▶현재 강화에 추진중인 사업은

 - 중앙부처와 시 예산을 지원받은 소도읍가꾸기 시범사업으로 최신시설의 풍물시장 건설, 용흥궁 주변 공원화 사업, 농어촌 체육관 건설 및 공설 운동장 현대화 등 강화읍 현대화가 진행 중이다.
 - 역사박물관.고인돌공원 사업 등을 통한 역사.문화사업, 전원형 주택사업들이 착실히 진행 중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망은

 - 무엇보다 토지거래허가제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이 문제는 강화만의 문제가 아닌 정부의 토지정책의 소산이다. 그러나 강화는 각종 규제로 인해 지가 상승요인이 거의 없는 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일괄 지정된 것이다. 그동안 군수, 군의장등과 함께 건교부에 수도 없이 협의했지만, 아직까지는 변화가 없다. 보다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중이다.  

 

▶의원님께서 "상복이 터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의도 정가의 활약상이 궁금한데.

 - 17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비정규직보호법안을 처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오는 7월1일부터 6백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부당한 차별과 고용불안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작년 국정감사에서는 3선의원으로는 드물게 시민단체들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위원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환경전문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환경인’을 수상했고, 내가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환경정책연구회’는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상복이 터진 셈이다(웃음).
 - 한나라당 통일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을 맡아 북핵사태, 전시작전권 환수 파동 등 정부의 실정에 맞서 한미동맹 강화 및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하여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현재 재정경제위원회 소위에서 계류중인인데, 의원들의 반응이 좋다.

 

 

이경재 의원은<사진> 15.16.17대 국회의원(3선), 강화고등학교,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임관, 동아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 공보수석, 공보처 차관을 역임하고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문광위.국방위.환노위.예결위원회를 거쳤다.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SS) 회장, 한-스페인의원친선협회 회장 등 의원외교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장, 통일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기도한 이 의원은 지역구에 대한 애정과 활동이 남다르기로 여의도에서 손꼽히는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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