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4 .3월 19- 3월 23일
호텔 식당입구에 이렇게 예쁘게 꽃으로 탁구 라켓을 만들어 놓았네요
2.장소 : 중국 우한
3참가심판 : 장선홍 , 양영아 국제심판
4.내용 :
D-3일 아내가 욕실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고 D-1일 수술을 하고 안가면 안되느냐고 했지만 국제대회라 불참 할 수가 없다하면서
입원을 시키고 아침에 병원에 들렀다가 인천공항을 향하니 30분 정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월 20일 대한 탁구 협회로 부터 메일이 한통 날아왔다.
3월 19일 석식부터 3월 23일 조식까지 중국 조직위에서 무료로 지원이 됩니다.
개별로 예약해서 알아서 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탁구 경기에서 꼭 필요 한 것이 선수와 심판 그리고 관중이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심판에 대한 협회의 무성의 인 것 같았다.
그 이후에 아무 연락이 없어
대탁에 전화를 했더니 담당 여행사를 소개 시켜 주었다.
여행사에 전화 해서 항공 티켓과 비자를 부탁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단체 비를를 받았고
3월 19일 11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 하였다.
13시 20분경 우한 공항에 도착하니 협회에서 티겟을 들고 우리를 반겨 주었다. 안내를 받아 호텔을 향했다.
영어 통하지 않는 나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어떻게 찾아 갔을 까 아찔 하였다.
우리는 인천공항을 출발 할 때까지 중국에 어느 호텔로 가는지 아님 경기장으로 가야 하는지 아무 정보도 주최측이나 대탁이나 알려 주지 않았다.
숙소에 도착하여 17시경 참가 심판 모두가 경기장으로 가서 Refree meeting 이 있었고
meeting에서 Refree 영어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중국어로 회의를 주관 하였고
다행히 Korea open에 참가 하였던 홍콩에 이찬구 심판 옆에 앉아 영어로 내용을 통역 해 주었고
경기장 입장 절차 예행 연습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선수와 심판 모두 한 호텔에 투숙 하였고 외국 심판은 한국 2명, 홍콩 2명, 싱가폴 1명 5명이 참가 하였고 나머지 모두 중국이었으며
중국심판은 남자11명 여자 7명 여자 심판 보다 남자 심판이 많은 것이 특이 하였다.
외국 심판은 1인 1실 자국 심판은 2인 1실로 배정이 되었다.
20일 경기 시작
참가 선수는 남자 선수 15명 , 여자 선수 15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하였으며 탁구대는 4대를 설치하여 경기를 하였다.
첫 매치는 09:00 부터 3.4탁 중국 심판이 배정 되었으며
두 번째 매치 09:30분 싱가폴 여자 심판과 1탁에서 주심에 배정되었다.
이후 매치에서는 양영아 심판과 주 부심을 보게 되었다.
1탁은 매 경기 중국 cc5에서 녹화와 live중계를 하였고 4탁에서 두 매치 1탁에서 8매치를 심판을 보았다.
22일 마지막 날은 중국선수들만 결승에 진출해 외국심판들은 모두 시내 관광을 가게 되었다.
22일 아침 경기장을 가지 않고 호텔에서 8시에 모여서 부래프리 인솔로 우한 시내 관광을 하게 되었다. 택시 두 대로 이동을 하였고
우한 대학교에 벗꽃놀이를 관광 하였다. 벗꼿 별로 볼 것도 없었는데 왜 그리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래프리는 우한대학을 둘러 보고 경기장으로 돌아 가 버렸고 홍콩심판 2명과 싱가폴 심판 1명 한국 심판 2명만 남겨 두었고
홍콩심판과 싱가폴 심판은 중국어를 구사 할 수 있었지만 택시는 세워 주지 않았고 버스는 사람이 많아 탈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마 7Km이상을 도보로 이동했다.
여기서 양영아 심판은 발 부상으로 호텔로 돌아갔고 나머지 네 명이서 아마 8Km 정도를 걸어서 East Lake 에 도착하였다.
좌로 부터 중국 부 래프리 싱가폴 심판 CHAN 홍콩LO Mun Ho 양영아 심판 장선홍 심판 우한 대학교에서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건너가 Yellow Crane Tower park에 도착하니
18:00까지 입장이라 들어 갈 수가 없었고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중국 심판들과 함께 모여 와인 두 병을 준비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룸으로 올라오니 래플리를 비롯해 중국 심판 대 여섯 명이 제 방으로 몰려 왔다.
다시 와인 파티가 이어졌고 여러가지 선물도 감사히 받았다.
중국 심판들의 호의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23일 호텔에서 준비해 준 봉고 버스로 선수와 감독 임원님들과 함게 공항에 도착하여 13:00 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5. 기타
가 , 장비
1) 각 탁구대에는 타임 머신이 있었고 1탁에는 점수 모니터가 별도로 양 사이드에 2대가 설치 되었으며 대형 모니터도 체육관에 설치 되어 있었으며 관중들에게 점수를 보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지만 래프리는 부심 점수판을 45도로 돌리라고 하였는데 관중에 대한 배려가 세심한 것 같았다.
점수판대는 점수판을 올려 놓고도 앞쪽으로 공간이 많아 T카드를 올려 놓기에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었다.
심판의자도 주심석은 모두 높은 의자라 보다 더 정확한 판정을 할 수가 있었다.
나 심판 활동
1) 부심을 보고 있을 때 : 주심은 팔을 들어 포인트를 결정 했지만 양 선수는 렛이라고 하면서 즉시
경기가 스톱 되었다. 부심은 손을 들었지만 주심은 렛이 아니라고 하여 주심이 매치 끝나고 어정쩡 했다고 했다. 양 선수가 렛이라고 즉시 경기를 중단 했을 때 심판은 인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했다. 물론 정확하게 보았더라면 인정을 하지 않고 주심의 판단 할 수 있겠지만
2) 주심일 때 : 매치가 끝나고 마지막 경기를 결과를 적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와 악수를 하며 사인을 받았다. 승자 패자 사인을 받는 사이
부심은 마지막 점수를 Blank를 해 버렸다. 리그전이 아니어서 문제였지 리그전에서 점수로 순위를 가릴 때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
마지막 점수를 기억해서 기록 하였지만 잘 못 기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점수는 주심의 사인에 의해 Blank를 하면 좋았을 것이다.
3) 인상 깊었던 경기 주세혁과 김혁봉 북한 선수의 남북 대결이 있었고 남북대결에서 김혁봉 선수와 승리 하였으며
주세혁과 북한의 김혁봉 선수의 남북대결 경기 장면
주심을 본 경기 중에 올림픽 금메달 리샤오샤와 북한의 이명순 선수의 경기 11: 9 , 9:11, 15:13 ,11:9 마지막 경기 11:4로 4:1로 패했지만
대등한 경기였고 마지막 게임은 체력이 문제였던 것 같아 가슴을 쟌하게 만들었다.
리샤오사 VS 북한 이명순 선수의 경기장면
4) 외국 심판 활동을 다녀오면 공유 할 수 있도록 후기를 의무적으로 올렸으면 한다.
5) 국내 선수들이 외국에서 편파 판정을 받지 않도록 활동을 많이 하고 외국 심판들과 친분을 쌓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심판 외교인 것을 느꼈다.
폐회식 때 노래 부른 중국의 아이 가수 마지막 날 심판 회식 자리에 와서 한 곡 노래 불러 주었습니다.
Peng Hwa Refree께서 마지막날 제 방으로 오셨네요
/예행 연습이 끝나고 한 컷
첫댓글 생생한 현장소식과 따끈따끈한 여행소식 잘보고 잘읽고 가유^^
고맙읍니다~~^
잘보았습니다.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
주의깊게 잘읽고갑니다. 많이 도움되겟네요.고맙습니다^&^
일이 바빠서 급하게 올리다 보니 정말 중요 한 것을 기록 하지 못했습니다.
싱가폴 가오닝 선수 러버거 러버 끝 부분은 오목하게 들어 갔고 라켓 손잡이 쪽은 볼록하게 올라 와 있었습니다.
육안으로도 확인 할 수 있었죠
라켓 컨트롤 룸으로 보내었습니다. 라켓 두께가 4.28
그래서 다른 라켓으로 경기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또 그 라켓을 가지고 왔는데 옆테이블에서 경기를 하였기 때문에
중국 심판이 라켓 검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중국 심판은 그것을 인정하더군요 물론 제가 검사 했던 바로 그라켓 그 러버 바로 옆이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중국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 시키더군요
우리 나라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외국심판들과 친분을 쌓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멋져유 ~~한 카리스마가
후기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