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TV 토론회에서 새벽 시간에 아이가 열 나는데, 문을 연 약국이 없어서 아들을 죽일 뻔 했다고 가정상비약 국민연대 대표가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로 병의원이 문을 닫으면, 함께 문을 닫는 약국이 많아져 생긴 불편함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그 대표의 주장하는 의약품 슈퍼판매가 올바른 방법은 아니지만, 그런 주장을 하는 심정만큼은 이해가 됩니다. 의약품 슈퍼판매와 같은 위험한 방법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도 약사 직업 양심으로 묵과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새벽에 약을 못 구해 고생하는 국민들을 모른 척 하는 것도 약사로서 보아 넘길 수 없기에 수많은 고민들을 했습니다. 그런 고민 끝에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불편함도 없앨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였습니다.
이 정책의 이름은 심야응급약료서비스 입니다.
각 지역 약사들이 기증한 자금으로 운용되는 공익시스템입니다. 이 자금으로 지역 약사회가 심야응급약사를 고용하여 심야 시간에 약이 없어 고통 받는 국민이 있을 때 직접 약을 가지고 찾아가 복약지도와 함께 약을 서비스하는 제도입니다. 즉, 아픈 환자가 문 연 약국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약사가 직접 찾아갑니다. 더불어, 이 때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약품은 약사들이 기증한 기금 또는 의약품으로 무상 지원합니다. 물론 인구 수와 약국 수 등 제반 여건에 따라 운용되는 2인 1조인 심야응급약사 팀의 숫자는 달라질 것입니다.
정부의 협조가 있다면, 119나 1339 응급의료시스템에 포함되어 함께 운용되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제도를 현재 대한약사회에 건의한 상태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되어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불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네 그 점도 우려할순있지만..일단슈퍼판매를 막은 후라면 약은 약사에 의해 관리되어야하고 그렇기에 약국소유권내에 두어야겠죠..오직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가진...자판기이지만 약국에만 둘수있는 .아니면 자판기의 형태이나 약국벽에 심어져있는 형태라면..자판기의 느낌이 덜 할수도.. 고장시 AS는 약사회 협력 경비업체를 통해ㅡㅡ.. 전화상담 후 복약지도가 이루어진후 판매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지만 이것도 슈퍼판매된다면 다 필요없는 것이겠죠...
약사회에서 심야응급약국한다고 3만원씩성금 걷을때도 못낸다고하던 구가 있더군요..심야응급약국 지정에도 꽤 애를 먹다가 흐지부지 되었던 것이구요.. 그래서.. 성금으로 운용되는 점에서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해본 것입니다.. 물론 모두들 약준모 회원님들 같으면 당연히 전국적으로 잘 시행될 수 있겠으나 이번 5부제 할때도 경기도에서 참여못한다고 해서 취소되었고.. 우리반 뭇 약사님께서는 본인의 약국은 슈퍼판매와 상관이 없고 자신은 바빠서 도저히 참여못하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에효~~~ 물론 성금으로 계속적으로 잘 운영 될 수 있다면 저도 절대절대 찬성입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만약 이 부분이 정착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대도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같은데 중소도시 시골의 경우, 군마다 한명을 배치하는지 아니면 읍면단위로 배치를 해야하는지 또한 시골은 지금도 약사를 고용하기힘든데 인력풀은 어떻게 가동할수가 있을지 마지막으로 제가 알기로는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보내드리는게 불법인것처럼요. 그렇다면 이또한 약사법 개정이 있어야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첫댓글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적극 찬성!!!!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뉴스보면 힘빠지다가도 다시 힘이 생기네요!!
훌륭한 대안입니다. 아자 아자 홧팅!!!
수고 많으십니다.
심야응급약료서비스..
현실성은 좀 떨어지지않는지...약국앞 비상약 자동판매기가 더 현실적이 되지않을까요..직접찾아가는 것보다는 약자판기에 상담전화설치하여 24시 상담약사와 통화후에만 자판기에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병원 안에 약 자판기를 놓아 두면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혹시 미장원이나 찜찔방 안에 약 자판기를 둔다고 하면?.. 이것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
네 그 점도 우려할순있지만..일단슈퍼판매를 막은 후라면 약은 약사에 의해 관리되어야하고 그렇기에 약국소유권내에 두어야겠죠..오직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가진...자판기이지만 약국에만 둘수있는 .아니면 자판기의 형태이나 약국벽에 심어져있는 형태라면..자판기의 느낌이 덜 할수도.. 고장시 AS는 약사회 협력 경비업체를 통해ㅡㅡ.. 전화상담 후 복약지도가 이루어진후 판매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지만 이것도 슈퍼판매된다면 다 필요없는 것이겠죠...
약사회에서 심야응급약국한다고 3만원씩성금 걷을때도 못낸다고하던 구가 있더군요..심야응급약국 지정에도 꽤 애를 먹다가 흐지부지 되었던 것이구요.. 그래서.. 성금으로 운용되는 점에서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해본 것입니다.. 물론 모두들 약준모 회원님들 같으면 당연히 전국적으로 잘 시행될 수 있겠으나 이번 5부제 할때도 경기도에서 참여못한다고 해서 취소되었고.. 우리반 뭇 약사님께서는 본인의 약국은 슈퍼판매와 상관이 없고 자신은 바빠서 도저히 참여못하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에효~~~
물론 성금으로 계속적으로 잘 운영 될 수 있다면 저도 절대절대 찬성입니다.!!!
좋습니다.
멋진 의견입니다.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만약 이 부분이 정착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대도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같은데 중소도시 시골의 경우, 군마다 한명을 배치하는지 아니면 읍면단위로 배치를 해야하는지 또한 시골은 지금도 약사를 고용하기힘든데 인력풀은 어떻게 가동할수가 있을지 마지막으로 제가 알기로는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보내드리는게 불법인것처럼요. 그렇다면 이또한 약사법 개정이 있어야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처방전 재사용과 의원당번제 좋네요(근데 의원은 진료과 특성이 ㅋㅋㅋ)
진짜 국민건강을 위한 노고에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b
좋은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