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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4.7km | 시간 : 2시간 20분 | 고저차 : 237m(고411/114) |
군포이비즈니스 고등학교를 출발점으로 쉼터를 경유한 4-18안내판에서 슬기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4-3코스와 4-4코스는 인근지역으로 4-3코스는 칼바위능선을 지나고, 4-4코스는 능선너머 잣나무단지를 경유한다.
줄발한지 1.1km지점(40분 경과)에 이르면 데크 계단이 나온다. 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2009년)된지 11년이 경과되어 최근에야 이러한 안전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시작된 것이 다행이라 여겨진다.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20m 수평이동하면 슬기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을 만나 오른쪽 경사면을 따라 내려간다. 이 지점이 고도 411m로 오늘 가장 고점이다.
능선길이기에 시야가 트이며 슬기봉 주변의 레이다 기지 및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능선길에서 170m 내려오면 고깔을 쓴 여인 모습을 담은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좌측 오솔길로 내려간다.
능선길에서 120m정도 좁은 오솔길로 내려가면 장수옹달샘이 나타난다.
옹달샘에서 우측(구름다리 방향)을 향해 170m가면 잣나무 군락지가 나타난다. 잣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이고 소나무는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솔향은 누구나가 좋아하는 향기로써 이 지역을 만끽하며 지나갈 수 있다.
이 오솔길은 병목안 시민공원과 구름다리를 건너 오는 길인데, 수리산 산책길로는 최고라 여겨진다. 마치 제주도의 곶자왈 지대를 걷는 느낌이다. 아래 상단 사진은 제주 곶자왈 지대 사진이다.
제주 곶자왈지대 사진
출발한지 2.3km지점(1시간 16분 경과)에 이르면 커다란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40m만 가면 오른쪽을 향한 오솔길이 보인다. 아무런 이정표가 없어 이 지점을 놓지지 말아야 한다.
경사면을 따라 40m 올라가면 정상능선길이 나타난다. 이 지점부터 많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오르막을 향한다. 전망이 밝아 슬기봉, 수암봉 등 풍광사진을 찍기에 좋은데, 다소 위험하다.
오르막 능선길만 360m걸어 2.8km지점(1시간 40분 경과)에 돌탑과 태을봉을 향한 오르막 데크 계단이 나타나면 올라가지 말고 오른쪽 오솔길로 향한다. 계속 경사면이 심한 내리막 오솔길이다.
내리막 오솔길로 370m 내려오면 노랑바위에서 임도오거리를 향하는 수리산 중산간길(조선일보에서 소개한 명품산책)을 만난다. 3.2km지점이며 1시간 50분이 경과되었다.
그 지점에서 계속 가로질러 350m내려가면 철탑을 만난다.
철탑에서 오른쪽을 향한다. 철탑에서 440m(3.98km/2시간 7분 경과)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길로 향한다.
중간지점에 여름이라 비가 와서 계곡물이 제법 흐르며 두 여인이 발을 담그고 정답게 피서를 즐기고 있다. 같이 발담그고 쉬었다가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코스 개발을 위한 기록중이라 사양하고 지나쳤다.
군포시수도사업소 울타리에서 약간 경사면을 오르면 4.5km지점(2시간 16분 경과)에 시작해서 올라온 지점을 만나게 된다. 이 지점에서 200m정도 내려가면 출발점이자 목적지가 나타난다.
산책을 하면서 기기묘묘한 주변 소품을 만나 사진을 찍는 것은 덤이다. 특히 장마철은 만나는 버섯은 좋은 소재이다.
버섯사진이 많아 별도로 정리해 놓았다,
http://cafe.daum.net/SUALMO/Alp3/1 (☜클릭)
특히 자연에서 만나는 하트 모양은 놓지지 않고 사진에 담는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은 설레는 것이고 짝사랑을 한다든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하트 모양만 보아도 가슴이 뛰기 때문에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제공한다.
아래 소재는 사랑은 사랑인데 파경을 맞은 사랑이라고 보아야 할 듯...
돌과 바위도 좋은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