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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6구간
(운주사)-주능선-운악산 정상(935.5M)-절고개-철암재-악휘봉 선삼거리-649m-47번국도-
탄약고위443.6m-424.7m-굴고개삼거리
2000년2월13일(일) 날 씨:맑음
지난번 구간때 예상구간을 채 타지못하고 암릉 때문에 하산해야했기에 이번 구간은 운주사쪽
기존산길을 이용해서 정맥상의 주능으로 오른다음 지난번 중단했던 점까지 역으로 다녀오기로한다
08시40분 운주사입구 47번 국도를 출발 솔밭사이의 기존코스로오른다
이 쪽 코스를 다녀본지가 12~3년 정도된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은사람들이 다녀서인지 산길이좋고
간간이 급경사에는 시설물까지 되어있다
산을 다닐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고정된 시설물은 자연을 거슬리는 것 같아 정말이지싫다
모든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배려일수도 있지만 반면에 능력에따라 다닌다면 산도 덜 망가질수
있지않겠는가?
10시 정맥의 주능선상에 오르니 눈이 많이 쌓여있고 기둥바위를지나 지난번 구간까지 접근하려니
전혀 다닌 흔적이없어 눈이 무릎까지 빠지나 지난번 내려섰던 안부까지 내려섰다가 돌아간다
10시20분 다시 운주사쪽 삼거리 안부로 돌아와서 정상을향한 오름길을 시작한다
25분 정상 직전의 봉우리에 도착하고 편안한 능선길을따라 30분 정상에 도착한다
기압탓인지 주위는 스모그로 꽉차있어 멀리 조망은 되지않았지만 다만 북동쪽의 화악산 정상부만이
빼꼼이 모습을 보인다
다시 정맥길을따라 움직이는 절고개쪽의 경사길은 미끄럽기 그지없고 11시 절고개통과,
11시20분 철암재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한다
오늘구간에는 젊은 친구들이 초심자 아가씨들을 4명이나 대동했기에 속도가 느린편이다
11시45분 지금까지는 많은 인파들이 다니던 철암재를 뒤로하고 눈이 푹푹빠지는 남쪽의 경사길을
오르니 이내 편안한 능선이이어지고 정남쪽으로 악귀봉 정상이 바라보인다
12시 삼거리 능선분기점을 살짝지난 바위봉위에서 뒤에쳐진 사람들을 기다린다
앞으로 가야할 정맥의 능선을 살펴보니 지금부터 서쪽으로 갈라지는 정맥의 날등은 삼거리에서
급경사로 떨어지다가 저 아래 47번국도로 떨어져 내리게 되어있다
후미들과 다시 합류해서 내려서는 급경사길은 위험한 곳은 없으나 바닥이 얼어붙어 진행이 더디다
12시30분 649m봉의 바위봉을 오르니 시야가 확 터지고 지나온 운악산 정상부 일대가 보인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괜찮은편이다
649m봉에서 한참을 떨어지니 시야가 확 터지는 지대가 나타나는데 전면에 부대의 철조망이 보인다
한동안 철조망을따라 내려서다가 47번국도가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이는 지점부터 철조망이 급경사
능선의 날등을따라 이어져있어 2~3분정도 사면으로 살짝 내려서야하며 곧이어 47번국도상에
내려서게된다(13시10분)
이 곳에서 초심자 아가씨들 4명을 뒤로하고 13시30분 국도건너 전면의 시멘트길을따라 200 여m
전진하니 역시 부대탄약고 철조망이 가로막고있고 산길이 애매하다
그러나 운악산쪽에서 이 쪽 지형을 눈여겨 보아놓았기에 지체없이 철조망을 좌측으로끼고 야산을
오르기시작한다
한참을 오르니 좌측으로 수레길이 나타났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애매한 산길을 오른다
443.6m봉의 정상 못미쳐서 정맥의날등은 남서쪽의 소나무숲 아래로 내려서게된다
이 곳부터 굴고개 삼거리까지는 정맥의날등이 애매해서인지 앞서간 종주자들의 표지기도 전혀없고
또 어떤종주자들은 부대의 철조망 때문에 이곳을 생략하고 지나간 이들도 많다고한다
거의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이구간은 잡목이많고 자칫 다른능선으로 빠지기 쉬우나 좌측으로 철조망을 지척거리에두고 큰오름길없이 잘살피면서 전진하면 큰 어려움은없다
중간 중간에 나무를 베어놓고 방치해놓아 전진에 방해가되는데 424.7m봉을 내려서면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바짝끼고 내려서는곳이 불편하지만 저 아래 도로를 지나는 차량소리에 오늘구간이
거의 끝나감을 알 수 있다
14시30분 고개삼거리에 도착함으로서 끝났다(5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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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에 변경된 코스 역시 하루 종일 곰탕
큰넉고개(87번 군도 한북정맥)-우금저수지-x171.4-x300.8-지붕산(436.8)-△583.4(한북정맥)-x656.5-x656.8-面界분기봉-x708.5-수원산(△701.2)한북정맥 끝-굴고개(56번 군도)-x546.5-x561.4-x478.7-x505.8-x481.0-x376.9-솔재-x361.3-x408.2-천주산(△423.4)-봉화산(224.8)-숲속 제빵소 앞-43번 국도 버수정류장
실거리 : 20.5km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군내면 화현면 신죽면
도엽명 : 포천 일동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굴고개를 지나며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천주산 문암고개를 지나며 기세를 낮추다가 신북면 만세교리 만세교 인근에서 명덕천이 포천천으로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천주단맥으로 부르면 되겠고 봉화산은 천주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있다
역시 한북정맥 수원산 남쪽 △583.4m를 살짝 지난 곳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짧은 능선에 능선에 지붕산이 있고 2022년 현재 그냥 밋밋한 봉우리에 아무 표시도 없다
지붕산 남서쪽 골자기 쪽으로 지붕산 등산로가 흐릿하게 있고 지붕산 정상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능선 족적이 뚜렷하다
한북정맥 수원산 일대 등산로가 좋고 굴고개 이후 능선도 좋은 등산로에 이정표 큰 굴곡도 없다
의정부역 인근에서 33번 버스로 큰넉고개 하차하면되고 하산지점 43번 국도에는 의정부나 서울북부로 가는 광역버스가 있다.
◁산행후기▷
2022년 11월 13일 (일) 하루 종일 가랑비
캐이 본인 2명
당초 전북 진안의 산줄기를 계획했지만 전국적인 비 소식에 같이 가기로 했던 무주의 아우와 취소하고 서울근교 이 능선을 계획하면서 토요일 속리산을 다녀온 캐이님과 동행산행을 하기로 한다
1999년 한북정맥 종주가 그리 유행되지 않았을 때 한북정맥을 종주했고 이 구간 2000년 서파삼거리에서 수원산 국사봉 큰넉고개 죽엽산을 지난 비득재까지 이어간 종주 때 수원산을 올라보고 무려 22년 만에 가보는 것이며 지붕산과 천주산은 초행이다
05시가 넘어 첫 전철을 타려고 집을 나서는데 한 두 방울 떨어지는 약한 빗방울「뭐 설마 일기예보대로라면 잠시 후 흐리지만 밝은 하늘일 텐데」
그러나 의정부역에 하차해서도 버스로 한북정맥의 큰넉고개로 도착해도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한 우중충한 분위기고 가랑비가 살짝 떨어지는 모양새다
22년 전 이후 처음이니 기억도 나지 않은 큰넉고개 도로 우측 공장들의 소로를 따라 우금저수지 낚시터를 지나 농로로 진행하니 곳곳 포도농원들이다
x171.4m 옆 길 없는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옛 軍흔적들이고 등산로라고 할 수 있는 길은 없다
▽ 극동금속 등 공장들이 많은 한북정맥 큰넉고개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 우금저수지 낚시터 옆을 지나간다
▽ x171.4m 아래 골자기 저 위가 올라갈 능선이다
▽ 동쪽 능선으로 오르니 폐 벙커 등 옛 軍 흔적들이다
우금저수지는 포천시 지붕산(436.8)과 수원산(697) 협곡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우금천을 막아 조성된 저수지로 포천 가산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저수지의 둘레는 약 1.7km이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북쪽에는 댐과 배수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저수지의 수심은 약 2~5m로 면적은 6만평에 이른다
우금저수지는 붕어와 배스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낚시터로도 유명한데 남쪽 우금천 상류에 좌대가 설치되어 운영된다
▽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펑퍼짐한 x300.8m 정상 큰넉고개에서 40분 소요되었다
▽ x300.8m에서 3분후 내려선 좌측은 골자기처럼 패어진 안부 옛 길 흔적이겠다
▽ 안부에서 오르다보니 우측능선 분기점 직전 우측사면 너른 가족묘지가 있으니 이 능선 오르기 전 우측 골자기로 오르면 묘지를 지나 능선으로 붙겠다
▽ 약345m 지점
▽ 방향이 동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아무 표시도 없는 지붕산 정상이다
▽ 지붕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잠시 내려선 후 아주 가파른 오름에는 간간히 바위도 보인다
▽ 약525m 우측(남서) 능선 임도와 △367.5m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면 평탄하고 사람 다닌 흔적이다
▽ 약535m
▽ 한북정맥 분기봉을 오르기 전 내려선 곳
▽ 우측 골자기 쪽 짧은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잠시 평탄하게 틀어간다
▽ 남쪽 x637.4m를 지나 국사봉(△545.9)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분기봉에서 북쪽이다
▽ 국사봉(축석령)3.34km↔명덕삼거리(광덕산)4.06km 이정표 공터
▽ 이정표 공터 한 쪽「포천475 2008재설」삼각점 △583.4m
한북정맥을 만나면서 북-북동쪽 능선은 그 예전 내가 한북정맥종주 할 때와 달리 길이 뚜렷하고 수시로 이정표가 있으니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다
△583.4m에서 x656.5m 까지 거의 평탄하게 조금씩 오르고 간간히 능선에는 바위들도 보이며 수원산까지 큰 굴곡이 없겠다
軍부대 철망 옆 좋은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22년 전 제지를 받으며 어렵게 지나갔던 생각이 나며 부대를 지난 지점 넓은 헬기장에는「일동312 2006재설」삼각점과 수원산 정상 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이른 시간이지만 반주에 점심을 먹고 북쪽으로 향하면 넓은 헬기장의 圖上 수원산으로 표기된 x697.0m 옆이다
우측능선으로 내려서면 부대 진입도로다
▽ 평탄한 능선에 길이 좋으니 △583.4m에서 6분후 약595m 폐 헬기장의 능선 분기점
▽ 폐 헬기장에서 10분도 되지 않아 x656.5m다
▽ x656.5m에서 얼마지 않아 x656.8m 사면을 지나간다
▽ 부드럽게 오르다가 우측 x442.5m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오르면 군내면과 가산면 面界에는 한북정맥 안내판이고 우측으로 틀어간다
▽ 면계에서 3분후 이정표를 지나면 곧 x708.5m 오늘구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 x708.5m를 지나며 내려서는 곳에는 거대 바위다
▽ 좌측사면에서 오는 넓은 수례 길을 만나면 수원산 정상0.6km를 알려준다
▽ 전면 군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돌아가는 등산로 표시다
▽ 22년 전 한북정맥 종주 때 초병들의 제지를 받으며 지나갔던 철망 옆으로 좋은 등산로다
▽ 우측 서파삼거리 쪽으로 한북정맥과 작별하고
▽ 부대 정문을 만나서 좌측사면으로 오르면 부대를 지난 능선 날 등이다
수원산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동쪽에 위치한 산이며 내촌면과 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연봉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원산(水源山)은 포천현 동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포천현(抱川縣)의 동쪽 7리에 있고 현등산(懸燈山)에서 산줄기가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그리고 이 수원산 큰 산줄기가 계곡을 지나 주엽산(注葉山)을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고 포천천 본류로 서류하는 수원의 근간이 되는 유역이 넓은 산이다
예로부터 이 산은 계곡이 깊숙하고 산림이 울창하여 음울하기가 여름에도 빙설이 남아 있고 한낮에도 구름이 피어올라 황혼 같다고 할 만큼 유수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폭포의 비류직하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가 하면 물안개가 구름같이 피어오르는 절경이다
수원산맥에는 구읍의 주산인 청성산이 솟아 있고 그 기슭에 향교가 있고 그 남쪽에 풍류산이 가로놓여 삼태성의 형상으로 현아의 안산이며 사직단이 있었다고 한다
군내면(郡內面) 직두리(稷頭里)에는 감영구지(監營舊址)가 있어 옛 현소재지로서의 면모를 회상케 하는 지역의 진산인 명산이다
「구한말지도」에는 수원산(水源山)과 수원산(受原山) 두 가지로 표기하고 있다
간간히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굴고개 도로를 건너 오르는 넓은 길에는 ⟶정상 거북바위1km를 알리는데 어느 정상일까!
▽ 수원산 정상과 부대
▽ x697.0m 옆 헬기장을 지나고
▽ 부대 진입도로로 내려간다
▽ 굴고개는 수원산 전망대 시설이다 수원산 정상1.52km
▽ 오름에는 폐 軍시설도 보이고
▽ 올라선 x546.5m는 산불초소다
▽ 편안한 능선의 넓은 산길
▽ 굴고개 출발 15분후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올라선 x561.4m에서 내려선다
▽ x561.4m에서 약6분후 약550m 우측 골프장 쪽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등산로 표시에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간다
두렷한 등산로는 작은 바위들이 있는 x478.2m 좌측사면을 지나면 기암 하나가 나타나고 곧 송전탑 하나를 보며 계속 내려선다
약 435m 지점까지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은 시작되고 계속되는 송전탑들이다
보이지는 않은 가운데 우측아래 골프장에서 간간히 소리가 들려오고 x481.0m에서 13분후 올라선 약488m에서 진행방향 버리고 좌측(서)으로 틀어간다
x376.9m에서 잠시 내려서면 19번 송전탑이고 2분후 푹 꺼진 안부는 북쪽 솔치골과 남쪽 논배골을 잇는 옛 길이겠고 x383.5m 분기점을 향한 가파른 오름 분기점 직전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지만 직접 올라보니 평범하고 북쪽으로 틀어간다
▽ x478.2m 좌측사면 등산로고 3분후 이 바위다
▽ 약505m 좌측 x360.8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고 오르면 3분후 x505.8m에서 좌측으로 틀어간다
▽ x481.0m
▽ TNT 폭파표시도 보이고
▽ 오름상에서 약475m 좌측능선 분기점 좌측으로 송전탑이다
▽ 좌측사면 송전탑에서 2분여 더 오르면 약488m 진행방향(북) x344.0m 능선 버리고 좌측(서)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 18번 송전탑을 지나고 잠시 더 내려선 후
▽ 위 안부에서 금방 올라선 x376.9m에서 잠시 내려서면 19번 송전탑이고 2분후 푹 꺼진 안부다
▽ 안부에서 오름이면 약370m 지점 좌측(남서) x383.5m 분기점이고 서쪽에서 북쪽이다
x383.5m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완만하게 이어가는 능선 좌측아래도 골프장이 있지만 보이는 건 없이 분기점에서 10분후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지적삼각점이다
2분후 내려선 푹 패어진 솔재를 지나 x361.3m까지도 부드러운 오름의 능선이다
솔재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명덕리 먹방이에서 군내면 상성북리 잣뒤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다
예전에는 일동 가평 화현 등지에서 포천으로 가려면 반드시 이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대로이고 왕래하는 사람도 많았기에 입구에 주막도 여러 개 있었고 장을 이용하려는 장꾼 소장사 등도 아주 많이 다니는 곳이었다고 하며 외지 사람들이 지날 때 건달들이 시비를 걸어 술을 얻어먹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고도 한다
그래서 이 고개를 잘못 올라갔다가는 주머니를 훌친다고 하여 또는 사람들이 거기 와 가지고는 놀음을 해서「홀 땄다」곧「홀랑 잃고 홀랑 땄다」고 해서 홀치고개가 되었다고 하고 또한 소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솔치 송치 솔재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이 고개는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아주 중요한 도로 구실을 하였기 때문에 봄가을로 잣뒤 쪽으로는 잣뒤 사람들이 먹방이 쪽은 먹방이 사람들이 나와서 길을 닦았다고 한다
「좌해지도」에는 송치(松峙)로 표시되어 있고 화현에 '솔치고개'가 있는데 지도에는 '송재'라고 나와 있다. 그 동네 이름도 '솔치'이다
▽ 약345m 지적삼각점에서 살짝 우측으로 내려간다
▽ 솔재
▽ 솔재 이후 부드러운 오름의 능선
▽ 번호 미상 송전탑을 지나 몇 걸음 더 오른 x361.3m
▽ x361.3m에서 진행방향 잠시 후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푹 패어진 안부에서 x408.2m 오름이다
▽ 푹 패어진 안부에서 울툭불툭 바위를 지나며 10분 후 올라선 x408.2m에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다
▽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432.2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
▽ 바위를 지나면 넓은 폐 헬기장 약375m 다
▽ 천주산 좌측아래 채석장이 간신히 보인다
▽ 좌측아래 채석장이다
▽ 이런 바위들이 많아서 좌측아래는 채석장인가 보다
▽ 우측 저 아래 지현리 일대 오늘 제일 잘 보이는 모습이다
▽ 천주산 정상 오름 직전 좌측 군내면과 신북면 面界능선 분기점 잠시 후 하산길2.3km 정상0.1km다
천주산이 가까워지면서 능선은 곳곳에 바위들이 나타나는 것이 그래서 좌측아래 채석장들이 있나보다
보이는 것 없는 천주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 조금 전 하산길 이정표에서 서쪽 봉화산으로 내려간다
천주산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동쪽에 위치한 산이며 화현면 및 군내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두문산 또는 회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여지도서」에 천주산(天柱山)은 포천현(抱川縣)의 북쪽 10리이며 수원산의 북쪽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명사들이 입산하여 양생한 흔적이 전해지고 있는 명산이며 영롱한 푸른 병풍을 둘러친 듯한 가운데 90여 계곡마다 맑은 물이 흘러내려 동구에서 합류하며「두문이란 옛 절은 이제는 터만 남았네 기암과 고목 그리고 푸른 솔 붉은 단풍 아름답기가 천작이라 내 오래 이 산에 살고 싶다」는 봉래 양사언(楊士彦)의 기록이 남아 전해지고 있다
▽ 낡은 정자와「포천306」삼각점의 천주산 정상에서 조금 전 하산길 이정표로 되돌아 나와서 서쪽 봉화산 능선으로 향한다
▽ 서쪽 잠시 가파른 내림의 능선이고
▽ 약325m 중간 봉우리를 지나고 잠시 후 또 가파른 내림
▽ 약185m 봉화산 오름 직전 천주산1.12km↔등산로입구1.49km 좌측 틀못이0.5km 우측 아트밸리0.3km 갈림길이다
▽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지도에 봉화산으로 표기되었는데 독산(禿山) 봉수지로 표기 되었으니 독산 이다(포천 향토유적 51호)
▽ 진행방향 좋은 등산로 내려서고
▽ 편안한 능선
▽ 북쪽 능선 분기봉 직전 36번 송전탑
▽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북쪽 하산길0.2km(농업기술센터) 분기봉에서 좌기지1리0.4km 능선으로 내려간다
▽ 서쪽 원수봉(403.9) 가랑산(306.6) 우측 뒤 국사봉(754.9) 좌측 왕방산(736.4)이 구름을 이고 있다
▽ 남서쪽 포천시가지 파란색 공장 지붕 좌측 능선으로 내려간다
▽ 능선 끝자락으로 하산하니 숲속의 제빵소 주차장이다
하루 종일 보이는 것 없이 곰탕(?) 산행을 했지만 어쨋건 걸은 거리가 20km가 넘었다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진 숲속의 제빵소 카페 주차장에서 큰 도로로 가려다가 바로 앞 시골 칼국수 불빛이 보여서 시골집 그대로 만들어진 그곳에서 각 1병에 배낭 속에 남은 더덕주와 마가목주를 마저 마시고 43번 국도로 나서니 버스정류장이다
의정부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각자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