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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fghanstimes 원문보기 글쓴이: 핑독
KOR CH Calahorra Smokeinthsky
Owner - Aer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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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page - http://club.cyworld.com/showbis
에이전트 Casanova Aeryi 견명 헤이즈 성별 수 생년월일 2001 12,1
헤이즈는 호주 칼라호라견사 출신의 아프간하운드입니다. 모색은 오이스터 브리들 또는 실버 브린들입니다.
생후 8개월때 한국에 들어와 쇼링과 에이전트는 Casanova Aeryi에서 하고 있습니다. 2004년 상반기에 KCC챔피온쉽을 마쳤으며 아래는 그간 한국에서의 상력입니다.
2002 10 FCI김천인터내셔날 독쇼 BOB BIG 2004 6 KCC동해 챔피온쉽 독쇼 BOB BIG2
혈통은 전형적인 칼라호라의 브리딩 방식으로 3대이내에 AI(냉동정액의 인공수정)을 통하여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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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슈나우저만 브리딩하고 쇼링하면서 다른견종의 쇼독 에이전트 유혹이 끊이질 않았다.. 간간히 핸들링 하는것과 완전히 위탁되는 것은 틀리기에 소심한 A형인 나는 ㅋㅋ 좀 두려워 했던것 같았다.. ㅍㅍ
그러던 3년전 결혼을 앞둔 시점에 호주의 지인은 우리에게 결혼선물이라고 하면서 아프간하운드의 쇼에이전트을 부탁하였다.. 아프간 하운드... 슈나우저와는 다른 아주많이 다른 견종인데.. 난 한참 많이 고민하였고 두남자의 온갖 설교에 두손두발 들고 슈나우저만이 있던 카사견사에 ㅡ아프간 하운드가 살게 된것이다..
그것이 헤이즈와의 만남의 시작이다..
처음에 호주에서 컨택이 오고갔던것은 칸두였다.. 블랙실버의 아프간.... 하지만 칸두에서 당장은 브리딩 계획이 없는 상황이고 호주의 지인은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의 결혼시기에 아프간을 한국에 보내려고 집요하게 작업중이었다.
인연에 연줄에.... 호주 전견종 심사위원인 칼라호라의 웬디을 알게 된것도 그무렵이고.. 웬디에게 컨택된 아프간은 올화이트의 40일경된 아가였다..
그 당시 아프간아가들에게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병하고 한바탕 호주전역에 12주이하 자견들의 폐사가 줄을 이었다. 호주는 무균의 청정지역란다... ㅜㅜ
우리나라랑은 틀려서 파보나 홍역기미가 보이면 바로 안락사란다.. 그래서 첫 아이와는 사진몇장 보고 인연이 되질 못했다..
웬디는 그무렵 자신이 차세대 종견으로 기르려고 맘먹은 소휘 자기가 컨택해둔 헤이즈을 선뜻 한국에 보내겠다고 하였다.. 우린 그렇게 까지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웬디는 바이러스 때문에 몇년은 브리딩해도 또 자견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자기는 외국에 심사보러 다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헤이즈의 엄마아빠가 있으므로 괜찮다며 결혼선물로 한국에 보내기로 맘먹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어린 강아지가 아닌 9개월된 장성한 헤이즈 사진이 한장 오고 결혼시기보다 한달 빠르게 헤이즈는 한국땅에 도착하였다..
웬디는 어린강아지가 아니라 한국에서의 적응여부에 따라 쇼링을 즐길수 있다고 하였다.. 아니라 다를까 이놈의 헤이즈는 오빠가 아닌 나를 핸들러로 스스로 선택해 버렸다.. ㅋㅋㅋ
울 오빠는 아프간 데리고 멋있게 핸들링할 것을 꿈꾸고 있었는데 헤이즈는 그 꿈을 무산 시켜 버리고 전형적인 마마보이의 아칸이 되었다..
한동안 그리고 지금도 약간의 대인관계의 자기고집에 세서 나를 당황하게 하지만 헤이즈는 숫놈치고 깔끔하고 3살이 다되어 가면서 당당히 숫컷 아프간의 건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무었보다도 너무너무 화려한 털 코트.... 9개월때의 헤이즈을 보곤 이렇게 성장할꺼라곤 생각도 못해보았다... 언젠가 호주에 있는 헤이즈 형(부견이 다른 씨다른 형제)인 솔로몬의 사진을 보곤 그것이 헤이즈의 성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 시기가 된 헤이즈을 보니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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