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벽 3시 좀 넘어서 출발하여 천수만 내만권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다..
울 토실이들에겐 미안하지만 ... 부부동반 4가족외 마님 하고 총 9명 예약 되어 출발 했다.
승선기록지에 명단 쓰고 물 얼음 쭈꾸미 채비를 사가지고 배에올라 한 30분 정도 바다로 나가
낚시를 시작했다....
원주엄마의 배멀미가 시작되고 키미테를 붙였고 파도의 높이는 1m로 잔잔했건만...
버스를 많이 타고 다녀도 멀미가 없었다고 했길레 난 멀미를 안하는줄 알았는데.. ㅠㅠ
쭈꾸미는 연신 얼굴을 보이고 두마리 간혹 세마리도 올라오고 ... 그러는 동안 토를하고 있던 원주엄마도
낚시재미에 빠져 열심히 쭈꾸미를 낚아 올리고 처음 출조한 유길종 부부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다.
잡은수는 부부 합쳐 200여마리 좀 넘은것 같다....
1위 장용철부부 약 300 마리 2위 이광섭 부부 250 마리 3위 우리 부부와 유길종 부부 비슷 200 마리정도..
집에와서 쭈꾸미 데쳐서 울 토실이들과 같이 먹었는데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울 토실이들도 맛을 알아야 할 터인데.. 원주는 그나마 좀 먹는데 원정이는 데치는거만 집중하고 먹는거에는
그다지 관심을 안보인다..
이놈들 엄마 멀미하면서 잡아온건데 안먹어주면 섭하지.. 다음엔 배고플때 샤브해서 먹자.. ㅎㅎ
그람 잘 먹을수도.... 원주엄마 고생했찌~~~~~ 피곤은 하여도 부부가 가서 함께 즐기고 와서 좋았네.... ㅎㅎ
첫댓글 어느날 부터인가 항금같은 일욜을 울 소줗한 보석들은 종일 집에만 두고 울 둘만 즐기는게 잦아 씁씁하내요...
가족이 함께 보내야 하느데 민턴대회다. 낚시다..아이들은 텔레비전과하루종일 방치를 하니 좋은 부모상은 아닌것 같죠...
이 좋은 가을날 함께여서 더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우리의 욕심은 좀 줄이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을을 보내ㅔ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겠지요....사랑은 조금은 아니 내가 좋아하는것을 내 소중한 사람을 위해 접을때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