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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동양방송 방송인들, TBC 17년사 ( 5 )
TBC 동양방송을 이끈 인물은 삼성그룹의
이병철회장이었습니다. 초창기 방송국을 설립하면서
이사로 출발한 이병철 회장은 세월이 가면서 차츰 수면위로
떠 올랐고, 이병철회장과 친인척 관계를 맺으면서 가까워진
자유당 시절의 정계 거물급 인사 홍진기 회장이
매스켬을 실질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라디오 서울 초기, 假 허가을 받은
김규환님이 사장으로 취임했다가 곧 홍진기님으로
바뀌었고 방송의 실질적인 운영자는 정환옥 전무였습니다.
정환옥님은 일제 강점기 조선 방송협회 시절부터 방송에 몸을
담아온 경상남도 양산 출신으로 부산 MBC 창설의 주역이고
그후 서울에 와서 서울 MBC를 창설하기도 했으며
또 TBC를 창설하는데 중책을 맡았습니다.
부산 MBC시절부터 같이 일한
이수열, 김영출, 잔응덕님과 서울 MBC 창설때
같이 일한 최계환님등이 함게 옮겨와 TBC의 경영과
방송의 실무책임자로 참여 함으로서 초창기
TBC는 정환옥님에 의해서 움직였다고
할 만큼 님의 영향력은 컸습니다.
처음부터 상무로 취임한 김덕보님은
공보부의 기획관리실장을 하다가 자리를 옮겨
정부와 방송국간의 교량적 역할을 했습니다. 전환옥님은
중간에 남산 타워 건설등으로 일이 바빠져 TBC에서
물러났지만 김덕보님은 TBC사장직을 맡아 1980년
TBC가 막을 내릴 때까지 TBC와 함께 했습니다.
TV는 김용우님 명의 가 허가가
나 있어서 설립기에는 여러분이 경영에
참여했고 이흥배님이 사장을 맡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라디오와 TV가 통합된후 또 중앙일보도 통합되면서
운영체제가 정비되었습니다. 이병철회장이 그룹 총수라면
홍진기회장이 매스컴 총수였고 김덕보 사장은
방송사의 책임자로 역할을 한 샘입니다.
TBC의 기술을 끌고 가신분은
공보부 시설과 계장으로 재직하다가
RSB 라디오 서울의 기술부 차장으로 참여해서
바로 기술부장이 된 최당님과 TV방송을 위해 TBC에서
영입한 강진구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진구님은
뒷날 삼성그룸의 중심체였던 삼성전자
회장까지 올랐습니다.
RSB 라디오 서울 사람들
개국때의 방송인 성함만을
올리게 된점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나운서, 성우등은 다른 글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장 홍진기
전무이사 정환옥
상부이사 김덕보
이사 김영출
고문 김규환
가획위원 : 배준호, 임석기
배준호님은 1946년부터 KBS 편성과에
들어오셔서 18년간 많은 일들을 하셨고 중앙방송국
방송과장, 부산방송국장등을 지내셨습니다.
논설위원 : 김승한, 황성모, 주종환, 이건호, 인원택, 조동필
기획 연구부
이범흥, 이상휘, 이해명, 이상근, 홍성흉, 박세록님
방 송 부
부장 : 이수열
차장 이원희
편성과장 손형식
박근주, 최수진, 권정기, 진해승,
양규환, 손일석,김현순(김현), 현재훈,
이남홍, 윤형대, 임채욱님
제작과장 노승병
김기갑, 박용기, 정인섭, 김의경,
이낙운, 정영식, 김태주, 신현구, 허환,
유근필, 정종훈, 이현식, 오기정,
최주호, 임형두님
보도과장 전응덕
윤명중, 박광춘, 이대식, 한정준,
문찬홍, 박상문, 정종진,장영근, 조광현,
고석주, 변용진, 공종원, 박영술, 이희준, 김성호,
강용식, 이돈연, 석종현, 노규원, 김자철,
임응식, 조윤호님
음악과장 이성우
도상보, 이정우, 김화용, 김형진, 이영자, 조승환님
기 술 부
부 장 : 최 당
기술과장 박준병
한영식, 이충수, 오신팔,
백운춘, 박규진, 김양광, 이기택,
전해종, 강순희, 신종대, 김근배, 이철재,
홍기봉, 임일명, 조승연님
송신소장 김응경
김순기, 권창호, 전창식, 조동린, 김광수, 장복명님
DTV, 동앙 TV 사람들
사장 이흥배
전무 : 정환옥
상무 원종훈, 김상경
방 송 부
부 장 : 김 규
차장겸 편성과장 이범진
편성과
정준기, 김명수, 임한규, 유달훈,
김경태, 하태근, 양정석, 장두원, 이증
제작 제1과장 최덕수
홍두표, 이대섭, 김성인, 사상완,
한기호, 한태원, 김수환, 박흥수, 김경식,
최응하, 권영주, 한우석,
제작 2과장 이기하
허규, 이백천, 남상국, 임창수,
황정태, 한정진, 황운진, 김재형,
최상현, 최영희,
보도과장 고일환
최종호, 김충기, 윤천영, 남정휴,
장준우, 오일룡, 김재길, 이창열, 조광식,
영화과장 김행오
문경춘, 신면식, 김진호, 이신복,
황문수, 한규설, 박해선, 유승삼, 서석주,
홍대규, 이의섭, 이상국, 김영선, 장호섭, 민병숙,
최희담, 김기찬, 김창수,
미술실장 장종선
박영일, 장추호, 정탁영, 이귀화,
한성학, 황순연, 이영해, 문영일,
기 술 부
부장 강진구
기술과장 한기준
계인, 이한익, 조준기
현업과장 김새대
김무기, 강신호, 임경춘, 조병룡,
이국철 노영남, 엄영진
tbc 여의도 사옥이 준공 될 무렵 새 사옥을 돌아보는 이병철회장(오른쪽 끝),
홍진기회장, 왼쪽에서 네번째, 홍두표사장님등 동양방송 임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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