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활용가능한 평범하지 않은 유자청 만들기
유자를 베이킹소다로 씻은 후
식초물에 20분정도 담가놓는다.
흐르는물에 2~3번 씻어
바구니에 건져서 물기를 빼준다
유자껍질에 상처난 부위나 깨끗하지 않는것을 필러나 칼로 깍아내서 깨끗이 손질한다
(자연그대로 유자에게는 인내의 시간)
유자를 4등분해준다
껍질과 속을 분리한다.
유자속에서 유자씨를 빼낸다
(유자씨에서 쓴맛이 납니다 세심하게 분리하세요)
껍질은 가늘게 채를 썰고
씨를 뺀 유자속은 설탕을 1:1 로 버무린다.
(유자속의 무게를 계량하여 동량의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을 버무린 유자속을 믹서기에 잘 갈아준다.
(믹서기 고장으로 커터기에 ㅠㅠ)
잘 갈아진 유자속을 가는채에 걸러준다.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거른다.
(채에 남은 속주머니는 설탕을 더 넣어 잼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설러드등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채에 걸러진 것은 중강불에 끓여진다.
이때 내용물은 저으면 몽우리가 생길수 있으니 젓지 않는다
가장자리가 바글바글 끓기시작하면 불을 끈다.
끓여진 시럽을 유자껍질에 부어 버무려서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향이 더 좋아진다
(실수- 뜨거운 시럽을 그냥 넣었더니 물컹거리는 식감이 되어버렸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더 좋은데-
식힘 정도로 식감조절은 가능할 듯합니다)
소독된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
한두차례 한파를 지낼정도로 수확기를 넘긴 유자로 작업했기에 시럽이 너무 적게 나와서 유자내용물이 많은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유자청보다 달지 않아서 카페에서 다른 음료와 믹스해서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