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날의 아침이 밝았다 ㅎㅎ
올해는 설날이 주일이라 아빠는 많이 못쉬시지만
뭔가 주일날 한해를 예배로 맞이하는것도 좋은듯 ㅎㅎㅎ
엄마랑 같이 병원예배를 드렸는데 설날이라서 성가대와 반주봉사자가 없어서
엄마가 반주자로 쓰임받으시게 되었다 ㅎㅎㅎ
설 첫날예배에 반주를 하게 되다니 완전 영광이지 ㅎㅎ 올해 왠지 감이좋은걸 ㅎㅎ
오랜만에 반주하시는거라 틀릴까봐 엄마는 잔뜩 긴장하셔서 표정이 잔뜩굳은채로 반주하셔서
엄마 보면 막 웃음이나올라고해서 찬양시간에 엄마안보려고 노력하느라 찬송가만 보았다 ㅎㅎ
급기야 예배마치고 나가면서
다같이 우리주의 성령이 내게임하여 손뼉치며 찬양합니다 라는 찬양을 했는데
미묘하게틀리게 ?事뼈蔘編牟㈋? 아주 몽환적인음으로 반주하시는바람에
난 너무 웃겨서 맨앞자리에서 배꼽을 잡고 웃엇다
예배가 마친뒤라 정말 다행이였다 ㅎㅎㅎ
엄마 너무너무 귀여우셔서 내가 사진도 찍어왔다 휴대폰으로 ㅎㅎ
잔뜩 긴장하신중에도 내가 브이하라고 하니까 바로 브이하시는 깜직함 ㅎㅎㅎ 엄마 짱~~
아~ 교회에서는
고등부예배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벌써 졸업하고
어느새 이제 대학부에까지 올라갔다.
대학부가 되어서.. 그룹장님들이 찾아오고 그룹원들도 오고..
이준호목사님이 대학부를 맡으셔서 정말좋다
중학교1학년때 토요일날 교회앞을 걸어지나가다가 교회언니들한테 붙잡혀서
처음 참석하게 된 말씀기도찬양학교.. 거기에서 이준호목사님도 만났었는데 ㅎㅎㅎ
당시는 전도사님이셨는데 그때 눈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을 보고 처음 ..뭐랄까.
쇼크를 받게 되었다.
너무 귀한 목사님이신데 대학부를 통해서..하나님.. 올해도 어떤 은혜를 주실지
은강이가 정말 은혜로운 대학부예배를 메일로 보내주어서 참감사하다
첫댓글 왠 사진까지 올려놨냐 쑥 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