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홍보 1주일째인데 가입하시는 주민수가 극히 낮은 것으로 볼 때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군요.
동대표분들마저도 카페홍보하기로 해놓고 현재까지도 한분도 가입하신 분이 아니계시니....
카페 URL 주소만으로는 찾아 오실 줄 모르는지?
준공 입주당시엔 저마다 높은 관심으로 떠들썩 했던 것 같은데....
뜨거웠던 마을 사랑도 5년이 되면서 식어버렸는지?
아니면 그때 그분들은 떠나 버리셨는지?
공시가격 조정민원제기 당시 조사결과를 보면 소유자 실거주율이 50%에 미치지 않더군요.
원주민 상당수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떠나가셨나 봅니다.
단독주택에 30여년간 살다 공동주택에 거주해보니 처음엔 어색했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신경 쓸 일이 없어 마음 편하더군요.
더욱이 60대이후의 삶을 생각할 땐 공동주택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젠 단독주택이 부럽지 않더군요.
하지만 공동주택은 내맘대로 가꿀만한 정원이 없고, 매달 부담해야 할 비용이 만만치 않는 것이 흠이더군요.
단독주택은 임대수입도 있을 수 있지만 공동주택은 전무한데도 부담해야 할 고정비용이 단독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수입원이 끊긴 세대에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납득할만한 주거비용으로 공동주택에 살 수 있다면 좋으련만....
새 아파트임에도 편리함을 내세워 주거비용이 부담될 정도라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파트의 쾌적성과 편리함은 매입가격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공동주택 거주로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발생되는 것인지?
현재 부담액이 과연 합당한 수준인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준공입주 세대중에서 동대표회의체가 만들어 지고 곧바로 주택관리업체를 선정하여 시설물 관리업무 일체를 위탁한 것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공사(삼성물산)는 입주자에 의한 관리주체가 정해질 때까지 건축 시설물을 관리하다가 대표회의가 선정한 업체에게 관리업무 일체를 이관하고 현장 철수하게 됩니다.
입주 초기엔 공사관련자, 부동산 중개업소, 일반 방문객이 온종일 드나들다보니 세대 내부 시설물이 훼손될 우려도 높은지라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다 할 것입니다.
입주 세대가 늘어나면서 사용법을 묻는 자도 많을 것이고, 인테리어 공사 쓰레기 반출량도 많고 그야말로 입주초기엔 어수선한 상태가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어 시설물 관리인력 수요가 폭주하게 된다 할 것입니다.
이같은 어수선한 상황을 잘 관리해서 입주자로 하여금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해야만이 시공사도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 위탁관리업체 선정시는 이같은 상황을 전제로 하기에 관리인건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 세대가 입주자에 의해 관리되고, 외부인 출입차량도 많이 줄어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매달 7,700~8,000만원을 공동주택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659세대가 분담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 이런 비용지출이 납득되십니까?
현금납부가 아닌 자동이체됨으로써 사실상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5년간 지속된 가랑비에 온몸이 젖어 있건만...
어떻게 해야 이같은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을런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는지요?
경제적 여유가 많은신 분이야 대수롭지 않겠지만 솔직히 수입이 끊긴 60~70대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 마을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들이 어떤 일인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는지요.
우리 마을을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들도 몽땅 위탁하는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문기술분야의 업무만 외부에 위탁한다면 비용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외부업체에 위탁만 해놓고 안주하시렵니까?
이제라도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골몰하며 협력해 갔으면 합니다.
2012.09월분 평형별 고정관리비 현황
※ 주거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부과되는 비용 (금액:천원)
※위 기본비용에 세대별로 사용하는 전기, 난방, 급탕, 수도, 승강기전기료, TV수신료를 더하면 세대별 관리비가 되고, 가스료는 가스회사에서 별도 고지함.
2012년 관리성적 현황
(천원)
※천원 미만 4사5입,
총액 천원단위에서 단지회보 수치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통신설비 전기료는 통신업체 부담으로 세대별 관리비에서는 제외되었음<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