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사업자의 경영애로 사항에 대해 민간 전문가가 재능기부로 도와주는 한국자영업성장포럼(대표 최진우)이 21일 오후 2시 국채보상공원기념관(대구시 중구 동인동) 2층에서 창립행사를 열고 출범했다.
한국자영업업성장포럼(이하 포럼)은 온라인 네트웤(Facebook)으로 구성된 관련분야 전문가 1,400 여 명의 회원이 자영사업자의 경영상 애로점을 온라인으로 무료상담 해주는 방식으로 지식서비스 영역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날 권대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창립식 축사를 통해 “전국 규모의 단체가 이 곳 국채보상공원기념관에서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국자영업성장포럼 회원들이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의 친구가 되어, 따뜻한 이웃의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포럼의 최진우 대표는 “경영컨설턴트로서 중소기업청소상공인지원센터 및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약 13년간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지도 활동을 수행했다” 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최계희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욱주 욱일섬유 대표, 구언회 영남대 교수, 임현철 대구카톨릭대 교수 황남성 영남이공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정권 포럼 운영위원장은 “포럼의 활동 방향에 대해, 580만 자영사업자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소규모의 자영업도 지속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 통합적인 자영업 정책을 시행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 해 나갈 것”이며 “지식서비스 전문가와 무료 상담이 필요한 자영사업자를 인터넷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